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필과 빈 필의 멤버들이 모여 이룬 드림팀
2022 필하모닉스 내한공연
공연명 | 2022 필하모닉스 내한공연 |
일시/장소 | 2022년 12월 19일(월) 오후 7시 30분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
티켓 | R 10만원, S 7만원, A 4만원 |
예매 | 인터파크 1544-1555 |
투어 일정 | 2022년 12월 17일(토) 오후 5시 세종예술의전당 2022년 12월 20일(화) 오후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 |
주최 | 더블유씨엔코리아(주) (02-2183-1294) |
"위대한 음악들은 수 세기에 걸쳐 만들어졌다. 필하모닉스는 두 시간 안에 그 사실을 보여준다.”
"그들의 프로그램에 있는 모든 것이 클래식은 아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클래스가 있다.”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주축이 된 앙상블 필하모닉스(PHILHARMONIX)가 다시 한국을 찾는다. 필하모닉스는 바이올린 2·비올라·첼로로 이뤄진 현악사중주 구성에 더블베이스, 클라리넷 그리고 피아니스트가 더해진 7인조 앙상블이다. 베를린 필 소속의 제1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노아 벤딕스-발글레이’와 첼리스트 ‘스테판 콘츠’, 빈 필 소속의 클라리넷 수석 ‘다니엘 오텐자머’, 더블베이스 수석 ‘외된 라츠’, 비올리스트 ‘틸로 페히너’, 여기에 빈 폭스 오퍼의 악장을 역임한 바이올리니스트 ‘세바스찬 거틀러’와 오스트리아 출신의 다재다능한 피아니스트 ‘크리스토프 트락슬러’가 가세했다. 스펙만으로는 이보다 더 대단할 수 없는 드림팀이다.
필하모닉스의 기원은 2007년 결성된 ‘더 필하모닉스(The Philharmonics)’로 거슬러올라간다. 창단 이후, 빈 콘체르트하우스에서 정기연주회를 펼쳤으며, 도이치 그라모폰과 함께 2012년 첫 앨범 ‘매혹의 춤(Fascination Dance)’을 발매하였다. 2013년 두 번째 앨범 ‘망각(Oblivion)’을 선보이고 한국을 찾아 ‘옐로우 라운지’ 연주회와 ‘피크닉 클래식 인 서울’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2017년 빈 필 멤버였던 티보르 코바치가 탈퇴하고 베를린 필하모닉의 제1악장인 노아 벤딕스-발글레이가 합류하면서 세컨드 바이올린과 피아니스트도 같이 바뀌었다. 앙상블 이름도 ‘필하모닉스(PHILHARMONIX)’로 바꾸고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첫 앨범 ‘비엔나 베를린 뮤직 클럽 볼륨 1(The Vienna Berlin Music Club Volume 1)’을 발매했다. 2018년 12월 인천, 수원, 광주에서 공연을 했고 2021년 내한공연이 예정되었다가 취소되면서 올해 다시 한국을 찾게 되었다. 서울에서의 공연은 9년 만이라 음악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원들의 역량에 대해서 설명이 필요 없는 세계 최강 오케스트라의 단원들인 만큼 다루는 음악의 스펙트럼이 매우 넓다. 클래식의 정통을 살리면서 재즈, 라틴 음악, 클레츠머(유대인 민속 음악) 등 민속 음악, 심지어 팝 음악에 귀여운 퍼포먼스까지 선보인다. 다양한 장르를 섞지만 본업인 클래식을 가장 큰 비중으로 놓고 그다음엔 재즈, 그리고 팝, 라틴, 민속 음악을 고루 섞었음을 알 수 있다. 필하모닉스의 전신인 ‘더 필하모닉스’가 클래식의 테두리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데 비해 2017년에 새롭게 팀을 정비한 후의 음악은 영역의 구분 없이 음악 안에서 자유롭게 선을 넘나든다. 첫 앨범에선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와 스팅의 ‘잉글리시맨 인 뉴욕’ 등을 신선하고 새로운 해석으로 선보였고 2019년에 발표한 두 번째 앨범에서는 기존의 곡들을 재해석하는 것에서 벗어나 자신들을 위해 새롭게 창작한 곡들을 많이 선보였다. 거의 전 멤버들이 작곡과 편곡에 능한 것도 이 앙상블의 특징이다. 2022년 가을 데카 레이블로 선보인 세 번째 앨범은 70퍼센트 이상을 멤버들의 자작곡 혹은 편곡 작품으로 채웠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세 장의 앨범에서 사랑받았던 곡들과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춘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 프로그램
모차르트 (편곡 콘츠) – 터키풍의 서곡
드보르작 (편곡 콘츠) – 유모레스크
세바스찬 거틀러 – 발칸반도의 크리스마스 노래
요제프 아크론 (편곡 벤딕스-발글레이) – 피들러의 춤
쇼스타코비치 (편곡 트랙슬러) – 다장조 푸가
스테판 콘츠 – 마틸다의 왈츠
- 인터미션 -
스테판 콘츠 – 러시아풍의 서곡
그리그 (편곡 오텐자머) – 포세그림의 바이올린
랄프 블레인 (편곡 거틀러) –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호세 펠리치아노 (편곡 거틀러) – 펠리스 나비다드
아티 쇼 (편곡 오텐자머) – 간주곡
퀸 (편곡 콘츠) – Don’t Stop Me Now
스테판 콘츠 – 트란실바니아 춤
* 본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예매: 인터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