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 편성과 함께 중장기적인 돌봄 종합계획 수립, 돌봄 정책을 총괄하는 돌봄 부총리제 실시 등 6가지
녹색정의당 김응호 후보는, 3월 28일 오전 10시 30분 부평지역의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과 정책간담회 및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인천지부 조선애 지부장을 비롯해 부평지역에서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는 시설장들이 참석했다.
조선애 지부장은 “아동들은 학교와 마을에서 성장하는 하는 것이지 학교에서만 돌봄과 교육을 받는 것이 아니기에, 학교와 마을 전체 단위에서 아동을 돌보는 것이 필요하다”며, “윤석열 정부의 예산과 인력 충원 없는 늘봄학교 확대는, 무책임하고 돌봄의 현장을 전혀 모르는 탁상행정”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조선애 지부장은 “코로나 시기에 학교 현장은 교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고,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동들은 코로나 기간 내내 마을에서 오랜 시간 돌봄을 담당했던 지역아동센터에서 돌봄을 받았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학교 교문은 닫히지 않을 것이라는 신뢰와 확신이 코로나와 같은 재난 상황에서 무너지는 경험을 했던 만큼, 학교와 마을을 잇는 통합 돌봄 체계 마련이 더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초저출생 문제 출구를 찾는 5단계 아동 돌봄 정책으로 “▲지역아동센터 돌봄서비스 보편화 ▲지역아동센터 관련 아동복지법 개정 ▲지역아동센터 관련 제도 개선 ▲마을 돌봄 체계 통합과 지원 강화 ▲학교와 마을을 잇는 돌봄 체계 마련” 등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