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장비제조엔지니어 1차 면접을 봤습니다.
서정리에서 택시를 타고 한국알박까지 갔습니다.
정확히 8200원 이더군요. 어떤분들은 기사님들이 한국알박을 몰라서 헤매다 12000원 16000원
나왔다고 하더군요.
회사가 무지 깨끗하더군요.
회사문에서 부터 면접보러 어디로 오라고 화살표가 있으니 따라 가시면 됩니다.
들어갈 때 슬리퍼 안 신고 구두에다가 덧신 신습니다.
구두 아무리 반짝반짝 닦아봤자 보일 수 없습니다.
면접 대기실은 2층에 있습니다.
가면 어떤 장부에 싸인을 합니다. 그러면 돈봉투를 줍니다.
면접비 2만원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한문으로 된 명찰을 줍니다.
명찰을 달고 기다립니다. 몇 시까지 오라고 한건 면접보기 한 시간전입니다.
4시까지 면접이면 실제 면접은 5시에 보더군요.
면접대기실 뒤쪽에 보면 음료수하고 초코파이하고 카스테라도 몇개 있더군요.
카스테라 2개 집어먹고 목이 말라 음료수도 2,3잔 정도 마셨습니다.
면접은 그룹으로 봅니다. 저희조는 4명이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3층으로 갔습니다. 거기서 어떤 방에서 또 기다립니다.
이방에서 일본어 되는 사람은 일본어로 말하라고 말해줍니다.
일본어로 하면 가산점이 되겠죠 면접볼때.
앞에조가 면접 끝나면 면접보러 들어갑니다.
들어가는 순서도 정해줍니다. 제일 먼저 들어가는 사람이 구령을 붙이라고 시킵니다.
차렷,경례 그러면 안녕하십니까 인사를 합니다. 끝나면 수고하셨습니다.
면접은 간단했습니다.
면접 볼때 두 분이 계십니다. 그 분이 물어본 것은 딱 2개 였습니다.
자기소개해 보세요. 자기가 왜 이분야에 지원했습니까.
저는 장비제조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회사에 대해 궁금한거에 대해 물어보라고 합니다.
면접끝 생각보다 허무하더군요.
1차 면접 합격하면 2차면접 본다는군요.
면접가서 들은 회사 정보입니다.
연봉 2200정도 받는다더군요. 특근이나 잔업하면 더 주고.
주 5일제. 근무시간 09:00~18:00
기숙사가 있지만 포기하십시오. 자리가 없답니다. 거기다가 예약이 밀려있다고 합니다.
고로 회사 합격하면 알아서 방을 구하라고 합니다.
통근버스 없습니다. 차가 있으면 유류비지원해 주는데 100%는 아니라고 합니다.
출장 무지 많다고 합니다.
회사 근처에 버스가 40분에 한대씩 있다고 합니다.
자가차량이나 택시아니면 원거리 출퇴근은 포기하십시오.
첫댓글 4달전에 제가 본 면접이랑 거의 똑같군요..저 면접볼때 인솔하시던 분이 내년에는 면접비가 오를꺼라면서 내년에 또오세요(?)라고 했는데..안올랐군 ㅎㅎ 질문많이 하셨나요?제 때는 회사관련 질문한 분 치고 떨어진 사람 별로 없었는데.
내년에 또 오세요 하시면 님은 내년에 님(인솔)이 안짤리고 계속 다니면 생각해볼께여 라고 하지 그랬어영 ㅋㅋㅋㅋ
연봉이 2200?? 이정도 인가요?? 흠...많이 준다고 들었는데..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