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의 경우 수도권 및 대도시를 중심으로 주요 의료시설이 집중되어있어
산간도지역의 경우 상대적으로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렵다.
이를 보완하고자 2011년부터 도입된 것이 닥터핼기다
날아다니는 응급실이라고 불리는 닥터헬기는
초음파 진단기, 정맥주입기 등의 첨단 이료장비를 탑재하여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긴급 처치 및 이송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전국 6대의 닥터헬기가 운영되고 있으며
19년부터 1대가 추가 운영될 예정이다.
닥터헬기의 연간 운영비는
소형이 30억, 중형이 40억으로
연간 200억 이상의 세금을 이용하여 운영하고 있다.

아덴만 여명작전을 통해 유명세를 탄 이국종 교수가
최근 국정감사에 출석하여
닥터헬기 운영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성토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외국과는 달리
인계점이라고 하는 지정된 장소에만 닥터헬기가 착륙할 수 있기 떄문에
응급환자가 인계점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사고를 당한 경우
응급 처치가 어려운 실정이다.
실제로 얼마전 허벅지 화상을 입은 해경 승무원이 닥터헬기를 요청하였으나
인계점과 멀다는 이유로 출동하지 않아 사망하는 사건도 있었다.


또한 닥터헬기 이동시 발생하는 소음에 대한 민원이 지속되어
기존 운영하던 인계점이 폐쇄되거나
파일럿들의 운행이 위축되는 상황을 예로 들며
사회 제도 및 시스템 구축과
사회적 인식의 개선을 촉구했다.

첫댓글 생명은 소중합니다. 우리의 가족이라면 어떻게 생각 하시겠습니까?
그러게요 우리가족이라고 생각하면..
다른사람들의 불편을 무시할순 없겠지만 사람을 살리는 일인데 .. ㅠㅠ
생명부터 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음으로 인한 헬기가 출동 할 수 없다니 ㅠ
사람이 우선이죠!
있는데도 못쓰는 현실이라니 ㅠㅠ
우리나라 참..
생명이 제일 소중한데 시끄럽고 조금 불편하다고 헬기가 뜨지 못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에 이국종 교수가 말씀하신 것처럼 사람을 살리는 아름다운 소리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