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 시드 원정팀이 2게임을 따고서 홈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SK나이츠의 오세근-김선형이 말년에 모여 중앙대 시절의 그리움을 다시 보여주지 못하고, 안영준의 손가락 부상과 오재현의 발목 부상까지 나오며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KCC이지스는 송교창의 올라운드 플레이 활약과 아시안쿼터 에피스톨라까지도 팀에 힘을 보태주고, 허웅 어시스트와 라건아의 경기 막판 쇼타임 덩크로 팀 분위기까지 완벽하게 올려놓고서 홈경기로 가니 목표치 이상을 이뤄냈네요. 이렇게 플레이오프가 일방적으로 흘러갈 줄은 농구 몰라요;
첫댓글 4쿼터에는 SK가 오재현이 다치고 나서 KCC의 공격에 정신을 못차리더라고요. 3차전에 영향이 갈 정도로 분위기를 크게 내줬습니다
너무 어렵겠는데요. SK가 시즌 때도 부산 원정 경기 1승2패에 3월 31일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23점차 대패 했던 기록들이 1주일 내내 분위기가 쭉 오는 거 같습니다.
상성 및 체력이슈로 kcc가 유리하다고 봤지만 이렇게 큰 점수 차로 2승을 할 줄은 몰랐네요 부산에서 끝냈으면 합니다! 디비와의 경기가 무지 재밌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