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마다 한 점차 승부였으니 말입니다.
그러다가 삼성이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짓는 순간,
대기석에 있던 모든 선수들이 운동장으로 뛰어나와 얼싸안고 기뻐했죠.
참으로 감동이었습니다. ^^*
그런데 그만 한국시리즈에서는 기한번 펴지 못하고 내리 4연패를 당하였으니... ㅉㅉ
야구장에 보면 선수들이 대기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평지를 파서 만든 것으로 일루 쪽과 삼루 쪽 두 군데에 있습니다.
그곳은
땅을 파고 만들었다고 해서 dig의 과거형인 dug를 써서 dugout이라고 합니다.
이를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네이버에서 뒤져보니 '덕아웃'은 18,900건이 나오고 '더그아웃'은 5,060건이 나오네요.
아무래도 많이 쓰는 '덕아웃'이 맞겠죠? ^^*
언젠가 highlight를 설명드리면서
두 낱말이 합쳐진 때에는 따로따로 있을 때의 발음을 그대로 따른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하이'와 '라이트'를 합쳐 '하이라이트'라고 하는 게 맞고 '하일라이트'는 틀리다고 했죠.
dugout도 마찬가지입니다. dug와 out를 합쳐 한 낱말로 만든 것이므로,
'더그'와 '아웃'을 합친 '더그아웃'이 맞습니다.
누리집에 더그아웃보다 덕아웃이 많은 것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네요.
국어사전에는 분명히 더그아웃이라고 나와 있는데......
고맙습니다.
-우리말123^*^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