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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호미숙-자전거랑 디카랑[호미호미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호미숙 호미호미
하늘 공원을 향하며 지그재그 하늘계단 오후엔 사람들이 점점 늘어 좁은 계단길이 더욱 비좁게 느껴질 정도 삼형제와 엄마아빠의 하늘길 오르기. 아빠는 슈퍼맨 하늘공원에 도착하자마자 쉼터엔 이런 오두막 주변으로 코스모스가 만발 가을의 상징 코스모스와 억새 그리고 하늘바람개비(제멋대로 작명 ㅋㅋ)
가을의 전령사 고추잠자리도 꽃몽오리에 앉아 가파른 계단을 오른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행복한 즐거움 억새길을 들어서는 관문.. 바람이 그리는 풍경들 은빛 억새의 붓칠이 가을 하늘을 높고 푸르게 그리는 중 다양한 억새들이 거센 바람에 스러진 풀들이 쉬는 김에 아주 누워버렸네요
할머니랑 함께 나온 아가의 호기심 눈빛 하늘공원에만 억새가 피는게 아니었습니다 성산대교 아래 수직 분수도 억새 흉내를 냅니다 가을이 익어가면 고개를 떨구는 해바라기 수세미로 꾸민 터널 꿀벌의 부지런한 날갯짓에 여름은 가고 있네요
기형의 수세미 이렇게 붉은 억새도 있지요 다른 억새와 다르게 패는 모습
얼굴 들어 올리고 한껏 가을햇살 샤워 중인 해바라기 억새와 갈대의 비교.. 공부해요 억새를 보고도 갈대란 단어가 가을이면 불쑥 튀어나오게 하는 갈대 젊은 아가씨들과 노년의 부부 색의 아름다운 조화. 꽃을 보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또 하나의 행복일겁니다 하늘공원 관리실 지붕은 이렇게 잡초와 꽃들이 어우러집니다 가을 소녀 자매가 갈대를 들고 하늘을 날기라도 하는 듯 가을 연인들의 가을을 만끽하기에 저도 낑겨 새치기 했습니다 허락해주심에 감사 핑크빛으로 물든 코스모스 밭 덩치 큰 호박벌이 가냘픈 코스모스에 앉아 기우뚱 ㅎ 하늘공원은 자전거 출입금지 .. 공원을 내려와 뒤쪽으로 가면 이렇게 멋진 곳도 공원 곳곳에는 많은 분들이 가을의 여유를 즐깁니다 자전거가 있어 더욱 멋져보인다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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