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 밖에 내지 않느니만
못하다
--------------------------------- 쏟아진 물, 입 밖에 낸 말. 다시 주워 담을 수 없으니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하겠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에 많이 생각하고 많이 가다듬고 많이 준비해야하겠지요. 잘 안돼서 탈이지만.
언젠가 이 코너에서 옮겨 적은 기억이 있지만, 유흥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중에 유 교수의 지인중에 국회의원인가 지방의원인가 나왔다 떨어진 분에게 위로의 말을 하니 그 분의 말씀 중에 "우리 선조의 가르침 중에 '내가 무엇이 되지 못했음을 한탄하지 말고 나에게 그 일이 맡겨졌을 때 준비가 부족하지 않을까를 걱정하라' 는 말이 있다" 란 글이 있는 것으로 기억되는데,
어제 이 글의 원문을 드디어 찾았습니다. 평소에 책을 대충대충 남독하는 버릇이 있어 그저 흘려 넘어간 결과이겠지요.
논어(論語) 학이(學而) 편에 있었는데 우연히도 어제 일본 드라마의 자막을 정리하다 보니 나오더군요.
원문을 옮겨 보면, 子曰 “不思人之不己知오 思不知人也니라” 해석하면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근심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아줄만한 슬기 없음을 근심하라"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모두들 행복하고 보람있는 하루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
첫댓글 좋은 말씀 가슴에 새겨 실천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노트에 적어 놓았는데..... 언제까지 기억하며 살런지 장담은 못할 것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