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차승현기자] 제주교육청은 오는 7월 29일부터 일주일간 도내 초·중·고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제주대 아라컨벤션홀, 학생 기숙사에서 정서 함양, 자아존중감 및 사회성 증진을 위해 제주대 상담심리 전문가와 함께하는 ‘학생 행복충전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제주대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상담심리 전공교수 및 전문가의 다양한 체험 캠프 경험을 토대로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경험하는 정서적 어려움 및 대인관계 어려움을 알아보고 정서 함양, 자아존중감 및 사회성 증진을 위해 마련했다.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중학생, 8월 2일부터 3일까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각 회차별 50명이 참가하게 된다.
학부모 교육은 제주대 교육대학원 상담심리 박정환 교수의 기부로 운영되며 참여 학생 부모를 대상으로 1일차 오전 11시~12시 동안 △우리 아이 심리적 요구 발견하기 △창의적 꿈나무 키우기 프로젝트 △스마트폰에 빼앗긴 내 아이 되찾아 오는 방법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2일차 부모 교육으로 오전 10시~12시 동안 개별코칭이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학생 행복충전 캠프를 통해 학생의 정서 함양, 자아존중감, 사회성이 증진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화되는 사회 속에서 여러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아지는 만큼 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