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포진(Herpes simplex)
1.정의 원인 병태생리
포진 바이러스는 (DNA) 바이러스로서 일차 감염 후 숙주의 세포 안에서 잠복 감염의 상태로 존재하다가 면역의 이상이 있는 상태에서 때때로 임상 증상이 나타나는 공통된 특징을 갖는다.
원인균은 제1형(HSV_1)과 2형(HSV_2)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주로 입주위와 성기주위에 생기는 수포성 질환이다. 감염된 사람의 면역상태에 따라 원발성 단순포진(primary herpes simplex)과 재발성 단순포진(recurrent herpes simplex))으로 나눈다,
2.주관적 증상
1). 원발성 치은구내염(primary gingivostomatitis)
입을 포함한 얼굴에 생기는 대부부의 단순포진은 HSV_1 에 의하여 생긴다.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적인 접촉에 의하여 바이러스가 체내에 들어오면 5~10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증상 없이 지나치지만 약 1%에서 치은구내염의 형태로 나타난다.
동통을 동반한 물집들이 생기나 쉽게 터지기 때문에 백색의 막으로 덮힌 미란 혹은 궤양이 주로 관찰된다. 고열, 림프절 병증 및 인두염이 동반되기도 한다. 주로 어린이나 청소년에서 나타나는데 1~2주의 경과를 거쳐 저절로 좋아진다.
2). 원발성 음부포진(primary genital herpes)
성인성 질환의 일종으로 접촉한지 5~7일 후 군집된 소수포가 동통을 동반하며 성기부위에 생겨 미란이 형성된다. 초감염의 85%에서 HSV_2에 의하여 생기는데 최근 성행위 습관의 변화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40% 정도까지에서 HSV_1이 발견된다.
<음부포진의 증상사진>
Clinical images of (A) the typical form, and (B) the hypertrophic form of herpes simplex genitalis.
3). 신생아 단순포진(neonatal herpes simplex)
세 종류의 감염 경로를 거쳐 발생한다.
첫째, 가장 흔한 경로로 감염된 산도를 통과할 때 감염될 수 있는데 이때는 대개 HSV_2에 의하여 발생한다.
둘째, 출생 후 단순 포진을 가진 보호자와 접촉을 하면 생길 수 있는데 이 경우는 대개HSV_1에 의한다.
셋째, 자궁내 감염이 있을 수 있다.
피부에 국한된 경한 질환부터 뇌염, 간염, 폐렴 및 형액응고장애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일 수 있는데 70~80%에서 단순포진의 특징적은 수포가 관찰된다. 자궁내 감염의 경우에는 자연 유산 및 미숙아 출산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모체에서 신생아로의 전염 가능성은 산모가 초감염인 경우에는 50%, 재감염의 경우에는 5%이다.
4). 접종성 단순포진(inoculation herpes simplex)
단순포진은 일반적으로 입 주위와 성기부위에 나타나나 피부와 피부의 접촉에 의해 몸의 어느 부위에도 나타날 수 있다. 레슬링 선수에게서 나타날 경우를 herpes gladiatorum이라고 하며 치과의사 같은 의료 종사자들의 손가락 끝에 발생하는 경우를 herpetic whitlow라고 한다. 다른 부위와 마찬가지로 동일 부위에서 재발할 수 있다.
5). 재발성 입술포진(recurrent herpes labialis)
<입술포진의 증상사진>
감각 신경절에 잠복해 있는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면서 신경을 따라 피부에 도달하고 이곳에서 바이러스의 증식이 일어나면서 증상이 나타난다. 군집된 소수포가 주로 입술에 나타나는데 때로 뺨이나 코, 눈 주위 등 어디에서나 나타날 수 있다. 물집이 생기기 하루 전 쯤 따끔거리거나 가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4~5일 후 딱지가 앉는데 전체적인 경과는 10일 정도이다.
재발을 유발하는 인자로 자외선 B, 스트레스, 외상, 월경, 수술 및 전신 감염 등이 있는데 열이 난 후 흔히 생기기 때문에 fever blister나 cold sore라고도 한다.
6). 재발성 음부포진(recurrent herpes genitalis)
다수의 소수포가 한군데 모여 주로 성기부에서 발생하며 전체적으로 7~10일의 경과를 취한다. 절반에서 수포 발생 24시간 전에 쿡쿡 쑤시는 전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동일한 장소에서 재발하는 경향이 있으나 엉덩이나 엉치뼈 근처에서 재발하기도 한다.
주로 HSV_2가 원인인데 HSV_1에 의한 감염보다 HSV_2가 원인인 경우 재발이 훨씬 흔하다. 시간이 지나며 재발의 빈도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7). 다형홍반(erythema multiforme)
<아래 사진은 약물성 다형홍반 사진입니다.>
재발성 단순포진이 생긴지 7~10일 후 다형 홍반이 발생할 수 있다. 중합효소 연쇄반응(PCR)을 이용하여 단순포진 바이러스의 DNA를 다형 홍반의 병변에서 증명할 수 있다.
8). 포진상 습진(eczema herpeticum)
심한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 광범위한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가장 흔한 아토피 피부염 외에도 다리어 병, 심한 지루성 피부염, 천포창, 유천포창, Wiskott-Aldrich 증후군, 화상 및 건선 등에 이어 생길 수 있다. 가운데가 옴폭 들어간 배꼽 모양의 소수포가 습진 부위에 다수 발생하는데 주위 정상피부를 침범하는 경우도 있다. 발열과 림프절병증이 동반된다.
두창(amall pox) 예방 접종에 사용되는 cowpox 바이러스인 vaccinia에 의해서도 동일한 병변이 생길 수 있는데 이를 종두 습진(eczema vaccinatum)이라고 한다. 두창의 박멸로 현재 이 병은 역사적인 의미만 있을 뿐이다. 종두 습진과 포진상 습진을 합쳐서 카포시 수두양 발진(Kaposi's varicelliform eruption) 이라고 하는데 종두 습진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흔히 포진상 습진과 동의어로 사용된다.
3.병리기전 및 조직학적 소견
<포진바이러스의 침입경로 가설>
특징적인 표피내 수포가 관찰된다. 초기의 변화는 각질형성세포의 핵이 커지면서 H&E 염색상 균일한 젖빛 유리색을 띄게한다.
호산성의 봉입체(inclusion body)가 핵 안에서 관찰되는데 일부 세포는 핵을 여러 개 갖는다. 시간이 지나면서 세포내 부종인 풍성 변성(ballooning degeneration)이 나타나며 이어서 부풀어 오른 각질형성세포가 터지는 망상 변성(reticular degeneration)이 관찰된다.
4.진단
특징적인 임상소견 및 병력으로 대부분 진단이 가능한데 다음과 같은 방법을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1. Tzanck 도말 검사 2. 바이러스 배양 3. 혈청학적 방법 4. 병리조직검사 5. 전자현미경검사 6. 면역형광검사 7. PCR 등이 있다.
5.치료
1)서양의학
전통적으로 acyclovir를 사용하고 있으나 세포내 반감기가 짧고, 따라서 하루에 5번 투여해야 하는 단점 때문에 하루 2~3회 투여해도 되는 valacyclovir와 famci-clovir가 개발되었다. 이들 약제는 세포 내에서 바이러스의 효소인 thymidine kinase에 의해 활성화 된 형태로 바뀐 후 바이러스의 증식에 필요한 효소인 DNA polyme-rase를 억제하기 때문에 매우 안전하다. 그러나 모든 약제가 질병의 경과를 단축시킬 수는 있으나 재발을 막지는 못한다.
최근 바이러스의 thymidine kinase가 변이를 보이는 acyclovir 저항성 단순포진 바이러스가 출현하였는데 이럴 경우 활성화되는데 이 효소가 필요 없는 foscarnet를 사용할 수 있다.
2)피레토의학적 한방치료 - 피레토세라피
단순포진(Herpes simplex)은 서양의학에서는 제1형(HSV_1)과 2형(HSV_2) 단순포진 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해 발생되었다고 보고 있다.
피레토의학은 "단 하나의 세포도 죽이지 말라" 는 학문적 견해를 가지고 있다. 그리하여 단순포진의 발생은 균의 침입이 아니라 "심부온도의 저하로 인한 피부온도의 상승" 때문이라는 주장을 한다.
즉 압력, 온도, pH, 기타 물리적 요인, 화학물질, 환경여건, 약물, 수술, 저산소증 등에 의해 세포가 손상을 받게 될 경우 세포내 미토콘드리아에서는 ATP발생량이 줄어들어 심부온도(Core temperature)가 저하된다. 이때에 체온조절중추인 시상하부(Hypothalamus)에서는 체온을 보존, 유지하기 위해 모공을 손발끝에서부터 먼저 닫게 된다.
이렇게 모공이 닫힌 상태에서 스트레스, 과도한 업무, 식사 및 운동과 같은 통상적인 생활을 하게 될 경우 체내에서는 열이 발생되고, 그 발생된 열에너지는 구멍이 많거나 마찰이 많은 부위로 쏠려서 방출된다. 대체적으로 눈코귀입, 사타구니 등으로 쉽게 방출이 된다. 그 방출되는 부위로의 피부온도는 급격히 상승하고, 그 피부표면에서의 장력, 즉 피부내부로 끌어당기는 힘보다는 밀어내는 힘이 강해진다. 이때에 피부융기현상인 수포 농포 등과 같은 포진이 발생하게 된다. 그 외에도 피부온도의 상승에 의한 피부발적 염증 발진 등의 다양한 피부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상기와 같은 증상과 함께 제1형(HSV_1)과 2형(HSV_2) 단순포진 바이러스의 검출이 확인될 경우 단순포진(Herpes simplex)이라고 진단을 내릴 수 있다.
그리하여 단순포진(Herpes simplex)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려면 균을 죽이기는 치료보다는 낮아져 있는 심부온도를 높이고, 닫혀져 있는 모공은 열고, 높아져 있는 피부온도는 낮춰서 열에너지가 전신으로 골고루 분산, 방출될 수 있도록 치료해야 한다. 그럴 때만이 피부에서의 온도편차(Temperature gradient)가 줄어들고 표면장력이 강해져 피부내부로 끌어당기는 힘이 강해져 피부에서의 융기현상인 포진이 발생하게 않게 된다.
**단순포진(Herpes simplex)치료의 4대 요법
1.약물요법
2.식이요법~~가공음식을 피해야 한다.
3.생활요법.
4.운동요법
**단순포진(Herpes simplex)의 3대 치료 원칙
1.심부온도를 높여라.
2.피부온도는 낮춰라.~~피부온도를 낮추기 위해 심부온도가 저하되면 안된다.
3.모공은 열어라.
**단순포진(Herpes simplex) 치험사례**
**단순포진(Herpes simplex) 이해의 핵심 포인트!!
왜 피부에서 포진이 생기는가?
심부온도가 저하될 때 손발끝에서부터 모공이 닫힌다. 이때 구멍이 많은 눈코귀입 및 사타구니로 열에너지가 과도하게 쏠려서 방출이 된다. 방출되는 부위에서의 피부온도가 상승되고 표면장력이 약화되어 피부밖으로 밀어내는 힘이 강해진다. 즉 피부융기현상인 수포, 농포와 같은 포진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