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스 법칙....
고등학교에 가우스 법칙이 안나오죠?.... 고등학교 수학으로는 유도하기 힘들기 때문이예요.... 대충 그 형태와 의미에 대해서 제가 아는대로 얘기해보겠습니다....
가우스 법칙은 전기장의 원천이 전하라는 것을 말하는 법칙입니다... 그 형태는
(div) E = 전하/유전율 : 미분형
integral E ds = 전하에 대한 공간적분 : 적분형
여기서는 수식을 쓰기 참 힘드네요....
(div)E의 의미는 전기장의 발산을 뜻하는 건데, 어떤 점으로 부터 전기장이 나오거나, 어떤 점으로 전기장이 들어가면 전기장의 발산값이 존재하는 것이고, 어떤 점을 전기장이 통과만 한다면 전기장의 발산값은 영이 되는 거예요...
보통 전기장을 그림으로 표시 할때 전하에서 화살표들이 나오잖아요.... 그 그림이 가우스 법칙과 비슷한 거예요. 어떤 점에서 전기장의 발산값이 존재하려면 그 점에 전하량이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설명이 좀 되려나 모르겠네요....
맥스웰 4법칙이라.... 맥스웰 방정식이라고도 하는데, 위에서 말한 가우스 법칙이 그 중 한가지이고, 나머지 세가지는 각각 페러데이 법칙, 수정된 앙페르의 법칙, 자기장의 발산에 대한 법칙(사람이름이 붙어 있는 법칙이 아니라서)인데, 전자기학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있어야 알 수 있는 겁니다....
가우스 법칙과 비슷한 자기장의 발산에 대한 방정식은
(div) B = 0
인데 우변이 그냥 0죠.... 이 말은 자기장은 전기장과 달라서 자기장이 한점에서 나오기만 할 수 없다는 뜻이 예요...
다시 말해 자기장에서는 전기장에서의 점전하와 같은 것이 존재 할 수 없다는 뜻이죠... 자석을 봐도 항상 N극과 S극이 있잖아요...
페러데이 법칙은 자기장의 시간에 대한 변화가 기전력(전기장)을 만든다는 뜻이고,(수식은 좀 복잡해요) 앙페르의 법칙은 전기장의 시간에 대한 변화가 자기장을 만들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 둘을 합치게 되면 전자기파에 대한 방정식을 얻을 수도 있지요.....
좀 어렵죠..... 저도 대학 3~4학년이 되어서야 알게 됐으니까요.... 대학가서 열심히 공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