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의 BBC 가십
TRANSFER GOSSIP
리버풀은 아스날의 관심을 뿌리치고 스완지 시티에서 뛰고 있는 웨일스의 센터백 애쉴리 윌리엄스(28)를 영입할 것이 유력합니다. (미러)
리버풀은 아스날을 제치고 윌리엄스를 데려오기 위해 최소 1,200만 파운드(약 208억 원) 이상의 돈을 쓸지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텔레그래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리버풀에게 스트라이커 앤드루 캐롤(24)의 이적료로 1,000만 파운드(약 174억 원)를 제시할 예정입니다. 리버풀은 현재 웨스트햄에 임대한 캐롤의 몸값을 1,700만 파운드(약 296억 원)로 책정한 상태이지만, 웨스트햄은 그의 갖가지 부상 전력과 득점 능력을 고려해 몸값을 700만 파운드(약 122억 원) 내려 제시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토트넘 홋스퍼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레온 오스먼(31)과 소속팀 에버튼의 재계약 협상이 연기되자 그의 영입을 제안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메트로)
스토크 시티는 마이클 오웬을 대체할 자원으로 FC 코펜하겐에서 뛰고 있는 덴마크 대표팀의 공격수 안드레아스 코르넬리우스(20)의 영입을 시도할지 검토 중입니다. 코르넬리우스는 지난 3월에 열린 아일랜드전에서 덴마크 대표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는데요. 에버튼도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데일리 메일)
아스톤 빌라의 폴 램버트 감독은 구단 측에서 이미 스트라이커 크리스티안 벤테커(22)의 이적을 협상 중이라는 소문을 일축하고 나섰습니다. 벤테커는 올 시즌 통산 19골을 몰아치며 벌써부터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에 휩싸였습니다. (스카이스포츠)
OTHER GOSSIP
첼시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프랭크 램파드와 다비드 루이스 사이의 갈등설을 일축하고 나섰습니다. 두 선수는 루빈 카잔과의 UEFA 유로파리그 경기 전반전이 끝난 후 그라운드를 떠나며 충돌한 바 있습니다. (가디언)
루이스 안토니오 발렌시아는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 월요일(현지시각)에 2위팀인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패한 후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우승 경쟁에서 점하고 있는 압도적인 우위를 잃어버릴까봐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디펜던트)
스토크의 피터 코츠 구단주는 오는 일요일(현지시각)에 열리는 맨유전을 앞두고 팬들에게 팀을 성원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스토크는 최근 리그에서 순위가 나날이 떨어지며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스토크 센티널)
파리 생제르맹(PSG)의 미드필더 데이비드 베컴은 현역에서 은퇴하면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제안한 홍보대사 자리를 수락할 생각입니다. 그는 FA의 홍보대사로 해외에서 활동하는 것은 물론, 잉글랜드 국내에서는 풀뿌리 축구의 발전을 위해 일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베컴은 자신의 은퇴를 38번째 생일 이후로 1년 미룰 수도 있습니다. (타임스)
현역 시절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폴 개스코인은 미국에서 알콜 중독 치료를 받는 데 도움을 준 맨유의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와 리버풀의 미드필더 스티븐 제라드, 아스날의 미드필더 잭 윌셔 등 스타 선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데일리 스타)
GLOBAL GOSSIP (sourced by BBC Monitoring)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구단주는 자신들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으로 주제 무리뉴 감독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소문을 일축하고 나섰습니다. (스페인의 '마르카')
유벤투스의 베페 마로타 단장은 지난 수요일(현지시각) 자신들을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시킨 바이에른 뮌헨 같은 팀들과는 달리 스타 선수들 개개인에 집중할 만한 재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탈리아의 '투토 스포르트')
뮌헨의 울리 회네스 단장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독일 분데스리가의 라이벌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맞붙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독일의 '디 벨트')
도르트문트는 올 여름에 이적할 것으로 보이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대체할 자원으로 세비야의 스트라이커 알바로 네그레도(27)를 데려오기 위해 1,700만 파운드(약 296억 원)를 제안했습니다. (마르카)
AND FINALLY
맨시티와 벨기에 대표팀에서 주장을 맡고 있는 뱅상 콩파니는 본인의 고향에 BX 브뤼셀이라는 작은 팀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팀이 트위터 클럽 중에서는 가장 크다고 합니다. (뉴스레터 606)
레알 마드리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은 지난 2월 눈이 내리는 구단 훈련장 밖에서 추위에 몸을 떨고 있던 멕시코의 축구팬 아벨 로드리게스 씨를 구단의 장비 관리자로 임명했습니다. 로드리게스 씨는 얼마 남지 않은 본인의 사재를 털어 엘 클라시코 경기를 보러 미국의 로스앤젤레스에서 직접 찾아왔는데요. 그는 자신의 우상인 무리뉴 감독을 먼발치에서 힐끔힐끔 쳐다보다 무리뉴 감독의 눈에 띄었다고 합니다. (데일리 메일)
FC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25)가 마침내 아빠가 됐습니다. 그의 여자친구인 다니엘라 세만(37) 씨는 지난 수요일(현지시각) 파브레가스의 첫째 자녀인 딸 '리아(Lia)'를 출산했는데요. 이날 파브레가스는 PSG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데일리 스타)
맨유와 맨시티는 연고지 맨체스터에서 1년에 3억 3,000만 파운드(약 5,732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내는 것은 물론, 8,500개의 일자리도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데일리 스타)
원문 : http://www.bbc.co.uk/sport/0/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