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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기 1: 갑상선암 수술-삼성의료원: 제목 보기 2: 갑상선 방사성 동위원소치료 -연세 세브란스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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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갑상선암 수술이 진행되고 회복하고, 이제 담주 월욜 퇴원을 앞두고 계시네요...
엄마께서 처음엔 위가 넘 안좋아서 건강검진을 받으셨는데...
위는 위염때문이라 안심했지만
생각지도 않게 갑상선에 악성으로 보이는 종양이 발견되었어요.
그게 2월 말...
어느 병원으로 갈까 고민고민하던 끝에
부천에 있는 순천향대 병원으로 가기로 결정한 후...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데요, 집에서 가장 가까운 종합병원이고... 아는 분이 이곳을 추천해 주셨지요..)
3월 초, 조직검사 & 씨티촬영
(일주일 후 결과가 악성으로 나와 수술 날짜를 3월 30일로 잡았답니다.)
3월 중, 씨티촬영에 폐에 이상소견이 있어 폐기능 검사
(결과는 이상무였지요.. 10만원이 그냥 날아가는 순간이었습니다. 물론 아무렇지 않아 감사하지만요...)
3월 29일 입원,
3월 30일 수술.
이비인후과 이승원 선생님께서 수술해 주셨는데...
어찌나 웃으시면서 친절하게 수술 경과를 잘 설명해 주시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시던지..
걱정하던 마음이 한순간에 달아났습니다.
편견으로 가지고 있던 의사의 권위적인 모습을 지울 수 있게 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리구요...^^ (혹, 인천, 부천에 수술 때문에 고민있으신 분, 이승원 선생님 추천해 드립니다^^)
수술 후 전신마취에서 깨어나는 게 가장 힘들었던 것 같구요...
이틀 정도, 칼슘부족 현상으로 손이 심하게 저려서 고생을 하셨어요.
진통제가 안맞아 구토도 했지만, 진통제를 바꾸면서 차차 괜찮아지셨구요.
칼슘제 투여, 복용하면서 저림 증상도 많이 완화되어서
지금은 자유롭게 활동 가능하세요.
목에 매달려 있던 피주머니도 오늘 제거 했구요.
월요일에 퇴원해도 좋다고 하십니다.
아직, 방사선 치료가 남아있지만
그래도 마음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갑상선암이 예후도 좋고, 걱정안해도 되는 병이라 하지만
막상 갑상선암에 걸린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심려가 되는 병이지요.
정말 친절한 의사선생님들과 간호사님들...
일주일동안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구요~!!
엄마의 남은 치료 일정도 모두모두 잘 끝나서
어서 건강한 모습 되찾으시길 기도합니다.
물론, 카페에 모든 환자분들도 언능 쾌차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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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머님께서 수술 잘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우리 딸아이들도 엄마 옆에서 오박육일동안 수족처럼 움직여주어 모든이들의 부러움을 받았었는데 따님이 옆에서 많은 힘을 주셨군요 따님의 걱정과 간병으로 어머님 얼른 쾌유 하시어 모녀가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수술 후 이틀까지는 옆에서 돌봐 드렸는데.. 그 후엔 많이 좋아지셔서 계속 있지는 못했답니다. 형산님도 이제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시길 바래요^^
어머니 남은 치료에도 좋은 결과 있으리라 믿습니다 이 카페에 많은 정보들이 있으니 참고 하셔서 관리만 잘 하시면 건강하게 생활 하실 수 있답니다 ~~ 늘 행복하세요 ^ ^
카페가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답니다. 오늘 퇴원하셨는데 저녁때 보니 턱밑이 볼록해 져서 살짝 고민입니다. 계속 카페글 검색해 봐야 할것 같아요~!
어머님 수술 잘받으셨다니 다행이네요.
따님이 옆에서 잘 돌봐드려서 회복도 빠를것 같아요.
어머님의빠른 완쾌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