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짬이나서 운동삼아 금당산에 오르려니,
아무런 준비도 없이 그져 오를뿐....등산장비는 차 뒷 트렁크에서
찾아낸게 고작 스틱하고 평소에 쓰던 모자뿐...
아무렇게나 신고 다니던 운동화에 ...
금당터널이 보이는 송암공단 뒷산 ...
그래도 아래를 내려다 보니 아침안개도 멀리서보이고...
기분은 상쾌하더구먼...
스마트폰으로 번갈아 사진을 찍었는데...
어찌하여 내 사진에 태규의 왼손가락 검지가 걸렸는지...
가파른곳은 이렇게 자연보호를 한답시고..
말발굽 발자국을 만들어어 놓아 올라가기좋게 만들어 놨더구먼...
물어보니 남구청에서 관리한다고 하니...청장님께 감사하며 올라갔음.
염주 종합 체육관이 내려다보이는 서구쪽...
소실적 서구에서 살아서 인지 서구라면 가슴설레는 고향같은 낱말...
자동차 트렁크에서 간신이 찾아낸 지팽이와 모자?
내가 내 스스로를 향하여 찍은 사진임다.ㅋㅋㅋ 거참 잘~생겼네.
더운지 웃옷을 내려입고 먼 곳을 처다보는 소년같은 영감...태규
남구쪽
요것이 옥녀봉이라는것....
기가 얼마나센지 금호동쪽,염주동쪽 남정네들 기를 팍팍 꺽어버린다하여...
남성상징물을 축구장 정문앞에 세워놨다더군...
누가 알아 웃대가리가 짤린 그 조형물을 사진에 올리지 못해 안타까우ㅓ....ㅋㅋ
옥녀봉 밑으로 ...기를 너무 많이 받아서인지 영감 발걸음이 어째 시원잖어?
나는 더 느리고...
아이고! 가는 세월이 어찌 이리 빠른지..원참.
출처: 광주양동초등학교1965년졸업동기생모임:양오회(양5회) 원문보기 글쓴이: 임5회
첫댓글 친구 산행하는 모습 즐감 하네 언제 같이 동참 하세나~~~정철
고마운 말씀. 베테랑과 함께 할수 있는것만으로도 영광이네...한번 뭉치세~~
첫댓글 친구 산행하는 모습 즐감 하네 언제 같이 동참 하세나~~~정철
고마운 말씀. 베테랑과 함께 할수 있는것만으로도 영광이네...한번 뭉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