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봇의 포도원 사건- 불량배 두 사람을 중심으로...
[열왕기상 21:1-16]
"불량자 두 사람을 그의 앞에 마주 앉히고 그에게 대하여 증거하기를 네가 하나님과 왕을 저주하였다 하게 하고 곧 그를 끌고 나가서 돌로 쳐죽이라 하였더라" (21:10)
불량배 두사람을 중심으로 생각해보려 합니다.
불량배 두 사람은 어느날 이세벨로부터 거짓 증언을 해 달라는 제안을 받게 됩니다.
위증을 해주는 댓가로 넉넉한 보상까지 약속 받지 않았을까요?
청탁하는 사람이 나라 왕의 아내이니, 그 정도는 충분히 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렇게 두 불랭배는 있지도 않는 거짓 내용을 재판석에서 하게 됩니다.
그 결과 아무런 죄가 없고 거룩한 삶을 살고 있었던 무고한 한 사람은 희생을 당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 생각해보기
두 불량배가 거짓 증언을 한 이유는 딱 하나 입니다. 바로 물질입니다.
거짓 증인의 댓가로 풍성한 물질을 약속 받았기에, 얼마든지 거짓 증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위증이 문제가 되고 양심의 가책을 받을 일이지만 이 사람들에게는 문제될 것이 없었습니다. 사람이 죽어도 문제될 것이 없었습니다.
물질만 얻을 수 있다면, 얼마든지 불법과 거짓과 악한 일도 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이런 기회가 또 찾아올 수 있을까?
이번 기회는 하늘이 내려준 기회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쉽게 거절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였을 겁니다.
사업하는 사람에게 이번 입찰에서 우리 업체가 선정 되도록 해 준다면 50억을 드리겠습니다.
이런 유혹이 찾아올때 쉽게 결정할 수 있을까요? 한번만 눈 감으면 평생을 편하게 살수 있는데~~~
지금 일들이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을 봅니다.
물질이면 뭐든지 서슴치 않습니다. 양심을 말고 하나님을 팝니다. 신앙을 팝니다.
신앙이 물질 앞에서.. 무너지고 있습니다.
주일도 무너지고...믿음도 무너지고...양심도 무너지고 있습니다.
혹시 우리의 모습이 그렇게 증오하고 있는 불량배의 모습은 아닐까요?
*** 목사님께서 보내 주시는 말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