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별..미련..그리움...그리고 추억
한 아이가 하얀 백사장에서 모래를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아이가 따스하고 하이얀 모래를 두손 가득히 웅켜잡았습니다.
이것이 사랑이랍니다...
손을 들어올리자 모래가 손가락사이로 흘러내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이별이랍니다..
아이는 흘러내리는 모래를 막아보려하지만 그래도 모래는 멈추지 않습니다.
이것이 미련이랍니다..
다행이도 손안에는 흘러내리지 않고 남아있는 모래가 있습니다.
이것이 그리움이랍니다..
아이는 집에가기 위해 모래를 탁탁 털어버렸습니다.
그랬더니 손바닥에 남아있던 모래가 금빛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이것이 추억이랍니다..
다른 까페에서 한 선배님께서 이글을 게시판에 올리셨더군요..
정말 맞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헤헤^^
좋은 추억이 있다는걸 감사해야 하는지..
비가 오는날이면 더더욱 슬퍼지는 이유는..
아마도 그사람을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만나지 못하는 서러움때문인거 같습니다...
카페 게시글
시사랑
사랑.. 이별.. 미련.. 그리움... 그리고 추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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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1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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