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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일본인의 여름휴가 해외여행지에서 한국 매력 급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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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8-12 | 국가 | 일본 | 작성자 | 송혜주(후쿠오카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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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의 여름 휴가 여행지에서 한국 매력 급감 - 아시아 및 중장거리 지역 인기 급부상 - - 한국 여행 둔화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 -
□ 일본인의 여름 해외여행 변화
○ 한국 여행의 인기가 아시아 주변 및 중장거리 지역으로 분산 - 해외여행을 둘러싼 요인은 1년 사이에 크게 달라짐. - 리쿠르트 라이프 스타일의 에이비 로드 리서치 2013년 조사에 의하면, 한국 여행의 인기가 아시아 주변 및 중장거리 지역으로 분산되고, 평균 여행기간이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남.
○ 엔화 약세가 해외여행 둔화의 최고 요인 - 2012년 해외여행시장은 엔고로 최고조에 이르렀고, 2013년 해외여행 문의는 전년 대비 12% 감소 - 에이비 로드 리서치가 2012년 여행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해외여행조사에 의하면, 4명 중 1명이 환율 변동이 해외여행의 계기로 작용했다고 응답 - 엔고에서 엔저로의 전환이 두드러졌던 2012년 말, 환율 변동을 계기로 한 해외여행 증가는 앞으로 있을 엔화약세 기조를 전망한 ‘갑작스런 움직임’이 있었음을 보여줌. - 올해의 엔화약세를 고려한다면 해외 여행자수는 지난해 말까지 늘어난 뒤 감소해 올해 여름휴가 맞이 해외여행은 2012년 수준에 달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
2012년 해외여행에서 환율변동이 계기라고 응답한 비율(복수응답) 자료원: 닛케이 유통신문, 에이비 로드 리서치
□ 일본인의 해외여행 현황
○ 인기 여행지 변동, 한국 순위 하락 - 해외여행지 문의 1위는 10.8%를 차지하는 오아후섬(하와이)으로 2011년, 2012에 이어 선두를 지켜 엔화 약세 기조를 보이는 현재도 인기 건재 - 서울은 2011년, 2012년 2위에서 5위로 크게 하락 - 순위가 상승한 여행지는 2위인 타이페이, 6위 방콕(타이), 9위 발리섬(인도네시아) 등으로 한국 여행이 감소된 부분은 아시아 지역과 중장거리의 하와이로 분산된 것으로 보임.
해외여행지 순위
자료원: 닛케이 유통신문, 코트라 후쿠오카 무역관 자체 조사
○ 길어지는 여행기간 - 한국 여행이 감소한 것 이외에도 2박 3일, 3박 4일 등의 단기 여행이 줄고 5박 6일, 6박 7일 등 여행 일수가 길어지는 추세 - 평균 여행 일수는 6일 정도로 긴 여름휴가를 갖는 사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남.
해외 여행 일수 자료원: 닛케이 유통신문
□ 한국, 기존 여행지 이미지에서 벗어나야
○ 한국 여행, 선호도 및 만족도 모두 하락 - 2012년 방문한 여행지 순위 1위는 예년과 같이 한국이지만 점유율은 20.3%로 전년의 23.6% 대비 3%p 이상 하락 - 2013년 방문하고 싶은 국가, 지역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 전년 대비 8% 가까이 하락 - 점유율뿐만 아니라 선호도가 하락하는 추세는 정치, 외교문제를 배경으로 하는 ‘한국 쇼크’가 지속될 가능성도 시사함. - 또한, 여행지로서 만족도 저하의 경향도 보여 수요 환기가 급선무
○ 한국, 안정적 여행지로 브랜딩화 필요 - 환율변동 등의 요인에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선택받을 수 있는 여행지가 되기 위해서는 브랜딩화가 필요 - 단골이 될 수 있는 기존 고객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등 기반을 단단히 구축해야 하며, 고객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는 것도 중요함.
□ 시사점
○ 엔화 약세로 일본의 해외여행이 점차 둔화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은 해외여행지로서 매력이 감소하고 있음.
○ 만족도 향상, 고객과 일치화 과정 등을 통해 환율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는 한국만의 자체적 브랜딩화가 필요함.
자료원: 닛케이 유통신문, 에이비 로드 리서치, 코트라 후쿠오카 무역관 자체조사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