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번째 삶과 교훈 그리고 예언들 2
김: 자신의 미래에
대해 한번 물어보십시오
원 : (혼잣말처럼) 저의
미래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50프로는 밑그림이 완성되어 있고
나머지는 제가 색칠해야 된다고 합니다.
저에게 선택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안락한 삶을 살기를 원하는지,
그렇지 않으면 어렵더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삶을
살기를 원하는지 ..
저는.. 두렵지만
후자의 삶을 살고 싶습니다.
김: 자유의지를 존중하기
때문에 물어보는 것인가요?
원: 네... 그러나 이들이
제가 후자의 삶을 살기를 원한다
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으로부터 오해도 받고,
많은 사람으로부터
칭찬도 받을 거라구요
000 목사님의 모습을 보여주며
그와 비슷한, 유사한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얘기해주고 있습니다.
누가 많은 사람의 마음을 품어
주는 사람이 될 것인지에 대해서...
김: 그 목사님이
잘하고 있는 것입니까?
원: 아니오.
김: 그가 잘못하고
있는 점들은 무엇입니까?
원: 그는 .. 너무 인간적입니다.
물론 뜨거운 부분과
순수한 부분도 있지만
자기의 생각을 하느님의 생각과
동일시하는 것.그것이 잘못입니다..
안타깝게도 영혼을 사랑하는
부분에 있어서 더 깊게 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도
많은 애를 쓰고는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진보된 영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에게는 이미 어떤 허상으로
맺어진 관계들이 너무 복잡합니다.
그러한 허상들에서 탈출하지
않으면 점점 더 어려워질 것입니다...
김: 한국 가톨릭교회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원: 가톨릭은.벌레 먹은 밤과
같습니다. 건전한 부분도 있지만
도려내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한국 가톨릭은 깨끗하지만
세계의 가톨릭 중에는 위험한 부분들이
있습니다...마약과도 관련이 있군요.
김: 어느 나라의 가톨릭이
마약과 관계가 있습니까?
원: 000입니다. 그들은 마약을 취급
하는 사람들을 보호해주고 있습니다.
옳지 않은 일인 줄 알면서도
정당성을 부여하는 역할들을 하고.
일반 사람들은 그들이 정말 나쁜
사람들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김: 가톨릭의 지도자들이 알면서도
그런 것을 묵과하고 있는 것입니까?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원: 그들은 조직을
운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김: 교회 조직 말입니까?
원: 네.
김: 돈이 필요해서입니까?
원: 돈과 안락한 생활.. 글쎄요..
그들은 안락한 생활보다는 자신의
위치에 집착하는 것 같습니다.
필리핀의 하이메 신 추기경은
정말 맑은 사람입니다.
김: 김수환 추기경은 어떻습니까?
원: 그도 맑은 사람입니다..
앞으로 동양계에서 교황이
나오기는 힘들 것입니다..
교황의 선출은 영적인 지도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커넥션입니다..
교황 선출의 열쇠는 '커넥션'
이 단어에 함축되어 있습니다.
김: 인간적인 관계군요?
원: 맞습니다...앞으로 여러 명의
교황이 나오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만약에 더 나오더라도
아비뇽에서의 그러한 모습들을
반복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비뇽유수) 를 말하는 듯하다.
아비농유수는 1309년에서
1377년까지 7대에 걸쳐 로마
교황청이 남프랑스의
아비뇽으로 이전한 사건이다.
이 기간에 교황은 프랑스 왕의
영향력 아래에 놓이게 됨으로써
교회의 권위가 추락하였다.
1378년에 로마에서 우르바노스
6세가 교황으로 선출되자
프랑스에서는 교황 클레벤스
7세를 내세워 또다시
아비농에 교황청을 열게 되니.
두 명의 교황이 동시에
존재하는 사태에 이르렀다.]
지금 교황청 내에서 현 교황의
위치는 보이지 않는
세력으로부터 도전을 받고 있고,
바티칸을 움직이는
또다른 세력이 있습니다.
이 라인은 교황청 라인과는
전혀 별개로 움직이지만 상당한
위험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오래전부터 공산주의자
들과도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공산주의의 이념을 좇아
관련된 것이 아니라 대부분은
조직을 유지하는 목적 때문입니다.
그 하부기관에는 과거에 동구권
에서의 가톨릭교회를 보호하려는
이상을 지닌 젊은 성직자들도
많이 관련되어 있지만
그들의 중심부로 올라갈수록
실제로는 조직의 유지라는 압박에
시달리는 리더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도
모든 종교는 이러한 모습을
계속 띠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의 지도자가
되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닙니다.
종교의 지도자가 되기보다는
보이지 않는 가운데 많은 사람의
영혼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뉴에이저들도
위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신념에
도취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들의 출발점은 순수했지만 점점
더 자신들의 입장에 취해가고 있습니다.
뉴에이지 운동은 더 확장될
수도 있지만 '암' 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종교의 출현을 기대하는
많은 사람이 있을 것이지만
'진리를 담았지만 익숙하지 않다' 는
이유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배척
당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날 것입니다.
앞으로는 만화경적인
혼란기가 될 것입니다..
많은 사람에게 익숙하면서
선한 사람들이 있고,
익숙하지만
옳지 못한 세력들이 있고.
익숙하지 않으며
옳지 않은 세력이 있고,
익숙하지 않지만
옳은 세력이 있습니다...
이들 중 한 가지를 선택하라 한다면,
익숙하지 않지만 선한
세력을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세계 종교 간에
통합운동이 일어날 것입니다.
서로의 권력과
서로의 목적론적인 부분에서
합의를 보려고 할 것입니다..
하나의 종교 연방이
태어나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움직임의 가장 큰 문제는
그것이 영혼에 대한
사랑에서 출발하는 것,
즉 진리에 대한 열망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 간의 기득권을 보장받고
지역 주도권을 보장받으려는
수단으로서의
연대성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거대한 자본가 세력과
결탁하게 될 것입니다..
아.. 현재도 거대한 보이지
않는 세력들과 자금의 흐름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 흐름을 좇아서 허상에 집착하는
많은 종교 지도자들은 자기들의
조직을 새롭게 등장하는 자본
지배 시대에 맞추려고 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등장하는 지배 세력과 지배
체제는 정당성을 확보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세계적으로
보편성을 띠게 될 것이며
'코스모폴리타니즘'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새로운
지배층에 불과하며, 오히려
자본주의보다 더 바람직하지
못한 경향으로 흐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마음 가운데 정말 생명에
대한 경외 사상을 품지 않고 진리에
대한 참된 추구를 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움직임들이
확산될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것을 거부한다면
그들의 등장을 막을 수도 있습니다.
자본주의는 결국 붕괴됩니다.
새로운 시스템이 등장하게 될 것인데.
이것은 앞으로의 인류 미래를
결정하게 되는 기로가 될 것입니다.
김: 북한의 미래는 어떻습니까?
원: 북한은 빨리 망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순차적으로 변화될 것이며.
연방제와
비슷한 형태로 합쳐지겠지만
급격한 변화에 의해서 한반도에 있는
사람들이 연합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한국은
동북아시아 지역에 있어서
중국의 동북 3성 쪽과
연합체를 이룰 것입니다..
티벳의 독립은 아직 힘들지만
동북아 쪽은 100년이 지나기 전에
만주와 그 주변 민족들과의
경제적 연방을 이룰 것입니다.
국경의 의미는 없습니다.
국경보다는 정보와 자본으로 인한
통합체가 탄생하게 될 것입니다..
김: 일본의 미래는 어떻습니까?
원: 당분간은 세계 강국들과
위치를 같이할 것입니다.
그러나 2050 년대가 그들에게
있어서는 기로가 될 것입니다.
이미 그들은 지금부터
몰락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김: 그 몰락의 원인은 무엇입니까?
원: 그들은 포용성이 없습니다..
김: 그들의 땅은 안전한가요?
원: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이 어떤
삶을 살고 어떤 생각을
가지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그 땅이 침몰할 수 있다는
증거가. 대표적인 큰 증거들이
등장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빨리 돌이켜야 합니다..
김: 피곤합니까?
원: 네에.
김: 긴장을 풀고 휴식합니다..
네 번째 퇴행과 마찬가지로
여러 교훈과 예언들이 주어졌다.
억울함을 수용하고
허상과 실상을 구별하는 법.
작은 것 속의 큰 것과
큰 것속의 작은 것.
조화와 삼위일체설 등에 대한
해설과 함께 기존 종교조직의 문제,
세계 종교운동의 흐름과 주의할 점,
뉴에이지 운동, 북한의 미래.
동북아시아와 일본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런 메시지들을 전할 때는
엄숙하고 권위 있는
톤의 목소리로 변하면서
아무리 긴 문장도 끊임없이
이어졌고. 질문에 대한 대답도
즉각적으로 들을 수 있었다.
소를 타고 극락에 이르는 과정과
독경 소리가 나는 한옥의 모습은
죽기 전의 문화에 따라 사후의
경험도 정해진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다.
지혜의 목소리들이 주는 교훈의
내용이 지나치게 기독교적이라고
생각할 사람도 있겠지만,
그것은
원종진 환자가 교회에 다니고
나 또한 기독교적 교리가
낯설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목소리들이 전하는 교훈 자체는
분명 초교파적인 보편적 진리와
가치에 대해서 다양하지만
일관된 설명으로 가득 차 있다.
나는 이 정보들이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 모른다.
그러나 그 가르침들이
진정 선한 것들을 담고 있다면
그것을 전해주는 목소리들도
분명 선한 존재들일 것이고
미래에 대한 예언 또한 우리를
위해 주어지는 것이라고 믿는다.
미래에 대해 애기해주고,
묻는 것에 대해 답을 줄 수 있는
존재들을 만나는 행운을
가진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기뻐해야 할 일이었지만
이 다섯 번째 퇴행을 마친 후 우리는
'서로 마주보며 잠시 말을 잊었다.
둘 다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왜 우리에게 이런 것들을
이야기해주는가?'
나는
흥분과 함께 불안을 느꼈다.
앞으로 또 어떤 얘기를 듣게 될지
궁금하면서도 두려운 마음이 들었다.
최면 상태에서 이 청년이
쏟아내는 이야기들이 갈수록
놀라운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새로운 실험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있었다.
평소에 늘 궁금하면서도
답을 구하지 못하던 문제들을
목소리의 주인공들에게 질문
해보기 위해 나는 목록을 작성했다.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듯한
존재를 만나면 누구나
자신의 문제들도 묻고 싶을 것이다.
나도 예외가 아니었다.
그러나 개인적인 문제들보다는
나처럼 결점 많은 사람에게
왜 이런
가르침들이 주어지는지에 대해.
뭔가가 잘못된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이 더 컸다.
그것은 마치 사무 착오로 내 것이
아닌 좋은 물건이
내게로 잘못 배달되었지만
아직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지 못하고
있는 개운치 못한 기분과 비슷했다.
예언이나 천상의 가르침들은
마음이 순수하고 착한 사람들에게
들리는 것이라고 믿고 있었던 나는.
내가 전혀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것쯤은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일들에 대해 묻고 싶은
호기심도 생겼지만 마음은 접어두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내 마음속의 이런 갈등에 대해
전혀 말하지 않았는데도
지혜의 목소리들은
이미 내 마음을 알고 있었고,
여섯 번째 퇴행에서
그에 대한 대답을 들려주었다.
그것은 나에 대한 설명과, 나와
원종진의 관계에 대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