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예비 학부모 등 39개 교육과정 추진
영유아기, 아동·청소년기 등 단계별 부모 역할 역량 강화
[광주=차승현기자] 광주시가 생애주기별 부모교육을 강화한다.
시는 올 하반기 예비 학부모, 한부모, 맞벌이 부모 2400여명을 대상으로 5개 분야, 39개 교육과정, 217회 ‘부모교육’을 추진한다.
부모교육은 건강한 결혼·출산·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예비신혼부부 부모교육에서부터 아동·청소년기 갈등 해소 및 학습지도까지 자녀 성장에 따른 생애주기별 부모 역할 교육을 지원한다.
시는 ▲영유아기 자녀 발달 특성 교육 ▲아동·청소년기 학습지원 및 소통지원 교육 ▲아버지 역할지원 교육 ▲다문화가족 특성 이해 및 학교적응 지원 교육 ▲발달장애 및 경계성 지능(의심) 아동 양육 코칭 등 5개 분야 부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다문화가정 청소년기 자녀 학습지도, 발달장애 아동 인성소통교육, 경계성 지능(아동) 양육 코칭, 일가정양립 환경 조성을 위한 아버지 교육 등 가족의 다양성을 고려한 맞춤형 부모교육을 제공한다.
시는 5개 자치구 가족센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 3곳을 통해 부모교육을 진행한다.
한편 시는 상반기 예비신혼부부 대상 임신·출산 부모교육을 포함해 44개 부모교육 과정을 진행, 2473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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