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용인간,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개통 예정 ▶ 이동시간 단축 및 인근 지역 교통난 개선 기대돼 ▶ 연내 수혜분양단지 총 23곳 7천여가구 |
내년에 2곳의 고속도로가 서울까지 개통된다.
하나는 2009년 6월말 개통 예정인 서울~용인간 고속도로다. 총 연장 22.9km로, 서울 내곡동 헌릉로에서부터 용인 기흥구 영덕동을 잇게 된다. 다른 하나는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로 총 연장 61.4km, 서울 강동구 강일동에서부터 춘천 동산면 조양리까지 잇게 된다. 개통은 2009년 8월 예정.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두 곳 모두 서울까지 이동시간이 약 30분 이상 단축될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인근 지역의 교통난 개선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2009년 개통되는 고속도로로 수혜가 예상되는 분양단지를 조사한 결과 연내에는 총 23곳 7천7백11가구가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용인간 고속도로 수혜단지
서울-용인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강남 진입을 위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밖에 없어 심각한 교통난을 겪었던 수원, 용인 일대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에서 강남권 접근시간도 평균 30분 이상 단축될 전망. 연내 분양 예정인 총 19곳 6천7백48가구 수혜가 예상된다.
고려개발은 용인시 성복동 192의 1번지에 1차(113~159㎡ 4백76가구), 2차(131~320㎡ 8백38가구)를 연내 분양할 예정이다. 공급시기는 미정.
이마트(수지점)가 차량 5분 거리다. 단지 북서쪽에 위치한 광교산 등 주변 녹지가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단지 남쪽에 조성돼는 광교신도시 후광효과도 기대된다.
용인시 영덕동 511의 2번지 일대에는 동부건설이 중대형 아파트로만 구성된 단지를 11월 중 분양한다. 공급규모는 152~186㎡ 1백72가구다. 영흥체육공원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 영통구 일대 생활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으며 광교신도시 조성 후에는 신도시 생활권 공유도 가능하다.
광교신도시 내 분양단지도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용인지방공사는 광교신도시 A28블록에 113㎡ 7백가구를 11월 중 분양한다. 신분당선 연장선(2014년 예정)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
현대산업개발은 수원시 권선동 222의 1번지 일대 113~279㎡ 1천3백36가구의 메머드급 단지를 11월 중 분양할 계획이다. 경부선 세류역이 차로 3~4분 거리며, 3~5분 정도 이동하면 이마트(수원점)나 홈플러스(동수원점), 효창공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신일건업은 수원시 영통동 1130번지 일대 137~139㎡ 2백16가구를 연내 분양할 계획이다. 공급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011년 개통 예정인 분당선 방죽역을 걸어서 8~9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영통 신시가지로의 접근이 수월해 홈플러스(영통점), 그랜드백화점(영통점)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 화서동 349의 1번지에는 두산건설과 코오롱건설이 컨소시엄으로 10월 분양을 계획 중이다. 우람 1, 2차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8백7가구 중 82~148㎡ 8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화홍초등, 영복여중, 수원제일중, 영복여고가 단지와 인접해 있어 통학이 수월하다. 또한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숙지공원을 비롯해 차로 3~5분 정도면 이용 가능한 화서공원, 팔달공원, 만석공원 등 쾌적함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많다.
>>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수혜단지
서울-춘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46번 국도를 이용할 때보다 소요시간이 약 3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교통량이 모여 혼잡했던 남양주시, 구리시 등의 교통체증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 수혜가 예상되는 이 일대 분양단지는 연내 총 4곳 9백63가구다.
가장 큰 수혜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빨라지는 춘천이다. 강원도 춘천시 효자동 462의 3번지 일대에 현진이 춘천효일주택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를 11월 중 분양 예정이다. 총 5백85가구 중 82~175㎡ 4백85가구가 일반분양분. 춘천문화예술회관 및 봉의초등이 도보 3~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금호건설은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산69의 1번지 일대에 총 2백99가구 중 116~205㎡ 18가구를 10월 중 일반분양한다.
도림초등, 교문초등, 삼육중, 삼육고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단지와 인접한 43번 국도를 따라 서울외곽순환도로(구리인터체인지)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또한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계획도 잡혀있어 이 일대 교통여건이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진흥기업은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 129의 1번지 일대에 110~182㎡ 67가구를 12월 중 분양할 계획이다. 중앙선 도농역이 걸어서 5분 거리. 구리시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으며 단지 남쪽에 위치한 가운택지지구 개발에 따른 간접 수혜가 예상된다.
이밖에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190의 1번지에도 진흥기업이 73~189㎡ 3백93가구를 12월 중 분양한다. 이마트(남양주점)가 걸어서 10~12분 정도 소요된다. 2010년에는 경춘선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
<2009년 新고속도로 인근 수혜분양단지>
※ 해당 업체 사정에 따라 물량은 조정될 수 있습니다.
※ 공급면적(㎡) 정보는 기존 평형을 ㎡로 단순 환산해 소수점 이하를 절사한 값으로 실제 공급면적과 다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