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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사 필수과목 지정법' 발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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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중등, 고등학교의 전 교육과정에 역사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역사교육을 의무화하고 대입 수학능력시험과 국가공무원 임용시험에 역사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개정법률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이 제출한 개정안은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 ▲국가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3건이다. 그는 "동서고금을 통틀어 역사를 등한시 한 나라가 번성한 예는 없었다"면서 "다수의 의원들이 법안의 취지에 공감하고 있는 만큼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교육과정 전 학년에서 필수과목이던 국사과목은 김영삼 정부 시절인 1995년 5·31 교육개혁 이후 고교 2학년부터 선택과목으로 지정됐으며 2009년 6월에는 고교 전 과정으로 확대됐다. |
국사과목이 필수로 지정되는 것은 정말 쌍수들고 환영하는 일이지만..
이번 8차교육개정과 국사교육에 관한 개정사항을 살펴보니..
염려되는 부분도 없지 않네요.
일단 국사가 한국사로 바뀌고 고대사 부분이 대폭 감소한다고 하며 근현대사 비중이 커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사 외에 동아시아사 즉 중국 일본사를 중심으로 서술한 새교과서가 나온다고 합니다.
동아시아사 교과서가 나오게 된 배경은 한국사와 연관해서 주변국들과의 연관관계를 함께 배움으로서
한국사를 보다 더 다각도로 이해하게 하기 위해서 라고 합니다.
P.S: 모 인터넷 카페에서는 카페회원이 동아시아사를 동남아시아사로 잘못 알고 글을 올려서..
이제 동남아시아 여자들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2세들을 위해 동남아시아사 까지 만들었구나..
이 나라가 미쳐서 돌아가는구나... 라는 비판의 글을 본 적이 있는데..
글쓴이의 나라 사랑에 눈물을 금치 못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