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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실시한 독도탐방 이사부아카데미 사진. 올해는 5기에 걸쳐 외국인 교사들이 3박4일 일정으로 독도·삼척 울릉도를 답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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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월고에서 열린 이사부아카데미 퍼즐경연 모습 | 독도 세계적 홍보 기여
맞춤·집중형 교육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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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부 표준영정 | 우리 영토 독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 지구촌에 다방면으로 알리는 ‘글로벌 독도 수호 이사부 아카데미’가 강원도민일보, 한국이사부학회, 동북아역사재단 공동 주최로 6월 들어 강원도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외국인과 함께하는 이사부 아카데미’ ‘학교로 찾아가는 이사부 아카데미’ 등 2개 프로그램을 12월까지 연중 운영하며 1만1000여 명의 외국인 교사 및 전국 고등학생과 함께하는 교육사업으로 교육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국인과 함께하는 이사부 아카데미’는 1500여 년 전인 505년 현재의 강원도 삼척 동해 울진 일원인 실직군주로 부임해 512년 하슬라군주로 있으면서 우산국을 복속시켜 독도를 당당한 우리 영토로 만든 이사부장군 우산국 복속 출항지에서 입교식을 갖는다는 점에서 동해안~울릉도~독도 연계 역사문화를 이해하는 독도 교육의 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제1기를 시작으로 7월 13~16일 제2기, 8월 24~27일 제3기 탐방이 진행되며 9월과 10월 각1회 등 모두 5기에 걸쳐 200여명의 원어민 외국인 교사 및 외국인 유학생 등이 참가하게 된다. 제1기 탐방에는 미국, 중국, 캐나다, 러시아 등 세계 각국 외국인 교사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22일 오후1시 삼척시립박물관 강당에서 입교식을 갖고 3박4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1기 외국인 참가자들은 25일까지 3박4일간 삼척, 동해, 독도, 울릉도, 독도 일원 현지에서 생생하고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1일차는 전문가 특강을 비롯 이사부 출항지 기념비, 조선시대 울릉도 수토관 삼척영장비와 삼척포진성, 이사부 사자공원과 이사부광장 등을 답사한다. 2일차는 울릉도 내 이사부 전설과 지명 유래가 있는 이사부 사자바위와 태하 황토구미, 성하신당 및 독도박물관 등을 답사하며 3일차는 독도를 직접 현장 답사하며 우리 영토 독도에 대한 생생한 체험을 한다. 4일차는 독도를 수호하는 해경 경비함 견학 및 아카데미 소감 발표 및 수료증 수여식이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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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송도고에서 개최된 학교로 찾아가는 이사부 아카데미 현장 | 일선 학교 실정에 맞춰 개최 일시와 장소, 프로그램이 맞춤형이자 집중형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인 ‘학교로 찾아가는 이사부 아카데미’는 6월 11일 인천 송도고를 시작으로 영월고, 석정여고, 구리고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이어 7월에 △전북 남성여고 △삼척 도계고 △동해 광희고 △광주 보문고 △서울 화곡보건경영고 △경기 파주 율곡고 △동해 묵호고 △전남 목포 혜인여고 △전북 군산제일고 △서울 보성여고 △전주여고에서 진행된다. 8월엔 △인천 연수여고, 9월 △전남 순천고 △경기 부천 시온고 △충북 충주여고 △충북 충주 중산고, 10월 △울산 홍명고 △경기 동두천 신흥고 △전북 전주사대부고 △경북 영주 대영고 △울산 현대고 △경북 포항 동지고 △경북 안동 경일고 △경남 삼천포중앙고 등에서 열리게 된다. 하반기 모집을 통해 전체 50개 고등학교에서 12월까지 연중 진행될 예정이어서 각 학교에서 일정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학교로 찾아가는 이사부 아카데미’는 특강 및 퍼즐경연을 비롯 올해 독도 지식왕 선발, 독도 홍보 스피치왕 선발코너를 추가하고 신개발 독도 NIE(신문활용교육) 워크북 및 우수 학생 상품권을 다량 제공함으로써 각 학교에서 4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독도 교육이 이뤄져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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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월 석정여고에서 열린 학교로 찾아가는 이사부 아카데미에서 강의하는 김도현 강원대 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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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 | 올해 첫 선을 보인 독도 NIE(신문활용교육) 워크북 ‘즐거운 독도 탐구 여행’은 반가워요 독도!, 독도의 옛 명칭 참 많아요 등 지정 과제와 자유 과제 등 23개 활동 과제로 구성돼 창의체험활동 및 수행평가도 겸할 수 있는 워크북으로 독도 교육을 심화하는데 요긴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손승철 한국이사부학회장은 “학교로 찾아가는 이사부 아카데미는 전문가가 투입돼 특강, 퍼즐 경연, 독도 지식왕, 독도 홍보 스피치왕 선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4시간 교육이 효율적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며 “외국인 아카데미에 참가하는 원어민 교사 및 시도교육청에서의 참가 의뢰가 잇따르고 있어 독도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영유권을 지켜가는데 적극적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미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