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떠나온 것은 1972년도 봄이었습니다.
1963년도에 입대한 나는 1971년도까지 광주 상무대에서 근무했지요.
그당시 계급은 육군 중사였지요.
내가 살던 동내는 광주공원, 공원시장,사직 공원, 양동 시장도 있었어요.
우리 동내와 광주공원,공원 시장 사이에 광주천이 흐르고 공원 다리가 있었어요.
일등여관, 현대극장. 광주극장, 천일 극장도 생각납니다.
1949년도에 광주 중앙 초등학교에 입학했어요.
한국 전쟁으로 3학년도 제데로 못다니고
송정리 동국민학교로 전학했지요.
송정 동 국민학교를 1957년도에 졸업하고
송정 중학교, 고등학교는 정광 고등학교 2학년마치고 3학년때
광주 숭의 실업 고등학교를 1963년도에 졸업하고 군에 입대하여
직업군인으로 떠돌다 대구에 정착했습니다.
이제는 80을 바라보는 노인이 되었네요. ㅎㅎㅎㅎ
첫댓글 흑매고문님
고향 광주에도 봄이왔겠지요.
대단하십니다.
여기는 어떻게 알고 오셨나요? 공적거사님. ㅎㅎㅎㅎ
흑매님 광주가 고향이시군요.
반갑습니다.
우리호남지회에서
뵙게 되어 정말 더 반갑고 기쁨니다.
자주. 뵈어요.
감사합니다. 수선화님. 지금도 고향 광주를 잊지 못합니다.
광주천에서 미꾸라지 잡고 잠자리 잡고 목욕하던 생각이 눈에 선합니다.
수선화 전회장님
건강하시죠
여기서 뵙니 방갑네요
@흑매
흑매님
혹
광주 호수 있는쪽인가요?
@꼬모 내가 살았던 곳은 호수가 없었습니다.
@흑매
아~
네 ~~^
제가 상무대 있을때
광주 살았고 광천동 광주터미널 짖고 3년뒤 광주를 떠났는데 몇년전 가보니ㅠㅠㅠ 상무지구 크게 변했더군요
충성
이제 상무대는 떠났지요? 감사합니다. 주춧돌님.
재건.
흑매님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돌쇠님. 감사합니다.
우와~~~~
감회가 남다르시겠습니다.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대구에서 광주까지 고속버스 차 타면 몇시간 걸리지 안겠지만, 잘 안 되네요. ㅎㅎㅎㅎ
반갑습니다...흑매님!...
예전 광주의 산증인이십니다...
저는 광주 중앙 초등학교 졸업생이고...
광주공원...사직공원...광주천...
양동시장...
현대극장&광주극장&천일...
한일극장 등등...옛 추억이 주마등 치럼 스쳐 지나갑니다..ㅎ
광주 숭의실고는...
한때는 숭신공고...그러다가 지금은
숭의고로...예전엔 실업계 고등학교 였는데 지금은 실업계& 인문계로
이뭔화가 되어 있고...
몇해전에 제가 2년간 기간제 교사로
근무를 했었습니다...
아주 번갑네요...^^
반갑습니다. 석현님. 저는 숭의 실고 축산과 2회 졸업생입니다.
전쟁시에 중앙 초등학교를 계속 다니지 못해서 고교 졸업이 2년 늦었어요.
고교 졸업했던 해(63년도)에 나는 만 20세 였지요.
그래서 입대해야 하는데 영장이 안 나와서 그해에 지원했더니, 장기복무자가 되었어요.
이병으로 시작해서 준사관으로 33년 근무하고 퇴역해서 아이들 다 결혼해서 잘 살고 있고
이제는 우리 부부
행복하게 노후를 즐기며 살고 있답니다. 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중앙 국민학교를 3년도 제대로 다니지 않았지만 지금도 <교가>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흙매 선배님! 반갑습니다. 참 대단 하시네요~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이젠 편안 하시고 더욱 더
좋은일만 함께 하는 그런날들만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신선남님. 군생활 33년은 참으로 고닲었지만 지금은 연금으로 살아갑니다. ㅎㅎㅎ
반갑습니다 저는서울토박이지만 광주내려온지 4년이다되어가는데 서울에서 70년산것보다
광주가 편안하고 좋네요...정이느껴지는 광주가 제2의고향입니다...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참 좋은 도시, 내 고향 광주랍니다.
직업 군인으로 살아서 고향을 떠났지만 지금도 그리운 내고향 광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