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 리도 못 가서 발병이 난다?
우리의 노래 ‘아리랑’은 정말 한국인의 가슴을 뛰어넘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아름다운 노래입니다. 그런데 그 가사 가운데 섬뜩한 말이 있습니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 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누구라도 자신의 님을 버리면 십 리도 못가서 발병이 나고야 만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아리랑고개’를 넘어가다가 말입니다.
그런데 ‘아리랑고개’는 어디에 있을까요. 아마 사랑하던 님을 버리고 떠나서 4km를 채 못가서 있는 어느 고개 같습니다.
혹 실연을 당해 보셨습니까?
사랑한다고 믿던 사람으로부터 매몰차게 버림을 당한 사람의 심정은 어떠할까요. 그 서러운 마음이 ‘아리랑고개’인가요?
그러나 버림받았다고 낙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나쁜 님은 4km도 채 못가서 발병이 오지게 나서 그 자리에 주저앉아 옴짝달싹도 못 할 것이기에 말입니다. 그리고 당신께서 진실로 하나님을 사랑하신다면 그분께서 당신에게 더 좋은 것으로 채우시고 입히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더 아름답고 좋은 사람으로 당신의 인생을 복되게 하시리니 너무 염려하지 마시고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보내어 주실 지극히 사랑스러운 어여쁜 님을 고대하시기 바랍니다.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찌니라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2:52~8)
그러니 내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살아가고 있다면 실연도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덜 좋은 것을 버리고 더 좋은, 가장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선물 말입니다.
저도 그런 축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실연당했다면 낙심치 말고 오히려 크게 기뻐하시기 바랍니다.
더 좋은 님을 만나게 될 텐데 왜 낙망하십니까.
그가 아리랑고개를 넘든 말든, 발병이 나거나 말거나 쿨 하게 신경 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