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마음이 참 어쩔수가 없는가 봅니다.
제가 혈압약을 먹게된 배경의 5할은 엘지 트윈스일겁니다. 기나긴 암흑기 시절을 지나 이병규.박용택의 은퇴를 보면서 우승 한번만 해보면 진짜 소원이 없을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러다가 진짜 작년 한국시리즈에서 기적같은 역전우승을 한 후에 이제 다시는 야구때문에 맘 졸이지 않고 마음 편하게 야구를 즐기리라고 다짐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시즌이 시작되고 팀이 연패위기에 몰리니깐 안절부절 못하는 습관이 또 다시 도지네요.ㅋㅋㅋㅋ
사람욕심이라는게 한도 끝도 없다지만 진짜 우승을 한 소원을 이룬 후에는 야구 편하게 보자고 마음을 먹어었는데 그것이 잘 안되는것이 사람 마음 참 어쩔수 없는가 봅니다. 어쨌든 엔씨구단 작년부터 악연이었는데 연패를 끊어서 다행입니다.
엘지 트원스 화이팅!!!!!~^^
첫댓글 오랜숙원은 풀었지만
그이상의 왕조를 바라는건 모든엘지팬들 마음일겁니다 ㅎ
한번으로 끝내긴 아쉽죠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