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11월 11일
손주들과 제천 여행을 갔었다
엄마 아빠 결혼 기념일겸 엄마 생일을 멋지게 준비해 준 아들과 며느리에게 고마웠다
부부의 세계 촬영을 했던 아름다운 곳이 곳곳에 있는 멋진 곳을 기억해 본다
리솜의 하이라이트 경치라고 여겨지는 아치 굴다리 사이로 보이는 울굿불긋 불타는 단풍의 경치는 탄성을 불러왔다
하지만 포토존과도 같은 곳이라 여고 동창생들인지 멋진 경치와 추억 담기를 끝내지 못하고 이어가기를...ㅠ
우리 손주들의 인내가 바닥나고 있었다
공기가 좋아서인지 단풍이 곱고 예쁜데 우리 가족들도 예쁘게 담아주는 숲이다
동심으로 돌아가 그네도 타 보고^^
부부의 세계 촬영지에서 손녀와 할아버지 인증 샷도 남기고...
버지를 유난히 좋아하는 손자와 독대하는 중 차 한잔이 아쉽네^^
산천어인가 산속에 ...
물고기 떼가 지나가네요 ㅎㅎ
빼빼로 데이라고 빼빼로 상자를 들고 온 손녀와 머니도...
예쁜 손녀와 버지가 하트와 브이로 좋아요를 날려주기도...
특이한 건축물에 한번 기웃거려 보기도...
한참을 걷다보니 땀도 나고 연못이 내려다 보이는 카페에서 에이드 한잔으로 체온을 식히고
카페에서 늦게 나오던 손자!
어디를 찍어도 아름다운 사진이 된다
그렇게 돌아돌아 숙소에 도착했다
포켓몬 잡느라 여념이 없는 녀석들...
식당의 로봇 써빙에 재미 있는지 음식을 직접 받아주고 먹는건 뒷전인 녀석들...
식당동 아래의 경치도 산뜻하다
야경도 이곳저곳 꾸며져 있어 아이들이 좋아했다
집에 돌아와 발코니에 나가보니 소나무 가지에 걸친 보름달이 운치를 더하며 바라보고 있었다
이 숙소는 1층과 지하층 구조로 되어 있어서 특이 했었고 지하로 내려가는 벽면에 이렇게 거울 문이 있어서 찍어 봤었네요^^
리솜 숲에서 눈살을 찌프리게 됐던 옥에 티...
인위적인 상처로 웃는 나무를 만들어 놓았던 것 ㅠ
마음이 아팠다
첫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