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5차 부산23산우회 고헌산(1034)/2025.02.09
1. 부산 삼만보 할배들
2. 어디로 : 외항재 - 서봉 - 고헌산 - 고헌사
4. 거리 : 도상 5키로 5. 시간 : 놀멍쉬멍 5시간
사진모음
노포동 시외버스 터미날 ...
시외버스로 언양으로 간다. 멀리 철마산이 보인다.
고헌산 산행 들머리 외항재 ... 고헌산 산행을 시작한다.
호창 수갑 ...
시작부터 급경사가 시작된다.
벌써 고헌산 산행을 끝내고 하산하는 산객들이 꽤 많다.
대부분 '영알7봉인증'으로 2봉 연계 산행중인 것 같다.
아이젠을 착용하고 ...
눈이 얼어서 상당히 미끄럽다.
상고대는 없고 바닥은 온통 흰 눈으로 덮혀있다.
길이 너무 미끄러워서 하산객들이 조심조심 내려간다.
몰운대
뒤로 문복산(1013)이 보인다.
당겨본다 ..
문복산 드린바위가 선명하게 보인다.
급경사 언덕을 올라가고 ...
대부산 서담골봉 문복산 ..
저 코스는 대중교통이 어려워서 다니는 산객들이 드물다.
대부산 - 서담골봉 - 문복산 - 학대산 능선은 봄에 철쭉이 굉장하다.
봄이 기다려진다.
2년전까지는 문복산 입구 대현리 마을에 등산객들이 엄청나게 몰렸는데 ..
문복산이 영알인증 산에서 제외된 후에는 찾는 등산객들이 거의 없다고 한다.
세상 인심과 비슷하다. 자기 이익에 별볼일 없으면 싹 외면하는 ... ㅉㅉㅉ
영남알프스 ...
파란 하늘 아래 그림같이 펼쳐지는 산능선이 정말로 아름답다.
가지산을 당겨본다
운문령으로 올라가는 차도가 보인다.
급경사 언덕을 오르고 ...
가지산에서 대부산까지 파노라마로 ...
발아래 산내면 대현리가 한눈에 들어 온다.
뽀드득 뽀드득 ...
발밑으로 눈 밟히는소리 ..
산의 신선한 공기에 발걸음이 더 없이 가벼워진다.
가지산이 손에 잡힐 듯이 보인다.
태양을 향하여 ....
이제 우리 할배들이 무슨 큰 바램이 있겠나 ?
그저 무탈로 두 다리가 성할때까지 이 산을 올라가는 것 일거다.
첫번째 급경사 마루에 올라선다
마루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올라온 길을 돌아보고 ...
소호리가 발아래 보인다.
백운산 - 삼강산 - 소호고개가 보이고 멀리 경주 단석산이 .. 낙동정맥 길이다
두번째 급경사를 올라간다.
거의 다 올라왔다.
저 끝이 서봉이다 ..
몰운대 .. 고헌산 서봉(1035) 접수
해적 ...
서봉에서 바라본 고헌산 주봉 ...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낙동정맥 ...
고헌산에서 백운산으로 가는 능선 ...
서봉에서 서쪽으로 보니 ...
영알의 천고지 산들 .. 신불산 간월산 재약산 천황산이 보인다.
남쪽으로 멀리 천성산과 대운산도 보이고 ...
이정표 ... 애기 눈사람 .. ㅎ
고헌산 정상으로 간다
정상으로 가는 중간 쉼터 전망대 ...
지나온 서봉이 보이고 ...
당겨본 서봉 ...
고헌산 정상 ...
정상 눈밭에서 ....
수갑 호창 충송 ... 고헌산(1034) 접수
많은 산님들이 ' 영알7봉인증 ' 사진을 찍고있다.
나도 영알7봉 인증을 하고 ....
우리는 고헌사로 내려간다.
이 코스는 상당한 급경사다.
하산 중간 지점 바위쉼터에서 늦은 점심을 한다.
겨울산행에는 역시 뜨거운 라면국물이 최고여 !!! ㅋ
" 야 .. 해적 .. 다음에는 김치 라면으로 묵자 ㅎㅎ "
" 김치 라면은 조금 비싼데요 ㅎㅎ "
식후 커피 한잔하고 다시 하산을 한다
고헌사 코스는 남쪽이라서 눈이 거의 다 녹았다.
하산중 만난 고헌산 가족 산행중인 용감한 가족 ...
6. 7. 8살 연년생 이라는데 ... 부럽다.. 박수 !!!!
선생이 7살 어린 여학생을 죽였다는 뉴스를 듣는다 ...
마눌은 그 뉴스에 눈물만 흘린다. 요사이는 세상이 미쳐 가는 것 같다.
고헌사 거의 다 내려와서 쉼터에서 커피를 한잔하고 ...
고헌사 도착 ....
부처님께 깨막이 가족과 우리 산우 할배들 건강을 기도하고 ....
처마에 바람이 스치니 풍경소리가 푸른 창공에 잔잔히 울려 퍼진다.
풍경소리에 어지러운 마음이 저절로 편안해 진다.
몰운대
고헌사 대웅전
고헌사를 나와서 신기마을로 내려간다.
고헌사 전경 ..
머 하는 물건인고 ?? !!! ㅎㅎㅎ
거랑건너 ...
뒤돌아 본 고헌산 ... 대통골이 보인다.
저 골짜기는 너무 험하고 깊어서 굉장히 위험하다.
언양 시장 ..
조개까는 사람들 ㅎ
소머리 국밥 집에서 ...
예전에 자주 들리던 집이라서 주인이 알아보고 반갑게 대해준다.
부처님하느님 오늘도 안전 산행 감사합니다. 고헌산 산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