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1회 전국장애인보장구수리기능대회’

[배정희]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성자)은 19일 ‘제1회 전국장애인보장구수리기능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에 있는 12명의 장애인 보장구 수리기술자들이 참가하여 각자의 수리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참가 선수 전원에게 소정의 참가 지원금이 지급된다.

또 대회 당일 SK 스피드메이트 자동차 수리 기술공들의 재능봉사로 이동기기 보장구 무상 점검과 함께 20만원 상당의 통타이어도 무료교체해 준다.

복지관측은 “장애인 근로자에게 새로운 직업의 영역을 구축함으로써 경제적인 자립과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애인 당사자에게 있어서는 이동기기 보장구의 수리 시장을 확대함으로써 장애인의 이동권을 향상시킨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복지관 부설 장애인보장구생활클린센터는 대회 종료 후 ‘장애인보장구수리기술자협의회’를 발족시켜 수리기술자 양성과 보장구 수리 시장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