사람과 같이 3.4시간 간격으로 하루에 세 끼의 식사를 하더군요. 어른 백로는 교대를 하며 먹이를 나릅니다.
그 이유는 어른 백로도 자기 배을 채우기 때문이며 기다리고 있던 백로는 반갑게 맞으며 포응도하고 뽀뽀도해주는데 그 순간의 멋진 장면을 몇 시간을 기다리며 셧터를 눌러 댑니다. 기다리며 둥지를 지키던 백로는 곧바로 떠납니다.
돌아온 어미는 자기 뱃속의 먹이를 토해내 어린 새끼에게 골고루 먹입니다. 식사를 마친 새끼는 조용해지며 잠이드는데 그때부터 어미는 젖은 자기 털 고르기에 들어가며 햇빛이 뜨거우면 자기 날개를펴서 해 가리기를 하며 어린 새끼들이 잠 들게 합니다. 오랜시간 잠에서 깨어난 새기는 또 다시 먹이를 찾으며 보채기 시작 합니다.
어미는 새끼가 둥지에서 떨어질까 안절 부절을 못하며 집수리를 합니다. 놀라운 사실은 큰 물고기는 자기가 먹는 줄 알았는데 뱃속에서 소화를 시킨 다음에 다시 토해내서 새끼에게 먹입니다.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백로의 애틋한 가족 자식사랑 모습을 보면서 사람과 조금도 다름이 없음을 보며 감동의 순간 공부도 많이하고 왔습니다.
첫댓글 좋은 글 사진 스크랩해 옵니다. 가족사랑 부모사랑~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