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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메스, 로봇 인공지능(AI) 비전과 로봇 제어 솔루션,2개축 성장 날개 飛上
SK,쿠팡이 지분투자로 선택한 로봇 기업...현대차그룹도 거래처 확보
2025,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지정 ‘AI 팩토리 전문기업’으로 선정
휴머노이드,올해 말부터 주요 고객사에서 개념검증 시작과 내년에 양산 수준 논의
-로봇제조 필수, 인공지능(AI) 비전 및 로봇 제어 솔루션 국내 독보적 1위 기업
-로봇으로 사람과 같은 정밀 동작을 구현, 물류 자동화 매직을 이끌어내며 현대·기아차, 쿠팡,
LG에너지솔루션,SK 등 업계 톱티어(일류) 기업들과 현재 협업 중
-SK텔레콤이 7.6% 지분 보유로 2대주주 지위 확보
최태원 회장,휴머노이드 로봇생산을 미래먹거리로 선정...SK텔레콤내 AI 로봇연구조직 확대중
-쿠팡,씨메스에 약 33억원을 투자해 전략적 지분투자 단행...앞으로 M&A 도 예견
-쿠팡의 물류센터에 씨메스의 로봇 제어 자동화 솔루션 공급중
쿠팡, 2026년까지 전국 9개 풀필먼트에 3조원 이상 투자 계획
-현대차그룹에 지능형(AI) 제조 로봇 솔루션을 공급중
미국 보스턴다이내믹스, 나스닥에 상장예정...현대차 미국 현지공장에‘아틀라스’투입예정
-현대 무백스에 물류 로봇 자동화 솔루션 공급계약 체결
-로보티즈와 피지컬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상용화를 위한 MOU체결
-미국 신발 제조사 나이키에도 AI 기반 3D 제조 로봇 솔루션을 공급중
-북미 지역 식품 원료 제조사와 약 60억원 규모 물류 자동화 솔루션 공급 계약 체결
-앞으로 전개될 노란봉투법 최대 수혜...로봇주 모멘텀
2025.10.3
씨메스는 인공지능(AI) 비전 및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로봇 제어 솔루션 국내 독보적 1위 기업으로, 3D 비전 검사 기
술력을 기반으로 한 SW(소프트웨어)를 로봇 하드웨어(HW)에 탑재해 고객사에 구축, 납품하고 있다.
자동차(현대기아차, 덴소, 보쉬, 콘티넨탈), 전기전자(SKT, LG 전자, LG 이노텍), 물류(쿠팡, CJ대한통운, 현대무벡스,
GS리테일), 의류신발(나이키, 태광, 창신) 산업 등에서 씨메스의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 대부분 제품 품질 검사, 비정
형 정밀 로봇 위치 가이드에 사용하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쿠팡의 물류 자동화 투자 계획으로 씨메스의 큰 수혜가 예상된다. 쿠팡의 물류센터에는 씨메스의 자동
화 솔루션을 사용하고있다.
쿠팡은 'AI 퍼스트' 전략을 내세우며 자동화 로봇에 투자를 늘려나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쿠팡은 풀필먼트 인프라 장비
·기술에 약 7500억원을 투자했다.
내년까지 전국 9개 풀필먼트센터에 3조원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투자의 상당 부분이 AI·로봇 등 첨단 자
동화 기반 시설이다.
쿠팡이 지난해 2000억원을 투자해 준공한 광주첨단물류센터의 경우엔 자율운반로봇(AGV), 소팅 봇 등 최첨단 기술
이 대거 투입됐다.
한편 씨메스는 AI 비전 및 로봇 제어 솔루션 업체다. 3D 비전 검사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SW)를 로봇 하드
웨어(HW)에 탑재해 고객사에 구축, 납품하고 있다.
<씨메스 3D비전 AI 물류자동화 로봇>
씨메스는 쿠팡과 돈독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씨메쓰는 지난 2월 쿠팡에 대한 6억4000만원 규모 납품을 공시한
바 있으며, 쿠팡은 지난해 씨메스에 33억원을 투자해 1%대 지분을 확보했다.
노란봉투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 역시 씨메스 주가 상승 요인으로 지목된다.
최근 산업현장에서의 인명피해 감소가 국정 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의 로봇 도입 및 자동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씨메스의 매출 또한 늘어날 수 있는 대목이다.
올해들어 국내 4대 그룹의 로봇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삼성과 현대차·LG ·SK 등 4대 그룹은 미래 먹거리로 로봇 사업을 지목하고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
자는 지난해 말 2675억 원을 투입해 레인보우로보틱스 394만 주를 인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자회사로 편입했
다.
삼성전자는 대표이사 직속의 ‘미래로봇추진단’을 신설해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창업 멤버인 오준호 KAIST 명예교수를
단장으로 영입했다. 가정용 시장을 공략할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2020년 사족보행 로봇개 ‘스팟’으로 알려진 미국 보스턴다이내믹스를 11억 달러(약 1조 3600억 원)에 인수
한 뒤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나섰다. 현대차가 최근 준공한 미국 조지아주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는 첨단
로봇이 대거 투입됐다. 약 200대의 자율이동로봇(AMR)이 부품을 공급하고 스팟이 외관 품질 검사를 담당한다. 휴머
노이드 ‘아틀라스’도 자동차 제조 과정에 조만간 투입될 예정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나스닥 상장을 준비중이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직접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을 목표로 그룹역량을 총동원 진두지휘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올 1월 경기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ICT기술센터 내 AI 로봇 연구 조직을 서울 을지로 본사로 이전했다.
연구 조직이 본사 사업부로 편입돼 기술 상용화 작업은 속도를 내고 있다. 최 회장은 같은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
린 ‘CES 2025’에 참석해 “속칭 ‘피지컬 AI’라고 하는 로봇이나 우리 주변에 AI가 탑재되는 것이 일상화하고 상식화됐다
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피지컬 AI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고 같이 시도해
보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최근 샘 올트먼 오픈AI CEO, 앤디 재시 아마존 CEO 등 빅테크 수장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빠짐없이 AI 로봇
에 대한 논의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AI 로봇 솔루션 기업 씨메스에 투자해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씨메스는 3차원(3D) 비전을 결합
한 산업용 로봇 제어 기술에 장점이 있다. 또 지주사 SK는 2017년 로봇 기반 물류 자동화 기업 ‘에스엠코어’ 경영권을
인수했다. 에스엠코어는 반도체와 2차전지, 일반 물류 등 영역에서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LG전자도 홈봇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2019년 산업용 로봇 기업 로보스타의
최대주주에 올랐고 자율주행 로봇 기업 로보티즈와 웨어러블 로봇 기업 엔젤로보틱스에도 각각 투자를 단행했다.
한편, 씨메스는 로보티즈와 피지컬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최
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물류·제조 라인에 실제 투입 가능한 로봇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로
보티즈와 씨메스는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로봇 도입을 적극 검토하는 등 양팔형 휴머노이드 로봇 생태계 구축
에 속도를 내고 있다.
씨메스는 AI 기반의 인식·판단 기술과 고차원 모션 제어 원천 기술을 확보해 로봇이 사람처럼 판단하고 생각하며 정교
하게 움직이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현장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해 물류·제조 라인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로봇 기술로 구현하는 역할을 맡는다.
로보티즈는 원천 기술인 액추에이터 기반의 정밀 하드웨어 및 구동 시스템 개발을 담당하며 로봇운영체제(ROS) 기반
통합 플랫폼과 물류·제조 현장 최적화를 위한 로봇 손, 배터리, 에지보드 등 하드웨어 기술 자문 및 지원을 제공한다. 또
한 아이작 심, 원격제어, 로봇 제어 활용을 위한 소프트웨어 기술 지원도 병행한다.
양 사는 이번 협력이 산업 현장의 자동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로봇 솔루
션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씨메스와의 협력을 통해 현장 수요를 직접 반
영한 상업용 로봇을 빠르게 선보일 것”이라며 “특히 물류와 제조 라인에 로봇을 적극 도입해 산업 자동화를 현실화하겠
다”고 말했다.
이성호 씨메스 대표는 “피지컬 AI 기반의 실질적 로봇 솔루션을 만들어내고 이를 산업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현장형
AI 로봇’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씨메스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사의 신발 제조 공정에도 AI 기반 3D 제조 로봇 솔루션을 공급한다.
씨메스는 지난7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와 AI 비전 로봇 공급 계약을 맺은바 있다.
해당 로봇은 3차원 비전과 AI 기술을 통해 유연한 재질이나 미세한 형상의 차이를 가진 대상물도 정밀하게 인식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그동안 비정형 제조물을 다루는 작업은 자동화가 어려워 사람이 작업해 왔는데, 씨메스는 자사 로봇을 통해 자동화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한다. 구체적으로는 제품 형상과 작업 위치의 미세한 변화도 비전 AI 기술로 사람의 눈처럼 정확하
게 구분할 수 있고, 이에 맞춰 로봇 경로를 스스로 조정해 작업할 수 있다고 말한다.
사람처럼 유연한 공정 수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대량생산 체계에도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고, 향후 양산 라인 자동
화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씨메스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될 지능형 제조 로봇 솔루션은 고도화된 3차원 비전,
AI, 로봇 기술 융합의 집약체"라며 "사람만이 가능했던 작업까지 대체 가능한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씨메스는 또한 미국 지사를 통해 대규모 신규 공급계약을 따냈다.
씨메스는 북미 지역의 프리미엄 식품 원료 제조사와 약 430만달러(약 60억원) 규모의 물류 자동화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68억원)에 근접하는 대규모 납품건이다. 씨메스는 구체적인 계약 상대방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유제품, 시즈닝 등 맞춤형 식품 원료 솔루션을 제공하며 북미 식품 산업 전반에 공급망을 보유한 업체라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향후 2년에 걸쳐 진행된다. 씨메스 미국 지사가 주계약자로 프로젝트를 총괄한다. 올해에는
5대의 포대 팔레타이징 솔루션이 우선 공급될 예정이며, 이 중 첫 발주는 이번 주 약 180만달러(25억원) 규모로 확정
됐다.
이번 공급 물량 이후, 내년도 계약부터는 씨메스의 3D 비전 시스템으로 솔루션을 고도화해 사업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
다.이번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포대 팔레타이징 솔루션은 고객사의 고중량 포대 제품의 적재 공정을 자동화하고 생산성
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북미 식품 원료 제조 및 물류 산업은 인력난과 비용 상승으로 자동화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시장으로, 씨메스의
이번 계약은 미국 내 물류 자동화 솔루션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씨메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씨메스가 북미 시장에서 확보한 첫 대형 레퍼런스로, 향후 현지 고객의 자동화 전환 수
요를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자사 3D 비전 시스템을 통합해 고객사의 효율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미 식품 및 물류 산업은 자동화 도입 초기 단계지만, 향후 폭발적인
성장세가 예상되는 만큼 씨메스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서 핵심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덧붙였다.
□씨메스, 2025,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지정 ‘AI 팩토리 전문기업’ 선정
-AI 팩토리 전문기업이란?
AI 팩토리 사업은 제조 현장에 AI 자율제조 기술을 도입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제조 생태계
를 확산 시키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 전략 프로젝트이다.
전문 기업은 제조 현장의 자율화 · 고도화를 구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기업에게 부여되고 있다. 씨메스 또한, 실제 산
업 현장에서의 솔루션 적용 가능성과 실적, 기술 차별성, 그리고 미래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고 인증을 거쳤다.
대한민국 정부는 2024년부터 ‘AI 자율 제조’ 사업을 ‘AI 팩토리’로 전환하며, 2030년까지 연 100개 이상의 제조 현장
에 AI 팩토리를 도입한다는 중장기 목표를 수립했다.
단순히 대규모 제조업에 국한하지 않고, 소규모 공장부터 유통·물류 분야까지 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과 AI 팩토리 얼라이언스 형성을 통해 산업 전반의 AI화를 추진 중이다.
씨메스는 이러한 국가 전략의 실행 파트너로서, 현장 적용 가능한 AI 로봇 기술과 축적된 자동화 실적을 바탕으로 AI 팩
토리 모델의 현실화를 선도하는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씨메스의 경쟁력은 무엇이 다를까?
씨메스는 3D 비전 기반 AI 로봇 자동화 기술력을 중심으로, 복잡한 제조 및 물류 공정을 지능적으로 인식, 판단, 제어
하는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장에 도입하고 있는 자동화 솔루션들의 주요 경쟁력은 고정밀 AI 비전 인식 기술을 통해 다양한 대상체를 정확하게
인식해 공정 자동화의 유연성을 확보하고있다.
로봇 경로 자동 생성 알고리즘을 통해 사람의 숙련된 판단을 대체하는 고속, 초정밀 작업을 구현한다.
<씨메스 로봇 작업현장>
티칭 기반 자동화로 해결하지 못했던 불규칙한 작업들도 유연하게 자동화 구현이 가능하다.
씨메스의 지능형 자동화 솔루션들은 대기업 제조 라인과 글로벌 그룹 물류 현장에 도입되어 현장 검증을 끝마쳤다.
최근에는, TSI코리아 의 로봇 솔루션 사업 부문이었던 ‘픽시스(Picksys)’를 인수하며, 중소형 공장 및 중견기업 까지 포
괄하는 로봇 자동화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이는 대기업 고객부터 중소,중견 기업까지 폭넓게 대응이 가능한 인프라를 완성했다고 말할 수 있다.
□"사람을 사람답게"…씨메스가 본 휴머노이드 철학
김현우 씨메스 CTO "로켓배송 자동화 넘어 휴머노이드 현장 적용 도전“
2025.10.2.
"로봇이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하기 힘든 일을 대신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김현우 씨메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
관한 'AI 페스타' 부대행사 '퓨처테크컨퍼런스'에서 피지컬 AI가 산업 자동화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씨메스가 걸어온 길과 현재 추진 중인 기술, 휴머노이드 도입 필요성과 한계에 대해 풀어냈다.
씨메스는 2014년 설립된 이후 물류와 제조 현장을 중심으로 자동화 솔루션을 상용화해온 기업이다. 단순히 연구 단계
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양산 수준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업계 내 존재감을 키워왔다.
미국과 베트남, 중국에 지사를 두고 사업을 확장해왔으며, 로봇 정밀 제어와 3D 비전, AI를 기반으로 한 엔드투엔드 자
동화 기술을 내재화해온 것이 특징이다.
김 CTO는 특히 물류 자동화에서 씨메스가 보여준 성과를 강조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이커머스 '로켓배송'을 위한 픽
앤플레이스 자동화 시스템이 있다. 주문이 들어오면 로봇이 상품을 집고 포장해 배송하는 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이는 이미 현장에서 가동 중인 기술이다.
최근에는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적용한 '픽GPT' 연구를 통해 로봇이 사람과 대화하며 상황을 이해하고, 그 맥락에
맞는 작업 계획을 세우도록 하는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휴머노이드인가. 김 CTO는 "산업 환경은 인간 중심으로 설계돼 있기 때문에, 로봇이 투입되려면 환경을
새롭게 구성해야 하는 비용이 발생한다"며 "휴머노이드는 별도 환경 변화 없이 기존 인프라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다
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씨메스(CMES),산업통상자원부 주관 ‘K-휴머노이드 연합’ 로봇수요기업으로 공식 선정>
또한 기존 산업용 로봇이 처리하기 어려운 복잡한 작업과 높은 유연성을 휴머노이드가 보완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
다.
다만 현장 적용에는 여전히 난제가 많다. 고객사는 상품을 집고 바코드를 인식하는 시간을 3~4초로 요구하지만, 현 기
술로는 10초 이상 걸린다.
물류 박스의 무게는 15~20kg에 달해 페이로드 측면에서도 한계가 있고, 배터리 지속 시간과 하드웨어 안정성 문제도
여전히 크다. 무엇보다 사람의 작업 오류율이 0.2~0.3% 수준인 반면, 로봇은 아직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씨메스는 이러한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단계적 접근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실제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비전 파운
데이션 모델을 개발해 투명 물체 인식 등 난제를 풀고, 안정적인 모션 제어 기술을 통해 안전성과 유연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다양한 그리퍼와 보조 장치를 결합해 어떤 물체든 빠르고 정확하게 다룰 수 있는 하드웨어 인테그레이션에도 집
중한다.
김 CTO는 올해 말부터 주요 고객사에서 휴머노이드 개념검증(PoC)을 시작하고, 내년에는 양산 수준 논의로 이어가겠
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발표를 마무리하며 "씨메스의 목표는 로봇이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사람이 하기 힘든 위험하고 고
된 일을 대신함으로써,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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