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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소바'는 ★부산맛집기행★카페에서 지방맛집기행을 다녀 오던 5~6년 전에 본점에서 먹었던 기억도 흐릿헌 곳이다, 가끔씩 지나 가는 말끝에 듣던 '의령소바'가 갑자기 필자의 귀에 크게 들려 오기 시작한다,
부곡동 소재 "초원의집" 양로원 마리아수녀님이 지난 봄에 세월호 여파로 가지 못했던 봄 나들이를 경주로 나들이 가겠다며 그 동네 맛집을 소개해 달라고 한다, 맛집카페 카페지기에다가 daum에서 선정한 우수블로거라고 해도 다 알 수는 없지만 수녀님은 다른 뜻도 있었겠다,
혹시나 해서 최근에 블로거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daum yu]란 회원과 상의하느라 통화를 시작하였는데 샐리의 법칙이 적용이 되자 필자도 놀랐다, 그동안 머피의 법칙 때문에 피곤한 적이 많았었다, 그러나, 필자가 추진하는 ★부산맛집기행★ 카페에서 각종 프로그램 중 양로원이나 보육원에 대한 지원 문제는 항상 샐리의 법칙이 뒤따랐기 때문이다,
통화하는 자리에 같은 부서 과장이란 분이 대화를 듣고는 경주에서 할머니들이 무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겠다고 한다, 평소에 부맛기 카페에서 봉사활동하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망설이지 않고 지원하겠다고 한 것이었다, 할렐루야~
Special Thanks to 메밀의령소바의 김진우사장, 직원 여러분, 차량 지원해주신 [해초] 특별회원, 슈만과 클라라에서 따뜻한 커피와 겨울에만 먹을 수 있는 슈틀렌을 쏴 준 [Madame C], |
메밀차 ~ 소바식당이라 엽차 대신에 메밀차가 등장한다,
양로원 할머니들에게 베풀어 주신 호의에 감사드리고자
회원 몇 분들과 같이 포스팅차 방문하였다,
메밀 치즈돈까스 ~ 7,000 원,
치즈가 두껍게 많이 들어 있어서 젊은이들도 좋아 하겠다,
경주 쌀 막걸리 ~ 웬만한 와인보다도 그 맛이 띄어 나다는 느낌이 들었다,
여행 중에는 맛있는 음식과 좋은 술이 즐거운 동반자이다,
메밀 냉소바 ~ 6,000 원,
강겨자 ~ 일반적으로 종자에서 손님들마다 각자 알아서 떠 넣던
것과는 다르게 봉지용을 사용하므로 청결한 느낌이 준다,
메밀 육전온소바 ~ 7,000 원,
소고기 육전이 추가로 들어 있다,
메밀 함유량 ~ 많이 높은 것 같다,
떡갈비 ~ 6,000 원,
8 조각 ~ 먹기 좋게 일행이 친절하게 조각을 냈는데.
보기 좋게 한 조각은 필자가 먼저
먹고 나니 간격이 적당해서 보기 좋다,
공기밥 ~ 현미가 약간 포함되어 있어서 먹기에 편했다,
현미에 대한 어릴 적 에피소드가 생각난다,
국민학교 때 경주로 소풍을 갔었다, 그런데 투숙한 여관에서 주는
공기밥이 현미가 너무 많이 들어간 밥이었다,
생전 처음 받아 본 현미밥은 보리밥도 먹어 보지 못한 필자에게는
도저히 먹을 수 없는 특이한 밥이었다,
그래서 불국사 계단 밑에서 파는 삶은 계란으로 해결했었던 것이다,
메밀 왕돈까스 ~ 6,000 원,
튀김옷 ~ 바삭하게 잘 튀겨졌는데다가 돼지고기도 좋았다,
메밀 찐마두 ~ 4,000 원,
소바와 같이 먹으면 풍미도 따르고,
식사 후에도 든든해진다,
만두 속 ~ 알차게 느껴진다,
메밀 찐빵 ~ 4,000 원,
팥고물 ~ 배가 부른 상테에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다, 포장해서 들고 온다는게
잊어 버리고 그냥 왔었다,
식당 외관 ~ 버스정류장 앞이어서 교통도 편하다,
젊은 처녀 둘이 식사하러 왔길래 주변의 괜찮은 커피숍 추천을
부탁했는데 타 지방에서 온 관광객이었다,
식당 내부 ~ 관광객들이 출입하기도 좋게 깔끔하다,
메밀차 ~ 구입할 수 있다,
주방 ~ 깔끔한 주방 시설에 믿음이 간다,
주방장도 듬지한 모습에 말이 적은 분 같아서 더욱 신뢰가 간다,
아마 음식 촬영하는 모습에 많이 긴장한 것 같았다,
상호 : 경주 메밀의령소바
전번 : 054-771-4123
주소 : 경북 경주시 동천로 77, 동천동 808-2 영업 : 10:00 ~ 22:00 주차 : 없음, 주변 골목 이용 비고 :
첫댓글 흠..럭셔리한데 점심먹으러 경주까정..ㅋㅋ^^
부산맛집기행아닙니까 ㅋㅋ먹고 걷고 또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