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첨가제 함량 초과, 균 표준 초과 등 문제 발견
국가품질검사총국에서 중국 와인에 대해 진행한 국가감독 샘플검사 결과에 따르면 합격율이 70% 밖에 안 돼 중국 와인 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품질검사총국에서 랴오닝(辽宁), 헤이룽쟝(黑龙江), 지린(吉林) 등 성 50개 기업에서 생산한 50종의 와인에 대해 검사 했는데 15가지가 불합격 했다.
이번 샘플 검사에서 발견된 문제는 식품 첨가제 함량이 규정을 초과 했으며 균이 표준을 초과했으며 철 함량이 표준을 초과하고 표기가 규칙에 맞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견됐다. 강제성 국가표준에 따르면 와인중 Sodium Cyclamate, Saccharin Sodium,색소 등을 첨가하지 못 한다. 그러나 이번 샘플검사 결과 10가지 제품의 Sodium Cyclamate가 표준을 초과 했고 3가지 제품의 Saccharin Sodium가 표준을 초과했다.
하얼빈 탕궁(唐宫)술유한회사의 야생원즙 와인, 장춘(长春)시 눙왠(农源) 와인유한회사에서 생산한 눵왠쐉커우(农源爽口), 장춘(长春)시 징웨탄(净月潭) 경제여행개발구의 즈우이싱(紫薇星) 와인공장에서 생산한 즈우이싱 와인 등이 샘플검사시 질이 비교적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中 창강.주강 생태보호막 '石漠化' 위협
중국의 양대 젖줄인 창(長)강과 주(珠)강의 생태보호막 역할을 하는 구이저우(貴州)성의 '석막화(石漠化)'로 두 강의 생태환경이 위협받고 있다.
구이저우성은 시와 구를 포함한 78개 현(縣)에서 석막화가 진행되면서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석막화 지역 중 하나로 변했다고 신화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석막화란 석회암층이 극도로 발달한 아열대 다습(多濕)지역의 토양이 인위적인 요소의 간섭과 파괴로 인해 심하게 침식되면서 암석 바닥이 드러나는 토지 퇴화현상을 일컫는다.
신화통신은 구이저우성 임업청 자료를 인용, 1만518㎢에서 중간 정도의 석막화가 진행중이고 2천669㎢는 매우 심각한 상태라고 전했다. 또 4만3천707㎢의 땅은 머지않아 석막화가 시작될 수 있는 잠재적 위협에 노출돼 있다는 것이다.
임업청은 석막화가 이뤄지고 있는 3만2천700여㎢의 경우 자연조건이 열악하고 빈곤인구가 집중돼 있는 생태 취약지역이어서 석막화를 막는 데 어려움이 크다고 밝혔다.
구이저우 지방은 강우량이 많지만 지하 암반이 석회암층이어서 물이 지표에 머물지 못하고 땅속 깊이 스며드는 바람에 물을 구하기 어렵고 수토(水土) 유실도 심각한 상태다.
구이저우성은 이에 따라 제11차 경제사회개발 5개년 규획기간(2006-2010년)에 2천500㎢에 조림사업과 함께 소형 수리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나 방대한 지역에서 펼쳐지는 석막화를 막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구이저우 지방의 석막화와 이에 따른 수토 유실로 하류의 창강과 주강의 생태환경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
창강과 주강 하류에는 상하이(上海)와 선전(深천<土+川>)을 중심으로 한 중국의 2대 경제권이 형성돼 있다.
중국, '극소수' 사형수 장기이식 재차 시인
"본인 자원 동의..당국 심사.허가받아 이용"
중국 위생부는 10일 비록 극소수이기는 하지만 본인의 서명과 당국의 허가를 받아 실제로 사형수의 장기를 이용한 경우가 있었다고 재차 시인했다.
중국 위생부의 마오췬안(毛群安)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일부 외국 매체에서 중국이 사형을 집행한 범인들의 장기를 마음대로 적출해 다른 사람에게 이식한다고 보도한 바 있으나 이는 중국 사법제도를 악의로 비방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마오 대변인은 "실제로 사형수의 장기를 이용한 경우는 극소수이며 중국에서 이식되는 장기는 주로 일반 시민들이 세상을 뜰 때 자진해서 기증하는 것으로서 이는 죽을 사람을 구하고 부상한 사람을 돕겠다는 목적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부 죄행이 엄중한 사형수의 경우 본인이 자원해서 서명하거나 그 가족의 동의를 받아 관계 행정당국과 사법당국의 엄격한 심사.허가를 받아야 그들의 장기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과정을 거치는 사형수의 장기 기증은 일반 시민들이 사망할 때 자원해서 장기를 기증하는 것과 완전히 똑 같으며 그 요구 조건 역시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친강(秦剛) 외교부 대변인도 지난달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사형수의 장기 기증이 "병원에서 생을 마감하는 환자가 자진해서 장기를 기증하는 것과 동일한 절차에 따라 이뤄졌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은 같은달 26일, 장기매매 금지와 장기 기증자의 서면 동의 의무화, 수술전 거부권 보장, 법규 및 의학적.윤리적 원칙에 반하는 이식수술 금지, 수술전 기술.윤리위원회 토론 등을 골자로 한 '인체 장기이식수술 임상적용 관리 잠정규정'을 발표했었다.
마오 대변인은 당국이 최근 정자와 난자의 상업적 증여 및 공급을 엄격하게 금 지하고 정자은행 관리를 강화하기로 하는 등 보조생식술(ART)의 상업적 이용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한 것은 주로 대리모 임신 기술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내일 밤∼모레 황사 또 온다"
이만기 기상청장은 10일 "현재 중국 사막지대에서 황사띠가 확인되고 있다"며 "현재 판단하건대 내일 밤부터 모레 사이에 황사가 우리나라로 유입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기상청사 2층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힌 뒤 "현재 중국과 우리나라 서해상 기류와 황사 움직임 등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고 있으며, 오늘 오후께 황사농도가 어느 정도 될 것인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중국 고비사막의 환경이 나빠지면서 8일과 같은 짙은 황사가 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현재 예상진로와 농도 등을 정밀 파악중"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다음달까지 2∼3차례 황사 더 올 수 있다"면서 "황사 발원지 고비사막 내몽골 만주 화북지방은 사막이 커지고 있어 황사 도래경로가 통상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현재 내몽골과 고비사막 부근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최고 9천㎍/㎥에 이르는 매우 강한 황사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 황사띠의 이동경로는 유동적이지만 국내로 들어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 30년간(1971∼2000년) 전국의 봄철 황사 관측 평년값은 약 3.6일이지만 올해 들어서는 이미 4차례나 황사가 오는 등 예년보다 2배 가량 많은 `황사공습'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986년과 1987년 봄철에는 하루만 황사가 관측된 반면 1995년에는 21일, 2001년 에는 무려 31일이나 관측되는 등 `황사내습' 갈수록 잦아지고 있다.
허난(河南) 푸양, 4.4급 지진 발생…인명피해 없어
허난(河南)성 지진측정국에서 9일 오후 5시 23분께 허난성 푸양(濮阳, 북위 35°35′, 동경 115°24′)서 진도 4.4급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현장의 초보 보고에 의하면 이번 지진이 영향을 준 범위는 남측 푸양쉬(徐)진, 북측 난러(南乐)현, 동측 판(范)현의 고마터우(高码头), 서측 푸양시구 였다. 지진이 집중된 곳은 판(范)현 왕러우(王楼)향, 예천(野陈)촌, 푸양현 후부자이(户部寨)향 일대며 이 지역의 소수 집이 약간 갈라짐이 있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현재 지진 지역 시민들은 이미 안정을 되찾았다.
지진이 발생한 후 성 지진국과 푸양시 지진국에서 급히 지진 응급 예방책을 시동하고 지진 응급 작전을 신속히 진행했다. 성 지진국에서 현장조를 지진 현장에 파견해 미리 도착한 지진 부처와 공동으로 현장 지진 상황 분석과 재해 조사 등 업무를 진행했다.
중, 올해 가혹한 취업난 전망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농촌에서 노동력 공급이 늘고 대학졸업생수가 크게 늘면서 올해 2분기와 3분기에 가혹한 취업난이 예상된다고 10일 밝혔다.
신화사 보도에 따르면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올해 중국의 새로운 노동력 공급이 1천700만명으로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이중 수요를 초과하는 공급이 1천400만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00만명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따라 올해 2분기와 3분기에 가혹한 취업난이 예상된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위원회는 농촌의 남아도는 노동력을 도시로 이전하는 일이 대단히 어렵고 힘들며 대학졸업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데다 생산설비가 남아돌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과의 무역마찰도 취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는 올해 전국의 대학졸업생 수는 413만명으로 2001년에 비해 3배가 증가하면서 취업부담이 이전에 비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문화대혁명 이후인 70년대말 지식청년들이 도시로 돌아오면서 절정에 달했던 1차 실업위기와 90년대 국영기업의 샤강(下崗, 퇴직)으로 인한 2차 실업위기에 이어 올해 3차 실업위기가 도래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위기는 실업인구가 어느 때보다 누적돼있고 생산능력이 넘치고 있는 상황으로 인해 이전의 1,2차 실업위기 때보다 훨씬 가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동북 옛 공업기지, 新 투자 관리 회사 건설 계획
중국 동북진흥반이 주도한 <둥베이 3성 자산관리회사 신설>에 대해 각 부위원회는 이미 의견을 널리 구하고 있으며 시기가 성숙한 후 국무원에 보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고는 이 회사가 전면적으로 화룽(華融), 창청(長城), 둥팡(東方), 신다(信達) 등 4 대 자산관리회사의 둥베이에서의 총액이 1천여억 위안에 달하는 불량자산을 받아들이는 기초위에 한 개 기금을 설립해 새로운 회사가 관리할 것을 건의했다. 새로운 회사는 앞으로 4대 국유상업은행이 동북에 새롭게 생긴 불량대출금을 인수하게 된다. 동북 진흥반과 가깝게 지내고 있는 모 인사는 “이는 일종의 불량자산 증권화 모델로 새로운 자산관리회사는 일본의 재생 기업 기구와 유사해 소지 기금으로 기업에 참여하며 주식제 개편을 한다”며 “기업 효익이 올라간 후 주권을 재 판매해 자금을 회수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자산관리회사 건설에 대해 “전 4대 자산관리회사는 그들이 수중의 동북 불량자산의 부담을 모건 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국외 대 투자은행에 판매”했다며 “이런 해외 투자은행은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자 많은 기업을 해외법정에 고소해 이러한 기업들이 곤경에 빠졌을뿐만 아니라 심지어 파산의 대가까지 치러야 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새로운 자산관리회사 설립 생각은 이로서 생겨난 것"이라고 밝혔다.
中, 인터넷 산업 발전 '맑음'
미래 5년간 중국 인터넷산업 규모는 30% 이상의 증가률을 보이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2010년께는 산업 규모가 1천5백50억위안(한화 약 20만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네트워크 기초 서비스가 성숙해 감에 따라 인터넷의 갖가지 응용서비스 시장이 왕성한 활약을 보여 작년 중국 인터넷산업 규모는 3백75억위안에 달해 연 증가률 30%를 보였다.
사이디(顾问)는 "산업상으로 볼 때 중국의 인터넷 기초 서비스는 5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점차 시장의 주도적인 지위를 응용 서비스에 내어주게 되며, 응용서비스의 신속 발전이 산업의 지속적인 증가 동력이 될 것이다"고 발표했다.
작년부터 중국의 인터넷 산업은 거품 뒤 충동과 겉치례를 벗어나 응용이 주도하는 이성적인 발전 단계에 들어섰다고 보도 했다.
최대 포도 산지 노리는 우하이시(烏海市)
내몽고자치구인 우하이시(烏海市)의 포도재배면적은 1만4,000무(1무=6.7아르)로 동구(同區) 최대의 포도산지가 될 전망이다. 2005년 우하이시의 포도재배면적은 전년에 비해 3,438무 늘어났고, 2006년에는 4,000무정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주로 생식용 증가가 두드러진다. 또한 우하이시 제11차 5개년계획에 따르면 포도재배는 채소, 유제품, 육류와 더불어 우하이시 농업의 선도산업으로 자리매김하여 2010년까지 3만5,000무로 확대될 전망이다.
2006년 해운시장 7대 이슈
□ 2006년 해운시장은 호재보다는 악재가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의 주요 변수로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해운경기에 큰 영향을 주는 각종 경제 지표가 올해보다 특별히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 내년도 세계 경제 성장률은 올해와 비슷한 3.2% 수준을 유지하거나 더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국제 유가 또한 배럴당 60달러 안팎의 고공행진을 지속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전망됐다.
□ 고유가가 계속되면, 연료비 부담이 커질 뿐만 아니라 소비도 줄어 해상물동량이 감소하므로 선사 입장에서는 마이너스가 된다. 또한 선사들은 내년에 유가 인상분을 화주에게 전가할 예정으로 있어 소비자들의 부담도 늘어난다.
□ 특히 내년은 선박량이 전년보다 14% 증가하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2002년 이후 해운 호황기에 집중 발주된 선박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장에 본격 투입되고 있으나 수요는 10% 이하에 머물 것으로 예측된 것이 딜레마다.
□ 이 같은 요인과 함께 내년의 경우 여러 가지 변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우선 중국이 항만 개발을 가속화함에 따라 환적화물을 목표로 하는 우리나라 항만과 선사의 입지가 축소될 여지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 특히 우리나라 근해선사의 경우 어려움에 직면한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 졌다. 해운경기가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형선사가 역내 서비스에 나서고, TSR 운임도 인상될 예정으로 있어 물량이 감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원양선사 또한 악재에 노출되어 있다. M&A로 몸집을 키운 독립선사들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저가운임공세를 펼 가능성이 농후하고, 최근 선대를 크게 확충한 중국 선사도 이 같은 대열에 설 것으로 예상된다.
□ 이 같은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 시황 변동에 따른 시나리오 별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정확한 화주 마케팅과 운임 교섭력을 강화해야 한다. 특히 근해선사는 전략적 제휴 등으로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
삼성 노트북, "소니는 상대도 아니다"
삼성은 최근 마침내 대외적으로 Q1 견본기계를 발표했다. Q1의 크기는 겨우 7인치이며 노투북에 키보드를 받을 수 있고 필기 기등인 PDA를 상요하듯이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랴 삼성도 PC 사업의 신 방향을 발표했다. 전세계 지역에서 노트북 컴퓨터를 밀고, 데스크탑 컴퓨터는 단지 한국 국내에서 판매한다. 삼성전자 PC 사업부 엄규호 부총재는 삼성의 방향에 대해 “삼성은 한국 국외에서 데스크탑 컴퓨터 업무를 널리 보급할 계획이 없다”며 “노트북 업무도 다만 전세계적 범위내에서 선정한 16개 지역 내에서 보급할 것이다. 그 중 중국은 아주 중요한 1개 지역 중의 하나이다”고 해명했다. 소니는 '상대'도 아니다. 그는 “삼성 노트북의 2006년 중국 목표는 6위를 차지하던 것으로부터 4위로 상승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담론으로부터 쉽게 삼성측의 롄샹(联想) 노트북에 대한 중시를 느낄 수 있다. 그는 삼성 노트북과 소니의 경쟁 관계에 대해 “삼성과 소니는 정해진 위치와 이념에서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가변성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엄규호가 JFK 조사 데이터를 인용한 과정에서 우리는 삼성 노트북 중국에서의 판매량이 이미 소니 앞에 배열됐음을 알 수 있다. 제1위를 차지한 것은 의심할 바 없이 중국 브랜드 롄샹이다. 롄샹의 발전 기세에 대해 삼성측은 긍정적 태도를 취했다. 이로부터 알 수 있는바 삼성의 적수가 더 이상 소니가 아니라 ‘논두렁의 뱀’ 롄샹이다.
러시아, 중국 관광객에 대해 비자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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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부터 실시
- 러시아 관광국은 4.6 중국 정부가 지정한 관광단체를 이용해 러시아를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에 대해서 비자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 러시아 정부는 일부지역에 한해 2005.8.25부터 비자를 면제를 해왔다.
"CNPC, 돈 잘 번다"…아시아서 최고
중국석유천연가스한그룹(CNPC)이 홍콩에서 소집한 재무 보고 발표회에 따르면 2005년 12월 31일까지 CNPC 영업액은 5천5백22억3천만위안(한화 약 71조7천8백99억원)에 달했다. 이는 2004년보다 39% 상승한 수치다. 2005년 이윤은 1천3백33억6천만위안(한화 약 17조3천3백68억원)으로 아시아에서 이윤이 가장 많은 기업이 었다.
CNPC의 재무 보고에 따르면 석유 탐사와 생산은 CNPC가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업무 였다. 2005년 CNPC의 평균 석유 가격은 48.37달러/통이었는데 2004년에 비해 15달러 높았다. 2005년 CNPC는 석유 탐사와 생산 영업액이 2천81억위안(한화 약 27조5백30억원)에 달했는데 2004년에 비해 60% 증가했다.
그러나 석유제련과 판매면에서 CNPC는 결손을 봤는데 석유 제련 결손액은 3백억위안(한화 약 3조9천만원)에 달했다. 책임자의 해석에 따르면 석유 제련이 결손을 보는 주요 원인은 국내 석유가격의 증폭이 원규 가격 증폭보다 낮기 때문이다.
2005년 국내 석유가격과 국제 석유가격 사이의 차이는 1천5백위안(한화 약 19만5천원)/t 이었다. CNPC 천겅(陈耕) CEO는 CNPC이 줄곳 내지에서 상장하려 하고 있지만 현재 구체적인 시간표가 없다. CNPC는 중국 1체화 석유거두이며 주요 업무는 탐사, 생산, 석유 제련, 영업 등이 있으며 화공, 천연가스 등 영역을 언급하고 있다.
中 탄광, 여성 불법고용했다 사고로 들통
중국 후난(湖南)성의 한 탄광에서 가스누출로 9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 그 중 4명이 여성인 것으로 밝혀지자 정부 당국이 여성노동자 불법 고용조사에 나섰다.
반관영 중국신문사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부 후난성 빙수이장(冷水江)市 마오이(毛易)진에 위치한 둥탕(東塘) 탄광에서 6일 밤 10시24분께 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갱 안에서는 모두 14명이 작업 중이었고, 그 중 6명이 여성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여성 가운데 2명은 다행이 갱 밖으로 나와 무사했으나 다른 4명은 남자 광원 5명과 함께 사망했다.
국가안전생산감독관리총국은 '노동법'과 '광산안전법'에 따라 여성은 탄광의 갱 안에서 금지하고 있는데도 여성이 갱 안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고 더구나 사망하는 사고까지 나자 현지 정부에 실태조사를 지시했다.
빙수이장시 당국은 사고가 발생한 탄광은 안전생산허가증을 받지 않은채 채탄작업을 해왔고 더구나 안전상에도 중대한 문제점이 발견돼 석탄 채굴을 중단시켰다고 설명했다.
둥탕탄광은 관리 당국의 조사를 피해 밤에 몰래 채굴작업을 했고 사고 당일에도 저녁 10시가 넘어서까지 작업을 하다 사고가 발생했다.
지역주민들은 마오이진 당국이 여성노동자 관계 법규에 명시돼 있는 여성의 갱내 작업 금지 조항을 어기고 이를 지키지 않았다면서 이 탄광에서 여성들이 갱내 작업을 한 지가 벌써 4년이 넘었다고 말했다.
빙수이장시는 불법고용을 조사하기 위한 긴급대책반을 구성해 시 매탄국, 국토자원국, 노동 및 사회보장국, 공안국, 검찰원 등에 조사를 요청했다.
빙수이장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시 관내에 있는 모든 탄광을 대상으로 여성과 아동 및 갱도작업 훈련을 통과하지 못한 노동자를 고용한 곳이 있는지 실태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사람들>中간수성서 '비단길' 여는 한국인
란저우대 윤은선 교수, 한국상회 설립추진
둔황(敦煌)유적과 '비단길' 중심인 중국 간수(甘肅)성 란저우(蘭州)시에서 한국인들의 서부 진출을 도우려고 한국상회 설립을 추진하는 사람이 있다.
화제의 인물은 란저우대학 윤은선 초빙교수.
그는 10일 "중국 서부를 한국에 널리 알리고 한국을 서부에 알리는 창구 즉 현지 정부와 대화할 수 있는 기구인 한국상회 설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앞으로 서부 비단길 중심인 란저우(蘭州)시에서 한국인의 위상을 널리 고양하고, 한국기업 서부진출에 적극 동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교수는 지난해 베이징(北京) 중국한국상회와 접촉해 12월 말 간수성 한국상회 사무국을 개설했고, 이달 말 공식 설립할 예정이다.
베이징의 중국한국상회 관계자는 "원래 한국상회 지회 설립 조건은 30개 회원사가 있어야 하는 데 간수성에는 15개 업체밖에 없어 조건을 충족하진 못하지만 윤 회장이 열정적으로 뛰고 있는 데 주목하고 있다"며 "설립이 되면 간수성은 37번째 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초대 회장을 자임한 윤 교수에 따르면 현재 간수성에는 한국인 70-80명이 거주하는 데 그중 유학생이 40명이다. 나머지는 주로 의료기기, 여행사, 무역업 등에 종사하는 자영업자다.
지난해 비단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1만5천여명으로 집계될 만큼 늘어나는 추세다. 사업차 간수성을 찾는 무역인도 증가하고 있지만 의사소통 등 어려움을 겪다 실패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윤 회장은 "간수성은 황사와 먼지로 뒤덮인 낙후한 도시로 한국에 알려졌지만 주민들이 소비성이 강하고 서부 대륙의 기질이 있어 중국 동부 연해지역보다 까다롭지 않다"며 "유망업종으로는 IT, 풍력발전을 꼽을 수 있다"고 추천했다.
윤 회장은 최근 한국전력이 간수성의 한 풍력발전소와 제휴를 하는 데 역할을 하기도 했다.
中 30년간 뇌암환자 급증.."핸드폰 원인 의심"
중국의 주요 도시에서는 지난 30년 동안 남성과 여성의 뇌암 발병률이 각각 100%와 50%가 늘어 휴대전화 사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고 중국 언론이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광둥(廣東)성 성도 광저우(廣州)에서 열린 '국제 신경종양 치료포럼'에 참석한 과학자들은 휴대전화가 뇌종양 증가의 중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일 수 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 신경과학연구 및 훈련센터 부주임이자 전국중화신경외과 부주임인 저우량푸(周良輔) 교수는 중국 최대의 경제도시인 상하이의 예를 들어 지난 30년 간 남성의 뇌종양 발병률이 100%, 여성은 50%가 늘었다고 발표했다.
저우 교수는 특히 최근 20년 동안이 중국에 휴대전화라는 통신수단이 들어와 광범위하게 보급된 시기임을 지적하고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 전자파가 대뇌에 침투할 수 있는 연구결과는 이제 반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베이징, 광저우 등의 지방과 다른 도시 주민들의 뇌종양 환자 증가율이 최근 수년간 농촌주민들에 비해 두드러지게 높아 상하이의 증가율에 접근했으며 이는 도시의 환경오염 및 휴대전화오염과 무관하지 않다고 말했다.
포럼에 참석한 미국, 일본 등 외국 전문가들과 중국의 적지 않은 전문가들은 휴대전화가 사람의 뇌에 미치는 해독과 뇌종양 형성에 미치는 위협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휴대전화를 장기적으로 사용할 경우 뇌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다.
최근 스웨덴 생명연구원이 20-80세의 악성 뇌종양 환자 905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사용 여부를 조사한 결과 85명이 휴대전화 상용자였으며 특히 20세 전에 휴대전화나 무선전화기를 사용한 사람들의 뇌종양 발병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 소비재투자 장려정책 도입
중국은 향후 5년간 국내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해 소비재와 관련 서비스 부문의 투자를 장려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 보도했다.
국가통계국의 수석 경제학자인 야오징위안(姚景源)은 이날 베이징(北京)대학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소비 관련 산업은 2006-2010년 주요 투자영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도로와 건물, 공장 건설 등에서 정부와 기업이 주도한 투자가 줄어들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 따라 올해 경제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국내소비를 진작시킬 계획이다.
중국 정부는 서비스 부문의 국내총생산(GDP) 성장 기여도를 향후 5년간 3%포인트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서비스 부문의 GDP 기여도는 40.3%였다.
중국 경제는 지난해 9.9%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올해는 8%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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