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은 의왕시 왕송호수.
오늘 영하 4도...
호수가 꽝꽝 얼어있어 놀랐다.
오리들이 통 안 보이더니
얼지않은 물가에 옹기종기 모여있었다.
한 시간 반쯤 걷고나서
호숫가 단골 맛집에 갔다.
코다리조림 13,000원/1인.
코다리가 아주 크고 부드럽고 맛있다.
반찬도 가지가지이고,
식사 끝무렵, 직원이 갖다주는 누룽지 숭늉은
구수하니 후식 커피보다 더 좋다.
추가 공기밥도 무료제공,
쥔장 인심이 후하니 늘 손님들이 많다.
아웃백 커플세트는 값은 거의 5배인데,
느끼하고 고칼로리에 배만 부르다.
역시 우리 음식이 입에 맞는다.
걷고나서 맛있게 점심 먹으니 좋다.
카페에서 걷기운동하고 모두 같이가서
맛있게 식사하던 때가 그립다.
오늘은 좀 걸었다.
첫댓글 왕송호수가 얼었네요
석촌호수 도 오리가 어디같나 돌다보면 양지쪽 언덕에 옹기종기 모여있더군요
오리도 춥나봐요
오늘은 그래도 좀 덜 춘날 나드리 잘하셨네유~
거의 매일 동네 둘레길을 걷는데,
좀 멀리 나가봤지요.
맛있는 점심도 먹을 겸...ㅎ
의왕시 왕송호수 가셨군요.
호수가 얼어있을 정도로 추웠군요.
한 시간 반쯤 걷고나면 출출하고
정말 밥이 최고 입니다.
코다리조림 밥상 13,000원인데
반찬이 정말 많이도 나오네요.
한번 가서 먹고 싶네요.
왕송호숫가에 식당, 카페가
즐비한데 이곳은 저렴하면서
푸짐하고 맛있는 곳이에요.
'둥근상 시골집'
왕송호수 가게되면 꼭 한 번
들려보세요~
위 사진 타이틀이 겨울女子가 맞아요~?
겨울여자는 마음에 안들어...
겨울호수가 더 낫겠네요~
내눈엔 "겨울여인"으로 ,,,,보기 좋으네요
부산은 돌아 다니면 더웁읍니다
속보탓인지,,,,
전 겨울보다는 여름이 낫네요.
부산은 눈이 별로 안온다지요?
@매화향기 몇해 전 ,,, 19년도 2월경 부산 금정산의 눈
그리곤 어디선가의 야캠
전,,그리도 하이얀 흰색이
좋아 흰겨울 좋아라 했읍니다
그래도 흰눈 내리는 거리를 걷는 매화향기님 ~모습
보기 좋기만 합니다 늘 건강한 한해 되세요
@바난 흰눈이 귀한 부산에서
함박눈이 펄펄 내리면
바난님은 설산에서 함빡 행복할텐데...
아무쪼록 건강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