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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헝가리, 45억 태양광 프로젝트를 잡아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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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3.08.16 | 조회수 | 17 | |
헝가리, 45억 태양광 프로젝트를 잡아라 - 45억 원 규모의 태양광 공공입찰 프로젝트 시작 - - 정부 주도의 대규모 CSR 프로젝트, 앞으로 주재국 동향 살펴야 -
□ 태양광 에너지 공공입찰 프로젝트
○ 지난 8월 5일 헝가리 국가개발부(Ministry of National Development)는 태양광 에너지 시스템 입찰 프로젝트를 발표함. - 8억7000만 포린트(약 45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인 이 프로젝트는 수혜대상을 사회복지기관, 아동보호기관 등에 한정하고 있어 일종의 ‘정부 주도형 CSR 프로젝트’로 파악됨. - 국가개발부는 2011년 일반 가구를 대상으로 29억7000만 포린트(약 147억 원) 규모의 태양광 공공입찰 프로젝트를 실시했으며, 4200만 가구가 수혜를 받음. - 헝가리는 ‘신 세체니 계획’ 중 ‘Green Investment System’의 일환으로 위와 같은 정책을 폄.
○ 프로젝트 입찰 시스템 ① 프로젝트 주관기관은 국가환경에너지센터(NKEK)로 이번 프로젝트 예산관리 및 입찰 절차를 총괄함. ② 태양광 에너지 시스템 설치를 원하는 사회복지 및 아동보호 기관은 주관기관에 입찰 서류를 제출해 승인을 얻게 됨. ③ 승인을 받은 기관은 태양광 모듈 디스트리뷰터로부터 시스템 설치를 진행함. ④ 설치가 끝나면 한 기관당 최대 34만2900포린트(약 170만 원)를 사후 지원받음.
국가환경에너지센터 정보
□ 시사점 및 전망
○ 우리 기업의 공략대상은 현지 디스트리뷰터 - 헝가리도 EU 회원국으로, EU 입찰시스템(Tender System)에 따라 공공입찰 프로세스가 진행됨. - 우리 기업은 직접 국가환경에너지센터나 사회복지·아동보호기관에 접근하는 것은 무의미하며, 최종납품처인 태양광 모듈 디스트리뷰터를 공략해야 함.
○ 헝가리 태양광모듈시장 - 헝가리 태양광모듈 디스트리뷰터에 따르면, 토종 태양광 모듈 생산기업은 없음. 현지에 공장을 설립한 투자기업 또는 해외수입 제품에 전적으로 의존함. - 헝가리 태양광모듈시장은 헝가리 Dorog 생산공장을 보유한 SANYO 등 일본제품 또는 저가의 중국산 제품으로 양분돼 있음. - 그러나 지난 7월 유럽 태양광시장 위축에 가격경쟁력마저 상실한 SANYO가 공장 폐쇄를 결정해 시장구도에 변화가 이뤄짐. - 아울러 현재는 일단락됐지만 지난 6월 EU는 6월 중국산 태양광모듈 반덤핑 문제로 골머리를 앓음.
○ 우리 기업 진출 가능성 - 헝가리 태양광모듈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음. 이번 공공입찰 프로젝트는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에 좋은 기회로 판단됨. - 정부 주도의 CSR 활동이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내는 만큼, 지속적인 해외 CSR 동향 점검이 필요한 시점임.
출처 : KOTRA글로벌윈도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