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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자신들의 색깔을 갖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기를 바란다."
김용민 교수가 모 좌담에서 이야기한 내용입니다.
개인 회원의 의견에 대해 편협한 시각으로 마녀사냥하는 건 우리 카페의 소통성과 거리가 먼듯합니다.
여러 스펙트럼이 조화를 이루는 어우러짐을 기대합니다.
오늘 이 시간에도 권력의 시녀들 치마 속에서 곤욕을 치루는 김용민교수의 하루를 생각하면 분노가 가슴을 칩니다.
그래서 더욱, 제대로 반듯하게, 정의롭고 상식적인 세상을 꿈꾸는 우리들 소망이 더욱 간절한 시점입니다.
김용민 교수의 총선 출마는 분명, 사회적 빅 이슈입니다.
그만큼 신중한 선택과 결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통렬하게 가카 정권과 맞짱뜨는 김용민 교수의 의회 진출, 의미있는 일입니다.
허나, 모양이 좋지 않습니다.
노원구(갑)의 지역 구민들로 부터 동의를 얻는 노력이 일절 없었음을 우선 이야기 합니다.
구민이 유권자가 되는 싯점이 선거 기간이고 투표 행위에 있음을 고려해 볼때, 준비와 결심이 너무 늦었다는 겁니다.
또한, 모양이 더욱 좋지 않습니다.
봉도사 지역구이기 때문입니다.
지역구는 개인 정치인이 주고 받는 거래 물건이 아닙니다. 지역 구민, 유권자들의 필요와 결의, 요구가 소복히 쌓인
광주리와 같은 겁니다.
봉도사가 김용민 교수일 순 없습니다. 지역에서 만큼은 그렇다는 겁니다.
대한민국 성지로 돋움한 노원구(갑)에 선명한 큰 정치를 잉태한 봉도사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우리는 좀 더 조심스럽게
김용민 교수의 출마를 고민해야 합니다.
이번 선거만큼은 반드시 MB 정권을 혁파해야하기에 더욱 지역 밀착형 후보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새나라당 이노근 전 구청장 출신 후보가 있습니다.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김용민 교수의 경쟁력을 필요로 할 수 있습니다.
이 역시도 유권자가 지역 구민들께서 선택하고 요구해야 하는 대목입니다. 지난 수개월 아니 수년 간 지역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많은 민주 후보가 있습니다. 그들은 최소한 지역 구민들과 소통한 이들입니다.
봉도사의 추천으로, 민주통합당의 선택으로 그들의 소통을 저버린다면 그 순간 김용민 교수의 경쟁력은 반감될 것이 눈에 선합니다.
제일 중요한 점은, 전 개인적으로 봉도사를 지지하고, 봉도사를 미래 권력의 훌륭한 자산이 되길 희망하는 사람입니다.
그러하기에 충언하고 싶은 겁니다.
김용민 교수 출마는 절대 민주적이지 않습니다. 모양새가 너무 나쁩니다.
또아리 튼채, 김용민 교수의 출마를 기다리는 수구꼴통들은 출마선언 즉시, 4.11 총선 향방의 최대 이슈로 융단 폭격해 올겁니다. 말도 않되는 세습 정치라며 우리의 정서와는 다르게 먹이 사냥을 시작할 것입니다.
우리들의 논리로 대응할 수도 있습니다.
멋지게 붙을 수도 있습니다.
허나, 전력이 너무 한 곳에 집중되다 보면 그들의 논리에, 전술에 결국 중요한 유권자의 지역 정서에서 멀어지는 결과에 봉착할 수있습니다.
시간이 너무 없기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번 총선의 트랜드가 이미 메이크업 되었습니다. 바로 "야권 연대"라는 대목입니다.
민주당이다, 통진당이다라고 이분법으로 잣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들의 공통 목표는 바로 총선 승리와 대선 획득입니다. 그러기 위한 범 국민적 염원이 야권이 연대하여 국민들에게 승리를
선물해주길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봉도사들 민주, 진보 진영의 총아로 세워야 합니다.
민주 당 뿐 아닌, 범 진보 진영 전반에 봉도사의 헌신이 옳곧게 새겨져야 합니다. 그 곳에 봉도사의 미래가 있습니다.
그래야 우리들의 미래 권력이 완성될 수 있습니다.
노희찬도 노원구(병)에 민주당의 무공천 제안을 뿌리치고 경선을 요청했습니다. 나를 내어 놓고 대의를 존중하겠다는
헌신으로 지역 주민들은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지금은 마음을 비워야 할때입니다. 가슴이 채워질 것입니다.
긴호흡으로 지금의 아픔과 고뇌를 이겨내는 우리들이길 바랍니다.
김용민 교수..., 촌철살인의 번뜻이는 크리에이티브가 일품입니다.
민주주의 성지 노원구(갑)을 위한 김용민 교수의 눈부신 크리에이티브는 자신의 출마가 아닙니다.
형제이고, 동지인 봉도사의 큰 꿈을 지펴내는 프로듀싱이 김용민 교수의 크리에이티브입니다.
무대에 올라가지 마십시오.
무대를 연출하는 최고의 프로듀서로 남아주십시오. 김용민 교수에게 가장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공천 잡음으로 여론이 반감한 총선 현안에 노원구(갑)을 무대로 야권연대라는 반전의 크리에이티브를 연출해주시기 바랍니다.
부디, 기대합니다.
오늘 고생 많으셨습니다.
국민들은 당신의 헌신을 반드시 기억할 것입니다..
코난
첫댓글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서 자신들의 가족들과 모든것을 걸고 희생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먼저 가졌던 뜻대로 미래가 만들어지길 바라고 도 바라내요.
저두 개인적으로 나꼼수 나꼽살 , 와이파이, 뉴욕타임즈 계속 보고 싶어서 반대임!!!! ㅎㅎㅎ
국회 입성 강추합니다.
국회입성무조건강추!!!!!
단순히 비젼과 정책,가치관의 일관성이 없는 아들한테 물려주는 세습이 아니라,
동지에게 잠시 지역구를 부탁하는 거잖아요..
봉도사 나오면, 김교수는 사퇴할꺼구요..
(다른사람이 당선되면 봉도사 나왔다고, 사퇴 안하겠죠..)
출마하면 선거기간 한달만 2인 체제로 '물대포' 성대모사 못 듣다가, 4월이면 다시 듣겠죠...
의원도 인터넷방송 할 수 있어요..
계속해야지 무슨사퇴입니까..정봉주는 이제 대선주잔데요 ㅋㅋ
상통사지님 이건 아니죠. 봉도사님 나오면 사퇴라니...코난님은 이글 쓰시기 위해 들어오셨네요...걱정하는 부분 압니다. 그러나 그것 보다 더 큰 부분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나꼼수팀이 알아서 할 것입니다. 어떤 선택이든 응원만 하렵니다.
답답합니다..보궐선거비용, 지역주민들 시간등 기회비용 볼모, 수구세력들의 섬뜩이는 칼춤
국민들 세금이 낭비되는 것에 대한 다양한 비판....답답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반드시 지켜야할 것들인가? 휴우..
코난님의 말씀대로 반드시 지켜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먼저 생각해야겠죠..
모든 일에 장단이 있는데, 커다란 장점와 가치를 작은 가치때문에 포기하지 않았으면 하는거죠..
최근 나꼼수가 나경원건으로 너무 몰려있었고,
늘 위험에 노출되어 그들이 판단하기 어려운 지경이었다고 봅니다.
더구나 이번엔 가카의 치부를 들고 나왔으니 그들에겐 늘 숨가쁜 시간만이.
그 가운데 혼란한 손길이.. 주변의 만류도 그들의 불안한 심경을 잠재우기 힘들었을것입니다.
안타깝습니다. 단호할수없는 이 절박함.
박은정 검사를 통해 나는 나꼼수는 국민들이 지키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압박과 고통을 분담하는 용감한 국민들이 있음을.
아무것도 없는 그들이기에, 이 시대의 용기만을 아는 그들이기에.
국민들은 그들을 꼭 지켜낼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