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조옥현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 목포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모듈러교실 설치 학교 지원 조례」가 소관 상임위인 교육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대표 발의한 조옥현 위원장은 제안설명에서 “전남 일부 지역에서 과밀학급으로 인해 학령인구가 집중되는 현상과 교육시설 노후화가 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모듈러교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생들에게 보다 쾌적한 교육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본 조례안을 제출했다.”며 조례안의 취지를 설명했다.
본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시책 및 행정적 지원을 위한 교육감의 책무 ▲모듈러교실을 유연하게 설치·지원하기 위한 안전 확보 방안, 소방·안전·보건 등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 이행 등의 내용이 포함된 기본계획 수립·시행 ▲재정지원 ▲관계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제반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소관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18일 전남도의회 본회의에서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