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BCL 4기 진단받고 1차 항암 치료 후 16일째되는 환자입니다.
사소한 부작용은 극복하고 있으며, 식사도 제때제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빠지던 몸무게도 더 이상 빠지지 않고, 그런대로 견딜만 한데, 맥박이 빨리 뛰는 문제가 있습니다.
입원 시 심장초음파, 심전도검사에서 큰 문제가 없다고 했는데- - -
맥박이 누어서 안정 시는 85전후, 앉아서 컴퓨터 작업 등을 할때면 100 전후, 일어나서 걸으면 115--130 사이를
오르내립니다. 병원에서는 증상을 얘기했지만 특별한 조치가 없어 절실한 마음으로 까페에 질문드립니다.
1. 맥박이 이러한 상태로 계속 일상 생활을 해도 문제 없을까요?(참고로 산소포화도는 정상입니다)
2. 맥박이 높더라도 걷기 등 운동을 해야 할까요, 아니면 걷기 등은 해서는 안될까요?
3. 맥박이 높은 이유 중에 심리적인 영향도 있다고 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까요?
첫댓글 심리적인거 높죠..심장카페 보면 검사 하고도 이상 없는대..지속적 증상 호소분들 신경정신과로 보내는게 루틴입니다. 독소루비신이 빈맥등등등
일으킵니다
저도 맥이 빠릅니다.
항암때는 안정시에도 100이넘었죠. 지금은 75회로 그래도 빠른편이죠. 빈맥까지는 아니지만 스포츠인처럼 서맥이 부럽습니다. 열심히 운동하고있죠. 입원해서도 간호사님들이 혈압재면서 항상 빠르다고 했는데 큰문제로 보진않더군요. 몸이아프면 빨라지는건 분명합니다.^^
루첸쇼님도운동하면맥박이더올라갔었나요.그런데도운동은계속했나요?
네. 당연히 운동하면 맥박이 올라가죠. 스마트와치차고 매번확인해요. 120-130까지올라가요. 쉬면떨어지고. 막항하고 2개월정도 걷기열심히하고있고 맥박이 70대로 떨어졌어요. 항암이 심장에도 무리를 주는건 분명해보여요
병변이 어디신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엄마의 경우 간과 비장이어서 호흡기관을 압박해 숨이 차고 맥박도 높은 거라고(안정시 90-95, 팔을 들기만 해도 100-110, 화장실 갈 때 120-130) 병원에서 그러더라구요. 항암 하면서 정상 맥박 되었구요. 관해 10개월 되어가는 지금은 60-70 나오네요.
저희 어머니 6차 항암후에 암요양병원에 계시다가 맥박이 150이 넘어서 갑자기 응급실 방문했는데 식사를 잘 못하셔서 전해질 문제로 탈수증상으로 일시적으로 나타난 증상이라했고 수액 맞고 퇴원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