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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글쓴이 맘대로 공포영화 아련하게 만들기!
시작하기 전에 맹세합니다. 만약 무서운 장면이 있을시 글쓰니 뺨은 게녀들의 것입니다★
[등장인물]
오웬(코디 스밋 맥피), 애비(클로이 모레츠)
그 외 기타 등등..
[1983년도 3월 : 뉴멕시코 주, 로스 알라모스]
뽀삐뽀삐뽀삐
짙은 어둠을 뚫고 질주하는 경찰차와 앰뷸런스
눈으로 뒤덮인 흰 산
그리고 이와 대조를 이루는 붉은 차등이
영화 시작부터 묘한 긴장감을 형성함..ㅇㅅㅇ
아니나 다를까..
앰뷸런스 안은 난리남ㅎ
심하게 화상을 입은 남자가 격하게 저항하자
경찰들이 붙잡고 소독약 뿌려주고.. 존나 난장판
“본부 여긴 1-3-1.
50대 중반의 남성을 후송 중이다.
남자는 화상을 입었으며 자신의 목, 머리에 염산을
뿌린 것으로 추정된다. 연기 질식에 의해 기도가 막혔고,
매우 불안정한 상태다. 이 남성은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경찰의 호위를 받고 있다.”
경찰과 본부의 무전을 통해서 ‘화상을 입은 남자’가
‘살인사건의 용의자’라는 걸 알 수 이씀!
무슨 이유에서인지 용의자인 이 남자는
자신의 몸에 염산을 뿌렸던 것...
뚜벅쓰 뚜벅쓰
용의자가 이송되었단 소식을 듣고,
급히 병원을 찾아온 경관
“낰낰낰..
환자랑 얘기 좀 해도 되겠습니까?”
병실 문을 조용히 두들기며
간호사에게 양해를 구하자
“ㄴㄴ..환자는 말을 못 해요..”
침대를 흘깃 돌아보더니
안타까운 얼굴을 하는 간호사
50대 중반의 용의자는 염산때메 기도가 막혔고
목소리까지 잃은 상태임..
“오..지져쓰..”
용의자 잡힌 마당에 빨리 심문해야 되는데ㅅㅂ
수사가 뜻밖의 난관에 봉착하자
경관은 곤란한 표정으로 한숨을 쉼
간호사가 병실을 빠져나가고,
천천히 다가가 남자를 내려다보는 경관
남자 또한 흐릿한 의식으로
경관을 올려다보고 있음ㅇㅇ
“당신이 누군지 알아야겠어.
조사하면 어차피 밝혀질 테지만, 그냥 지금 말해.
혹시.. 악마를 숭배하나? 광신도 단체에 속해 있어?
그리고 공범이 있다면, 반드시 잡을 거야.”
목소리를 잃은 용의자에게서
어떻게든 대답을 얻기 위해
작은 수첩과 펜을 놓아주는 경관
(* 경관은 용의자인 50대 중반의 이 남자가
악마 숭배 혹은 광신도 단체에 속해있을 거라고 추측함
사람을 죽인 것으로도 모자라 피를 뽑아가는 등
지금까지 벌어졌던 살인사건이 너무 기괴했기 때문..)
삐-삐삐삐-삐삐
그때,
갑자기 불규칙해지는 남자의
심장박동 소리와 움찔하는 손가락을 보자
단서를 잡았단 생각에 경관이 급히 되물음
“왜 그래? 혹시 슬퍼서 그러나?
나한테 하고 싶은 말 있어?”
“저.. 안내데스크에 있는 간호원이
경관님께 드릴 말씀이 있다고
전화가 걸려왔어요. 급한 일이래요.
아놔..자백 삘이라 생각했는데....
갑툭튀한 간호사 때문에 분위기 박살남ㅋ
전화를 받기 위해 경관이 나가고
.
.
당장이라도 끊어질 것 같은 숨을 내뱉으며
천천히 펜을 잡는 남자
한편, 별다른 기대 없이 수화기를 집어든 경관
안내데스크 간호원의 말을 듣더니 놀란 얼굴을 함
“....딸이 왔다구요? 아직 병원 로비에 있어요?
그래서 연락처는 남기고 갔어요?...
아직 어린아이라구요? 얼마나 어린데요?”
꺄아앙아아앙앙아앙아악
그 순간, 용의자 병실 쪽에서
울려 퍼지는 간호원의 비명소리에
수화기를 내려놓고 달려감
“오, 하느님..맙소사....”
창문을 통해 아래를 내려다보고
탄식을 내뱉는 경관
제대로 된 조사를 진행하기도 전에
용의자가 자살해버린 것...
‘미안해, 애비.’
창문을 통해 들어온 바람에 수첩이 펄럭이고,
간신히 휘갈겨 쓴 남자의 필체가 보임
마지막 순간까지도 용서를 빌며 떠난 남자
‘애비’는 누구이며, 그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성경 말씀을 보면,
세상의 죄와 악에 맞서라고 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지금 악이 만연합니다....”
흘러나오는 뉴스 소리를 뒤로 한 채
병원 정문을 나서는 경관
들것에 실려 옮겨지는
용의자 시체를 바라보다가
다시 시선을 돌려 수첩을 가만히 응시함
경관은 아마도.. 수첩에 남겨진 이름 ‘애비’가
사건의 실마리를 풀 마지막 단서라고 생각하는 듯함!
[용의자가 자살하기 전
즉, 그로부터 2주 전]
“먹을 만큼만 먹고, 나중에 먹게 남겨두자~
먹고, 그리고 나중에...♬”
아파트 앞 정글짐에 걸터앉은 채
노래를 흥얼거리는 ‘오웬’
“왜!”
어느새 저녁식사 시간이 찾아오고,
자신을 부르는 엄마의 목소리에
아파트를 올려다보는데..
표정이 꽤 반항적임^-^
연신 오물거리던 입이 한숨을 내뱉고,
이미 다 먹은 캐러멜 껍질을 주머니에서 꺼내더니
흔적을 감추려는 듯 신발로 눈을 흩뜨림
그리고 천천히 몸을 일으켜
집을 향해 걸어가는 오웬
자세히 보면, 정글짐으로 나있는
발자국은 단 하나뿐임.. ㅇ.ㅇ
오웬이 정글짐으로 걸어올 때 낸 발자국뿐
같이 어울려 노는 친구도 없이
오웬이 오랜 시간동안 혼자 있었다는 것,
그리고 축 처진 어깨에서
소년의 외로움을 짐작해볼 수 있음..
“주님, 일용할 양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흴 인도하시고 지켜주시옵소서. 아멘.
기도하는 엄마의 모습을 빤히 보던 오웬
엄마의 기도가 끝나자마자 음식을 뒤적이지만,
캐러멜을 너무 많이 먹은 탓인지
포크질에 영 힘이 없음ㅋㅋㅋ
“학교는 어땠니?...
오웬, 또 군것질 한 거야?”
와인을 홀짝이며 일상적인 얘기로
대화를 시작하던 엄마
이전에도 오웬이 저녁식사 전에
군것질하고 온 일이 잦았던지 단박에 알아챔
“아냐.”
화들짝 놀래며 부정하는 아들의 모습에
엄마가 고개를 갸웃하는 그 때,
거실에 놓인 전화가 요란하게 울림
“여보세요. 뭐..? 나중에 얘기해.
지금 저녁 먹는 중이야... 존, 합의했잖아.
그냥 내 변호사한테 전화해! 알겠어?”
이혼 소송 중인 남편에게 걸려온 전화였음..ㅇㅇ
처음에는 아들이 들을까 싶어 소곤거리더니
점점 격해지는 감정에 언성이 높아짐
“말 막 하지 마. 이제 더는 안 참아!”
이혼 소송 중인 부부는 이미 별거한지 오래..
오웬은 아빠와 떨어진 채 엄마와 살고 있음
부모의 이혼 위기를 지켜보며
고개를 떨어뜨리는 오웬ㅠㅠ
흐윽.....흙흙..
소파에 쓰러지듯 누워
서러운 눈물을 흐느끼는 엄마
눈치눈치..
오웬은 거의 손도 대지 않은 접시를
개수대에 밀어 넣으며 엄마를 돌아봄
아빠의 부재, 엄마의 무너진 모습은
12살의 오웬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버겁기만 함ㅠ_ㅠ
눈치를 보며 방에 올라가려던 그 때,
싱크대 옆에 놓인 작은 칼이 눈에 들어옴
경직된 얼굴로 칼을 응시하는 오웬
작은 칼을 몰래 숨겨
자신의 방으로 올라온 오웬
읭..?
상의 탈의하고 플라스틱 가면을 뒤집어 쓴 채
거울을 향해 칼을 겨눔
“안녕, 요 계집애야.. 너 쫄았냐? 도랏냐?”
거울 속 자신을 향해 셀프협박 중 ㅇㅅㅇ..
도통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던 그 때,
멍멍이 짖는 소리가 동네에 울려 퍼지자
칼을 내려놓고 창밖을 내다보는 오웬
망원경으로 이웃집을 들여다보는데..
부부싸움을 하는지 파자마 차림으로
화를 내는 여자가 보이고,
뀨뀨
다시 망원경을 돌려 그 옆집을 들여다보자
근육섹시 남자가 운동하고 이씀
남자의 몸이 부러웠는지
자신의 복근을 내려다보지만...
초콜릿 멸종.
괜히 눈만 배렸네..ㅅㅂ
허약한 자신의 몸을 보며 한숨을 쉬던 오웬
다시 이웃집을 들여다보기 시작함
워후~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더니ㅎ
어느새 화해했는지 분위기 좋은 앞집 부부
타이밍 개꿀 >_< 헿
그리고 뜻밖의 엄빠주의에
넋 놓은 채 바라보는 오웬
하핳..스팟..핳
헉
그 순간, 한참 분위기 타던
여자의 얼굴이 굳어짐
와 잣됐다...
반사적으로 몸을 숙인 오웬
바닥에 주저앉아 놀란 가슴을 진정시킴
에이 설마..
저쪽에서 내가 보일 리가..
봤네^-^
거칠게 커튼을 쳐버리는 여자의 모습에
쿠크 박살..ㅋㅋㅋㅋㅋㅋㅋ
얼떨떨한 얼굴로 주저앉아 있던 그 때,
아파트 정원에서 들려오는 차 소리에
다시 창밖을 내려다봄
아니..호기심 개많음 존나 미어캣인 줄
짐을 들고 내리는 중년의 남성과
오웬 또래로 보이는 소녀가 걸어 들어오고 있음
아파트로 이사 온 아빠와 딸인 듯!
다소 차가워 보이는 예쁜 얼굴에
긴 머리칼을 지닌 소녀
차가운 밤공기 사이로 소녀가 지나감과 함께
달빛이 적막하게 내려앉으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냄
읭ㅇ...?
맨발로 차가운 눈 위를 걷는 소녀와
소녀가 움직이는 동선을 따라
홀린 듯 바라보던 오웬
복도를 지나가는 소리에
현관문 구멍에 눈을 갖다 대고,
급기야 문까지 몰래 열어서 내다보자
비어있던 옆집으로 문을 열고 들어가는
남자와 소녀를 발견함
오웬의 옆집으로 이사 온 낯선 소녀
가시남 오웬과는 어떤 관계를..?
다음 편에 계속!
<렛미인>은 우리나라의 <장화, 홍련>, <기담>처럼
아름다움과 공포가 잘 조합된 영화로 유명하죠^-^
우선 이 영화는 스웨덴 원작 이후
미국에서 리메이크된 작품입니다.
좀 더 대중적이고, 스릴 있는 스토리 전개,
그리고 무엇보다도..!!!!!!
클로이 모레츠 본격 영업 영화랍니다♡
원작에 비해 부족하다는 '감성'의 비중을 확대하고,
호러 분위기를 감소시켜서
캡쳐글 찔 테니 부디 재밌게 봐주시길..♥
※내용의 재미를 위해 스포 댓글 조심해주세여ㅠ_ㅠ♡
문제시 오열
첫댓글 허어러류ㅠㅠㅠㅍ드디어왔구나..♡
선댓♥사랑해고마워
드디어!!
와드디어ㅠㅠㅠㅠㅠㅠ알람울리자마자 달랴왓당 ㅠㅠㅠㅠ
와 잘볼겡~~♥♥
오오!!
이거 존잼
♡♡♡잘벌게
헐 잘볼게♥♥
와 쩔어.....렛미인 ㅠㅠㅠ 글쓴이 고마워요 ㅠㅜㅜㅠㅓ 잘볼게여 ㅜㅜㅜㅜㅜ 이거 책으로 읽으려가다 미루고 미루고 미뤄서 아예 잊고 살았는데^^ 진짜 넘넘 고마워요 <3
잘볼께이이이이♡
와대박 오랜만 ㅜㅠㅠㅠㅠ잘볼게!!!
와 오랜만!!!!잘볼게!!!!!
돌아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