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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커트스토리:By훈 아카데미 원장 남훈입니다
커트스토리 여섯번쩨 시간에는 질감컨트롤 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흔히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길 질감컨트롤 하면 숱을친다는 개념으로 생각하고 계신분들이 많이있습니다.
심지어 고객들조차도 질감처리 하려고 가위만 들면 "숱 안칠꺼예요"라고 말하며 정색을 하시기 까지하죠
왜? 어쩌다! 그렇게 까지 되었을까요?
시간은 대략 6~7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이때 한창 유행하던 커트가 샤기컷이었습니다.
샤기=깃털
말그대로 깃털처럼 가벼운 커트의 총칭을 샤기컷이라고 하죠.
하지만 그당시 많은 미용인들은 샤기컷에대한 정보부족및 교육부족 으로 인해
정확한 샤기컷 을 시술하는 미용사는 매우 드믈었습니다.
가볍기 때문에 씬닝을 사용하여 그냥 형태 흐름 등을 무시한체 가볍게만 친것입니다.
그 결과 샤기컷이 좀더 발전하여 커트의 부가가치 를 높일수 있는 기회가 될수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의 인식은 단지 숱만많이 치는 커트는 샤기컷이라는 인식이 생겨버린것이구요.
이런 부분들 때문에 더 오래 더 많이 부가가치 를 높일수 있는 메뉴얼들을 놓쳐버린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멀게는 볼륨매직 가깝게는 물결펌.....이 그 경우에 해당될수있는것이죠.
볼륨매직 또한 충분한 연습과 교육을 받고 시술을 해야하는데 순간의 일반매직보다 높은 단가를 받기위해
숙련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분별한 시술을 한결과 정말 꼭 볼륨매직을 해야될 고객들조차도
"저번에 볼륨매직 했었는데 일반매직 이랑 별차이없던데요! 그냥 일반매직할께요!"
물결펌 또한 일회성 교육을 통한 와인딩 순서만 숙지한체 시술을 들어가다보니 고객들이느끼는 반응은
'아쁘긴 한테 손질하기도 어렵고 금방풀리고 그냥 일반펌 해야겠어'
이밖에도 수없이 많은 메뉴얼 들이 정점을 찍지 못한체 사라져버렸습니다.
앞으로의 미용은 정말 많은 공부가 필요합니다. 예전 어른들말로 할꺼없고 공부안할꺼면 미용이나 해봐라 라는
인식을 가지고는 절대 앞으로의 미용업에서 경쟁자체를 할수가 없습니다.
10년전만해도 커트의 패턴은 인위적인 느낌이 강한 스타일이들이 트랜드였습니다.
미끄러질듯한 매직이 시술된 5:5가르마에 생머리 그리고 정말 생뚱맞은듯한 느낌까지 들어보이는 강렬한 브릿지
그리고 형형색색의 다양한 컬러링 남자들은 바람머리. 즉 리버스 형태의 미용실을 방금나온듯한 느낌의 형태로
종합할수가 있었습니다. 이때는 질감컨트롤 이 많이 필요하지 않았죠.
그러다 샤기컷의 선풍적 유행 어딜가나 샤기컷 많은연예인들도 샤기컷 열풍에 동참했었죠.
그리고 샤기가 잔뜩먹은 긴머리를 짝뚝 잘라버리면서 밥스타일의 유행. 이러면서 다시 무거운느낌의패턴이
이어지다가 트위기컷이라불리는 매모호한 숏컷트 컬러는 다운되고 최대한 자연스러운 느낌의 형성.
이때 내츄럴이라는 부분들이 유행하고 있었을때 이미 준비를 하고 있어야합니다. 질감컨트롤의 대한 재인식을.
지금은 이런부분까지 뛰어넘어선 트랜드 인
가볍지만 무거워보이는 무겁지만 가벼워보이는 모순같은 현상을 동시에 원하는 스타일까지 진화하게 되었습니다.
남자분들이 많이하는 투블럭 스타일또 결국 90년대중반에 많이하던 상고머리의 모던화 입니다.
이젠 이젠 씬닝만으로 해결할수가 없습니다. 요술가위만으로 해결할수가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질감컨트롤 의 대한 인식을 바꾸고 준비하고 공부해야합니다.
질감컨트롤 이라는 것은 감성적움직임 의 집약체 입니다.
하지만 이 감성도 표현하지 못하면 무용지물 입니다.
최소한의 베이직적인 공식을 가지고 그 룰안에서 질감컨트롤이 들어가야지만
원하는 만큼의 조절이 가능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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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최소한의 공식들을 정리해보왔습니다.
1차질감처리 :
1차질감처리의 목적은 모량의 균일화 입니다. 모량의 감소적이 부분이 아닌 균일화가 펙트입니다.
두상의 형태에 의해서 유난히 모량이 많아 보이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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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림 에 표기 되어 있는 A.B.C 이 포인트가 모량에 관계없이 시각적으로나 실질적으로나
모량이 많아 보이는 곳입니다. 그리고 이 포인트들은 3파팅구조에서 보면 언더존 에서는 끝쪽에 미들에서는 시작점에
다시 오버존 에서는 끝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시말해서 씬닝을 이용해 1차질감처리 진행시 균일하게 시술하는것이
아니라 파팅별 섹션에 따라 증가 감소 증가 의 형태 로 씬닝의 시술이 들어가야만 모량의 균일화 를 완성시킬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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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판에 쓰는건 1분도 안걸리는데 포토샵으로 작업해서 하니 하루종일 이내요 ㅠ
그림과 같이 각각의 판넬에서 균일하게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판넬별로 씬닝의 횟수와 시작점을 조절해서
모량의 균일화 를 이룰수가 있습니다. 그럼 미들존에서는 감소의 개념 으로 다시 오버존에서는 증가의 개념으로
이때 씬닝 시술시 주의사항
1.절대로 호리존탈 로 시술하지 않는다.
2.시술각도 와 동일하게 씬닝의 각도를 설정한다.
3.같은자리에서 두번이상 반복하지 않는다.
4.시술된판넬과 시술할 판넬이 절대 중복되지 않는다.
이렇게 1차질감처리 를 통해 모량의 균일화를 해야되는 이유는 2차질감처리에서는 순수하게
형태,흐름,만을 조절 하기 위해서 입니다. 모량의 균일화 가 되지 않으면 특정부분의 무게감 떄문에
원하고자 하는 형태와 흐름을 설정하는데 방해요소가 되기때문입니다.
이렇게 1차질감처리가 마무리가 되면 블로우 드라이 를 꼭 해주어야 합니다.
블로우드라이 의 목적은 모류의 균일화 입니다. 이때 시술되는 드라이는 윤기 볼륨 형태 상관없이
J컬정도로 두상형태 그대로만 시술해주어야 합니다. 인위적인 흐름이나 형태를 형성하면 2차질감처리 시술시
방해요소가 될수 있습니다. 일관된 모류에서 2차질감처리 가 들어가야만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나서 2차질감처리
2차질감처리 에서 쓰이는 기법은 바로 스트록 입니다.
스트록은 샤기컷을 만들때 쓰는 기법이 아님니다. 단지 샤기의 느낌을 표현하기에 효율적인것 뿐이지요
스트록 의 가장큰 목적은 스피드 한 시술입니다. 하지만 조금만더 연습을 하면 많은 느낌을 표현할수가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스트록 은 가벼운 느낌은 자연스러우면서 가벼운 무거운 느낌은 자연스러우면서 무거운 느낌을
표현하는데 있어 효과적이며 앞서말한 무거운듯가벼운 가벼운듯무거운 느낌을 표현하기에 정말 효율적입니다.
다음 스트리에서 질감스트록에대해서 자세히 이야기 해드릴꼐요
이때 스트록 또한 위그림의 공식처럼 증가 감소 증가 의 형태로 들어가야 합니다.
하지만 스트록 을 이용한 증감을 표현하려면 엄청난 연습이 필요합니다.
타야;커트스토리 에서 실시하는 스트록트레이닝 5단계 기법
1단계.기본가위질의 엄청난 연습 단계
:스트록의 가위질 은 1번기본가위질 입니다. 이 가위질이 되지 않으면 절대 스트록이 되지않습니다.
2단계.기본가위질+극과극의 손목스윙 의 반복단계
:많은분들이 이단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스트록을 많이 포기합니다. 안쪽으로의 스윙은 다들잘하시는데
바깥쪽으로의 스윙이 전혀안되시죠. 그이유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스트록은 두려움을 버려야합니다.그리고
손을 단한번도 안비고는 절대 완성할수가 없습니다. 말그대로 정말 피가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3단계.짤리든 안짤리든 가발에 죽어라 스윙하는 단계
:스트록스윙의 동선을 익히는 단계입니다. 동선이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아무리 아무리 스윙을 해도
떨어지는 머리카락은 한두가닥 뿐이죠.
4단계.엄청나게 짤려나가는게 보이는 단계
:모발이 엄청나게 짤려떨어진다는 것은 동선이 익혀졌다는 것입니다. 이제 조절하는 단계만 익히면.... 완성
하지만 이때 스트록 으로 인해 이쁘게 잘 완성한 베이스 커트 다 망가트려버리죠 ㅠㅠ
5단계.왼손의 속도를 이용한 조절의 단계
:이제 동선이 완성되었다면 왼손의 역활이 매우 중요합니다. 손가락 굴릴필요없습니다. 텐션 노텐션 어려운 과정 필요업습니다.
왼손이 올라가는 속도 만 조절하면 됩니다. 천천히 올라가면 스트록이 많이 먹게되는것이구요 빨리올라가면 조금먹게되는
것이구요 이속도를 판넬마다 적용시켜서 증가 감소 증가 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스트록트레이닝 5단계 또한 동영상으로 직접 제작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무엇을 하느냐?
바로 핸드드라이 입니다. 핸드드라이 의 목적은 내가 올바르게 질감컨트롤 을 했는지 안했는지
체크를 하는단계입니다 이때 질감처리 가 잘된곳은 핸드드라이 이 의해 원하는대로 모양이 잡힐것이며
그렇지 않는 부분들은 무언가가 잘못된것입니다. 그부분을 잘기억해두셔야 합니다.
3차질감처리가 들어가야 될부분이거든요
3차질감처리 는 세밀한 질감의 조절입니다.
방금전에 핸드드라이 를 통해 선별된 판넬만 3차질감처리가 이루어짐니다. 3차질감처리 시술이 들어가는
시술기법은 롤링, 이펙트. 슬라이싱+슬라이딩 입니다.
롤링 : 세밀한 형태의 조절
이펙트 : 세밀한 볼륨감의 조절
슬라이싱+슬라이딩 : 세밀한 흐름의 조절
필요한 부분에서 적합한 시술기법을 선택해 3차질감처리 가 들어가면 되는것입니다. 또다시 스트록이 들어가지 않는
이유는 이미 스트록이 시술된 부분을 또다시 들어가게 되면 절대 조절이 되지 않습니다. 그냥 샤기컷이 되어버림니다.
스트록 단위가 m 라면 롤링 이펙트 슬라이싱+슬라이딩 은 cm 라고 생각하시면 되는것이죠.
그리고 슬라이싱+슬라이딩 은 하나의 세트 입니다.
슬라이싱 으로 시작을 했으면 슬라이딩 으로 마무리 슬라이딩 으로 시작했으면 슬라이싱으로 마무리
를 해주셔야 합니다.
처음에도 언급했듯이 질감컨트롤 이라는 것은 극도의 감성적 작업입니다.
그 극도의 감성이 아무리 선천적으로 뛰어나도 표현을 못하면 아무런 쓸모가 없습니다.
극도의 감성적 작업을 하기위해서 극도의 기계적 트레이닝 이 필수적으로 필요한것입니다.
질감컨트롤 은 절대 모량감소의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베이스 커트가 집을짓는것이라면 질감컨트롤 은 그집을 이쁘게 인테리어 를 하는 작업입니다.
그냥 집보다는 이뿌게 꾸민집에서의 휴식이 더더욱더 만족을 주듯이
질감컨트롤의 개념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아니라 기본적인 커트의 한과정 입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과도기 적 시기 입니다. 과도기적 시기에는 다음을 위해 무엇인가를 준비해야합니다.
그래야만 과도기적 시기가 끝난후 새롭게 펼쳐진 미용시장 에서 먼저 달려나갈수가 있습니다.
유행할때 배우면 늦습니다. 트랜드적 시기일때 완성해야만 유행이 되고 대중화 가 되었을때 리더가 될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스토리에서는 질감컨트롤트레이닝기법을 자세하게 이야기 해드릴것을 예고하며 오늘이야기는 여기서 끝!
휴~ 무려 3시간동안 쓰고있었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