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이 장중 매도규모를 크게 늘리면서 지수의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1916.25p,-1.62p(0.08%)). 기관은 최근 2시간동안 대략 -710억원 안팎의 순매도물량을 투입하며 현재 -856억원까지 순매도규모를 늘리고 있다. 반면 개인쪽에서는 해당기간동안 850억원 안팎으로 순매수물량이 형성되면서 현재 941억원을 나타내고 있다.
28일 종합주가지수는 소폭의 상승세로 출발한 이후 일단의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장중 하락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를 형성하는 것이 수급적인 모멘텀이 되면서 지수가 약세권을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08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은 926억원 순매수, 외국인은 127억원 순매도, 그리고 기관은 836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고, 국내 기관별로는 투신이 -508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는 반면에 기금은 112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지수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의 순매도가 두드러지면서 시장을 이끌고 있는데, 현재 -1640계약까지 순매도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시각 현재 외국인은 유통업(-30억원), 화학(-102억원) 등에서 순매도하고 있고, 전기전자(59억원), 철강금속(53억원) 등에서는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해당업종내에서 조비(001550)가 -4.52%로 하락폭이 두드러지는 반면 경인전자(009140)가 5.75%로 상대적으로 강세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기관은 화학(-199억원), 전기전자(-514억원)을 중심으로 매도우위를, 통신업(60억원), 운수창고업(17억원) 등에서는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관련업종내에서 주연테크(044380)가 -4.25%로 하락폭이 두드러지는 반면 SK텔레콤(017670)이 1.66%로 상대적으로 강세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전일 기준으로 외국인은 삼성전자(1673억원), 현대모비스(243억원)등을 주로 매수하고 있다. 그리고 현대차3우B는 37일 연속 외국인이 순매수하고 있는 모습이 특징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