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가다 살짝 해봤습니다 ㅡㅡ;;;
(참고로 만약 쓰실데가 있다면 아무데나 쓰셔도 됩니다.)
노선별로 그래프를 다르게 하려고 했는데, 2호선 개통 후 몇 년간의 개별 자료를 찾을 수 없어서 그냥 전노선 평균 승차인원 합계만을 올리게 되는군요.
자세한 해석은 여러분들께 부탁드리겠지만, 1985~1990년 간의 급격한 변화는 1호선이 부분 부분 잘게 나누어 개통되었기 때문입니다. 부산 1호선이 완전히 현재의 모습을 갖춘 것은 1994년이죠.
그리고 눈에 띄는 것은 1998년의 감소... IMF의 한파로군요.
1999년에는 지하철 2호선이 개통했고...
그런데 2003년 이후의 지속적인 감소세는 미스테리군요;;;
2006년에는 승객이 다시 늘어난 것으로 되어 있긴 하지만 2005년 말에 지하철 3호선이 개통했는데도 저 정도라는 것은 전체적인 승객은 계속 감소중이라는 건데...

부산 올리는 김에 대구도 찾아 올립니다.
중간의 저 큰 꺾임은 한국 철도사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아픔입니다.
첫댓글 3호선은 그 지역에서 승하차한 승객수보다는 덕천-동래(연제)-수영, 해운대를 연결하여 환승하는 승객이 대다수라고 여겨집니다. 그건 나쁘지 않은 듯 한데 터널을 숭숭 뚫는 버스를 못이기는 경우가 많으니.. 특히 주례, 사상과 하단, 남포동의 연결이 무척 답답하죠. 준공영제 이후 버스와의 환승을 최대한 연계시켜야 할 듯 합니다.
중간의 저 큰 꺾임은 한국 철도사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아픔입니다. 정말 슬픈 일 이었지요 ... 휴.. 앞으론 절대 그런 일 없으면 좋겠어요
부산지하철은 너무 접근성을 강조하다 보니깐 고속성이 현저하게 떨어지는것이 문제라고 봅니다. 역과 역 사이 간격이 조금 더 넓어서 간선 급행 격의 성격을 띄어야 하는데... 부산의 주요 루트를 지나가면서 속도가 매력적이지 못하다 보니 침체에 빠진것이겠죠. 서울의 6호선도 마찬가지고요... 접근성을 중시한것의 부작용이라고 밖에 안보이네요...
부산 지하철 출퇴근 시간되면 꽤 붐비던데요. 그런데 3호선 완공되고 나서 조금 늘었네요.
부산지하철 최근의 감소세는 요금때문이라고 볼수있지 않을까요?
버스 무료환승제 시행으로 인한 것 같습니다. 지하철-버스환승제가 도입되면, 다시 급격히 늘 것으로 생각됩니다.
요금도 그렇고 인구도 조금씩 감소해서(넘 미소한 차이인가??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