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매주 수요일이면 2학년된 손주녀석과
받아쓰기 연습을한다.
2학년 공부가 왜 그렇게 어려운지
손주의 숙제를 봐주면서도 우리 공부할때도
국어 수학이 이렇게 어려웠나 아이들이 애쓴다는 생각이든다.
손주와 같이 쓰기를 해놓고 점수를 메겨보니
손주는 육십점 나는 오십점 이다 나는 가르치는 입장
이라서 눈이 잘 안보여서 그랬다고 핑계를 대니
손주는 당연이 그럴거라고 믿는다 .
사실..
이렇게 글쓰기를 하면서도
맞춤법. 띄어 쓰기가 틀리는 구석이 많지싶다
그래도 눈이 안 보인다는 거짖말을 안해도
마음이 편한 이유는뭘까.~~!!!
어제 손주녀석이 학교에 가면
받아쓰기를 잘 할수 있다고 큰 소리쳤는데 오늘 팔십점 맞아 왔다고한다
잘 맞은 점수다
평소에 사십 .오십점을 받아와도
걱정같은건 할줄 모르는 놀기 좋아하는 녀석 이니~
그레 ......
이 특별한 가정교사의 목적은
첫째도
둘째도 몸건강 마음건강이니
마음껏 뛰어놀거라 ...............^^..
-.....13....11.....21.목요일.
첫댓글 센스 만점 짜리 할머님 글은 100점 만점에 100점입니다. ㅎㅎ
방장님의 답글에 탄력을 받아
삶의 이야기방에 자주 올것 같습니다.ㅎ
저는 가정방문은 자제하지만, 불가피하게 방문한 경우 거실이 너무 깨끗하면 조심스럽더라고요.
글도 그런거 같더라고요.
재주가 비상하고 빈틈이 전혀 없는 완벽한 글에는 댓글 달기도 조심스럽더라고요.
혹 나의 댓글이 본문에 누가 될지도 모른다는?
비타민2님 글은 비타민은 대하는 것처럼 편안하네요.
진솔한 마음이 닮긴 글에 박수올립니다.
마주앉아 커피를 마시는 분위기입니다
마치 속깊은 애기를 하고있는 것처럼......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멋쟁이 할머님이시네요~ㅎ 진정한 손주사랑에 큰 박수를 ~~~좋은 밤 보내시길요~~
그러게요...
힘은 들지만 또 기쁨도주는 맛에 이렇게 사는것 같애요
어찌보면 딸 생각에 더 매이는지도 모르겠습니다..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그렇습니까? 많이 맞았네요
저는 그 정도를 100점으로 알고삽니다
사는것도 그래요 완벽 쥐의보다는 8부정도를 좋아하고 있으니...좋은 하루되세요.
요즘 애들은 듣고 보는 것도 많고, 우리 때에 비하면 조기교육을 시키는 까닭에
우리들이 중학교에서나 썼던 용어며 자연에 관해서 너무 상식이 많습니다.
할머니들은 손자 따라가기 힘들어요.
우야던동, 건강하게 올바르게 크는게 제일이죠.
ㅎㅎ.. 콩꽃님 반갑습니다
요즘 2학념 교과서가 정말 빠른거 같애요 우리하고는 비교가 안될만큼요
저는 요즈음 아이하고 구구단에 푹 빠졌어요 잘외우면 맛있거 하나식 추가해요
오늘은 닭꼬치로 약속했어요..이렇게 삶에방에서 뵙게되어 너무나 반갑습니다.오늘도 홧팅입니다.
제 첫손주는 이제 6살!
유치원에 다니고 있지요.
헌데 전 너무너무 놀라고 있답니다.
한글도 제대로 모르는 녀석이
외워서 읽는 영문이나 알파벳은 최고 랍니다.
원어민 같은 발음이며 표현력은 절 놀라게 하기에 충분 하니까요.
우리땐 중학교나 가서야 배웠던 알파벳을 유치원생이 줄줄......
참 세월이 많이 달라졌음을 실감 합니다.
교연님 글에 공감합니다 ^^
다 이해 갑니다 우리 손주도 6,7살 2년동안 원어민 유치원에 다녔는데요
그러다 학교에 들어가니 한글이 많이 부족했어요..이제겨우 따라가는 것 같애요.
3학년때는 영어도 학교에서 배운다 하더이다. 애기들이 이쁘지요? 가내에 좋은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50점 훌륭하십니다
저도 손녀 초등학교 입학하면
받아쓰기 꼭 해보고 싶습니다
비타민2 님의 생각과 제 생각이
같습니다 저도 몸 튼튼 마음 튼튼 입니다
시험공부 하는데 그만 하고 잠자라고 했더니
딸한테 ㅎㅎ엄마는 계모? 라는 소리도 들었지요 ^^
아이가 자라면서 대화하고 노는것이 한 부분으로
보이지만 저는 그중에 인성교육이 제일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즈 엄마아빠가 바빠 토 일요일만 같이해서 늘 신경이 씌이지요.이제 손주가 크는것을 보면서
사춘기를 어떻게 슬기롭게 보낼까 하는 걱정도 앞서고 있답니다
그래서 대화를 많이 하는 쪽으로 노력하고 있어요.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훌륭하신 할머니십니다.
그 행복 계속이어지시길 ~ ~ ~
네..감사합니다
할머니의 자리는 다 그런거지요 트레비스님도 마니마니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