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요한복음 8:12
이제 전쟁이 그치고 평화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바른 지도자가 우리나라에 등장하길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기쁨으로 축하는 예배의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여러분 개개인의 시간을 뚫고 예수님의 탄생의 축복의 빛을 비추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그 빛을 발견하고, 소유하고, 따름으로 나의 시간을 뚫어 언제나 비추시게 만드는 여러분을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탄생의 가장 큰 기쁨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언제나 여러분 개개인과 영원히 함께하시며, 천국을 보이심으로 꿈꾸게 하시고, 그 꿈 가운데 역사하심으로 우리들을 위로해 주시기에 예수님의 탄생은 기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기쁘다 구주 오셨네 하면 가슴이 뛰고 행복해 지는 것이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그리워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빛으로 오신 예수님은 그 무엇으로도 숨길 수 없지만, 사탄은 모든 것을 동원하여 그 빛을 감추려고 합니다. 그 시작은 성탄을 놓친 사람들로부터 지금까지 쭉 이어져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그럼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첫 번째 성탄을 놓친 사람을 성경은 어떻게 기록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여관주인과 그 여관에 머무는 모든 사람들<돈 버는 일과 일상의 생활이 지쳐있는 사람>
성경은 특별히 여관주인의 이름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베들레헴의 여관주인은 한 남자와 그의 임신한 아내와 마주쳤고 그들의 요구를 들었지만 그들에게 어떤 환대도 베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관주인에게서 되돌아서야 했기에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세상의 빛으로, 기쁨으로 오시는 예수님을 맞이하는 그 영광의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그 여관의 모든 방에 사람들로 가득 찼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상한 것은 아기 울음소리가 있었을 텐데도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첫 번째 성탄 참여의 기회를 놓친 사람들이 됩니다.
여관 주인은 호황을 누림의 바빠서<돈 버는데 정신이 팔려서, 그 곳에 있던 사람들은 피곤하고 지쳐서>
두 번째 헤 롯.<권력을 향한 두려움이 시샘으로 변질한 결과, 하나님의 개입으로 만나지 못한 유일한 사람>
그는 두려움으로 인하여 그 기쁨을 소유하지 못하고, 그 영광을 잃어버린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헤롯의 두려움은 왕이 태어났으니 자신의 자리가 위태로워지고, 경쟁자를 원치 않는 어리석음에서 발생한 것입니다. 결론이 죽이려고 마음을 먹었기에 하나님께서 직접 개입하셔서 만남을 가로막은 유일한 인물로 기록되었습니다.
메시야 탄생의 소식을 동방박사로부터 들었을 때 헤롯의 두려움은 시샘으로 변질되었습니다. 현재 헤롯과 같은 자칭 그리스도인이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자신의 경력을 위해서, 자신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 자신이 소유할 수 있는 더 큰 힘과 야망을 위해서, 자신의 미래의 계획들을 위해서 하나님의 생각을 잠시 숨기고, 감추는 그런 신앙인이 헤롯과 같이 첫 번째 성탄을 놓치는 신앙과 같은 사람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들은 언제든지 헤롯과 같이, 여관 주인과 같이, 그 방에 머무는 사람들과 같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선택의 결론은 언제나 예수님의 생명의 빛을 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세 번째 종교지도자들.<무관심이 가져온 엄청난 결과 = 성탄도 놓치고 예수님을 잡아 죽임>
성탄을 놓쳐버린 사람들 중 종교지도자들의 그룹은 헤롯의 변절에 대한 마태의 이야기 안에서 지나가면서 언급했습니다. 그것은 충격적인 것이었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정확하게 그리스도가 어디에서 태어날지를 알고 있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신학자들이었고, 지성인이었으며, 이스라엘의 종교적인 엘리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메시야가 베들레헴에서 태어날 것을 예언한 미가서 5장 2절에 충분히 인용된 성경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들 역시 성탄을 놓쳤습니다. 그 당시 종교지도자들이 성탄을 놓쳐 버린 이유는 무엇인지 아시나요? 무관심입니다. 그들은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그러나 메시야는 실제로 그들에게 중요하지 않았어요. 있으면 좋고, 없어도 괜찮았죠. 자신이 최고였고, 자기가 말하는 것이 곳 선이 되었기에 그들에게 다른 무엇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는 메시야의 탄생은 관심밖에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예수님이 간절히 필요한 하루하루의 생활을 살아가는 것이 좋은 것일 수 있습니다. 최소한 무관심의 대상이 되지는 않을 테니까요! 그러나 우리의 생활이 풍족해지고, 하나님의 개입이 없어도 충분히 여유롭게 살아갈 수 있다 생각 될 때 예배, 기도, 찬양과 같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경배하는 생활을 한낮 몸을 치장하는 액세서리로 전락시키는 오류에 빠져들게 되죠. 이것이 무관심이 가져오는 큰 병폐중의 하나입니다.
무관심의 뿌리는 항상 자만심이 그 안에 탄생하여 크게 빛나게 되죠. 그로인하여 하나님의 계획하심 따위는 눈에 차지도 않는 엄청난 오류를 범하게 되고요. 또한 이들은 메시야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없을 만큼 그들 자신들에 대해 너무 바빴던 것입니다.
그들 자신의 자만심, 그들의 자기 의, 그들의 자기충분에 몰두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예전, 그리고 그들 자신의 편안한 제도에 틀어 박혀서 그들의 예전과 그들의 사소한 토론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을 위한 시간을 가지고 있지를 못했습니다.
사실은, 예수님이 자신의 공적인 사역을 시작했을 때 이 사람들은 그분을 경멸했고 마침내 그분의 살인을 계획하고 실천에 옮기는 광기어린 행동을 멈추지 않았음을 우리는 4복음서를 통해 너무 자세히 알고 있습니다. 진리를 알고 있다고 해도, 그들은 그분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느꼈던 것입니다. 이런 모습이 오늘의 믿음의 생활을, 살아가는 주향기교회 성도들의 마음에 그 어떤 흔적도 남아 있지 않아야 합니다. 오직 예수님의 탄생은 내게 생명의 빛이 비춰지는 시작점이기에 기쁘다 이 한마디로 모든 것을 대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탄생의 그 공간에 살고 있었던 종교지도자들처럼 우리들은 진리를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성탄을 놓친 이 사람들의 삶을 보면서 현재의 나를 발견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의 성탄은 저와 여러분이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역할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매년 성탄을 통해 우리들이 살펴야하는 것은? 여관 주인, 그곳에 머무는 사람들, 헤롯, 그 때 종교지도자들의 모습이 나의 신앙의 흔적이 있는지 살펴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그날 가슴을 치며 후회하는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빛으로 오셨습니다. 천군 천사를 통해 예수의 탄생을 하나님은 이렇게 선포하셨습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우리들은 언제나 예수님의 탄생이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들어있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래서 성탄절에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이 진심으로 내 안에 기쁨이 되어야 다시 오실 재림의 예수님을 맞을 준비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생명의 빛으로 태어나셨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자들은 그 생명의 빛을 얻은 자요, 그 빛의 능력으로 날마다 생명을 얻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들이 바로 저와 여러분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생명의 빛이 되시기 위해, 자신을 따르는 이들을 비추고, 그 안에 두심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날마다 새로운 생명의 빛을 얻기 위하여 천국을 침노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여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탄생으로부터 비춰지는 그 빛이 저와 여러분이 자유롭게 천국을 침노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왜 예수님은 “세례요한의 때부터 천국이 침노를 당한다 하시면서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쟁취, 내 것으로 끌어오다)” 하셨나요? 그 이유는 구약시대의 진정한 종료와 예수님의 시대의 진정한 시작점이 세례요한이 주의 길을 예비하는 사역입니다. 그래서 생명의 빛이신 예수님을 따르는 모든 사람들은 천국을 빼앗는 자요, 하나님 안에 좋은 것을 쟁취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들은 예수님의 탄생과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하심과, 하나님 나라 우편으로 승천하신 그 모든 것을 이루어 주신 예수님 때문에 천국을 침노(약탈하다)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에게 2024년의 성탄예배를 통해 우리의 남은 모든 날 수 가운데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잊어버렸던 세 부류의 사람들의 마음이 존재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또한 예수님의 생명의 빛을 소유한 자처럼 천국을 약탈하여 내 생활에도 쓰고, 다른 사람들의 생활에도 쓸 수 있도록 공급해주는 작은 예수들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