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ㅇ 열대몬순 기후로 고온 다습합니다.
- 3∼5월은 북서풍이 불고 고온 건조한 날씨입니다.(최고 기온 35∼40℃)
- 6∼8월은 남서풍이 불고 고온 다습한 날씨이며, 우기가 시작됩니다.
- 9∼11월은 우기로 다습한 날씨가 지속됩니다.
- 12∼2월은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며, 최저 기온이 20℃∼30℃로 떨어져 여행이나 생활하기에 다소 좋은 때입니다.
ㅇ 가장 더운 때는 4월로 2010년에는 최고 기온이 45℃까지 올라갔으며, 가장 추운 때는 1월로 최저 기온이 5℃까지 기록된 바 있습니다. 일교차는 8∼11℃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교통정보
〔버 스〕
ㅇ 캄보디아에는 시내 노선버스가 없으며, 최근 미터요금제 택시가 등장하여 운행되고 있습니다.
- 미터요금제 택시 요금은 기본 1.2km에 1불이며, 추가 330m당 25센트씩 올라가며, 1,000리엘(약25센트)의 콜비용이 추가로 부과됩니다.
- 초이스택시(Choice Taxi, 한국어 사용 가능) : 855-23-888-023, 855-10-882-882
ㅇ 현지인들은 시내 이동시 대부분 ‘모토(Moto, 오토바이 택시)’나 ‘툭툭(Tuk-tuk, 오토바이가 끄는 트레일러)’를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외국인들은 ‘툭툭’이나 미터요금제 택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모토나 툭툭의 이용요금은 협상에 의해 결정되나 외국인에게는 현지인에 비해 높은 가격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툭툭의 경우 약2km정도 이내의 거리는 2불 수준이며, 프놈펜 시내에서 공항을 가는 경우에는 약7불 정도입니다.
- 모토 요금은 툭툭의 약 절반 수준입니다.
ㅇ 프놈펜과 시엠립, 시아누크빌, 꼬꽁 등 주요 지방 도시를 운행하는 고속버스가 매일 몇 차례씩 운행되고 있으며, 비교적 안전운행을 하고 서비스도 양호한 편이므로 지방을 여행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선 항공〕
ㅇ 국내선 공항은 프놈펜과 시엠립, 시하누크빌, 스텅트랭, 라타나끼리에 있으나, 항공사가 취항하고 있는 노선은 현재 프놈펜과 시엠립 지역뿐입니다. 국제선 항공은 프놈펜과 시엠립 2곳에서만 운항되고 있습니다.
- 프놈펜 공항에서는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폴, 대만, 베트남간 직항 편이 운항되고 있으며, 시엠립 공항에서는 한국을 비롯하여 말레이시아, 싱가폴, 대만, 베트남간 직항편이 운항되고 있습니다.
〔기차〕
ㅇ 철도는 프놈펜과 시엠립간의 노선과 프놈펜과 바탐방간의 노선이 운행되고 있으나, 운행정보가 부족하고 안전상 문제가 있으므로 이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가용 운전의 경우〕
ㅇ 캄보디아는 최근 급속히 경제가 성장하면서 자동차와 오토바이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교통 신호등을 비롯한 교통시설물은 교통수단의 증가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며, 신호체계도 진행 양방향에 직진과 좌우회전 신호를 동시에 주어 서로 주의하여 교행토록 하는 등 한국과 상이하므로 운전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신호체계뿐만 아니라 반대방향과 옆방향에서 진행하는 차량 등에 특히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ㅇ 또한, 수도인 프놈펜만 하더라도 수십만 대의 오토바이가 운행되고 있으며, 교통신호 준수율도 지극히 낮아 오토바이와 자동차간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고, 불법적인 U-턴이나 역방향 진행이 수시로 목격되고 있으므로 자신의 신호만을 믿고 운전할 경우에는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ㅇ 지방도로의 경우에는 소나 개 등 가축이 도로를 횡단하는 경우가 많고 간혹 거주민들이 도로에 앉거나 누워서 쉬는 경우도 있으며, 왕복 2차선 도로의 곳곳에서 추월하는 차량과 맞은편에서 진행하는 차량으로 인한 사고의 위험이 높으므로 야간에 가로등이 없는 지방도로를 운전할 때는 특히 조심운전을 해야 합니다.
기타
ㅇ 비자정보
- 우리국민이 캄보디아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입국비자가 필요합니다. 비자는 주한 캄보디아대사관에서 받거나 e-visa(www.mfaic.gov.kh) 또는 캄보디아에 도착하여 공항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육로를 이용하여 입국할 경우에는 국경 출입국사무소에서도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 일반인이 취득할 수 있는 비자는 관광비자 또는 상용비자이며, 관광비자는 체류기간 1개월로 1회에 한하여 기간연장이 가능하고, 상용비자는 1개월 체류 이후 계속 연장(1개월, 3개월, 6개월, 1년)이 가능하므로 장기 체류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처음부터 상용비자를 신청하여야 합니다. 수수료는 1개월 관광비자는 $20이고 1개월 상용비자는 $25입니다.
- 캄보디아는 비자신청서에 사진을 첨부하도록 되어 있는데, 프놈펜이나 시엠립 국제공항에서 비자발급 담당 공무원들이 비자신청서를 제출할 때 사진이 없는 사람에 대해 $1∼$5 정도의 수수료를 요구하는 관행이 있습니다. 따라서 캄보디아 출입국 관리들의 웃돈 요구관행으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비자신청서용 사진을 가지고 오시기 바랍니다.
- 현재 캄보디아 정부는 캄보디아에 투자하는 한국인 기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캄보디아 투자 한국인에 1회에 한하여 입국시 1년간 유효한 비즈니스비자를 발급하고 있습니다.
ㅇ 출입국 심사
- 입국할 때는 입국신고서와 세관신고서를 작성하여 각각 입국심사대와 세관원에게 제출하여야 하고, 출국할 때는 출국신고서를 작성하여 출국 심사대에 제출하여야 합니다.
ㅇ 예방접종
- 캄보디아에 입국하기 위해 사전에 특별한 예방접종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입국 후 초기에 음식이나 기후가 달라 장티푸스나 이질에 걸리거나 설사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르 입국 전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말라리아는 프놈펜과 같은 큰 도시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일부 삼림지역과 해안가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 캄보디아인의 에이즈 감염률은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며, 주로 매춘을 통해 전염되고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ㅇ통관 등
- 통관심사는 엄격하지 않으나, 세관직원의 자의적 판단에 의해 무작위로 실시되고 있습니다.
- 특히, 의약품 및 방송장비에 대해서는 통관절차가 엄격하므로 의료봉사 및 취재 등을 위해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경우에는 캄보디아 해당 기관으로부터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