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그림은 1474년경 그려진 것으로
지네브라 벤치가 1474년 1월 15일 17세 나이로 결혼하였을 때 그 기념으로 그린 것이라고 한다.
이 그림은 레오나르도의 만년의 여성 그림에 나타난 미소가 보이지 않고,
딱딱한 표정으로 있으나, 그의 젊은 시절의 필치에 의해서 대상 인물에 깊은 감정이 표현되고 있다.
그러나 구도가 가슴부터 윗부분을 잡았기 때문에 약간 단조로운 느낌을 주는 것도 부정할 수는 없다.
이 그림 뒤에는 종려와 월계수, 그리고 소나무가 그려져 있고
'아름다움은 덕(德)을 장식한다. ' 라는 글씨가 작품 뒤쪽에 기록되어 있다.
이는 지네브라가 덕을 갖추고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 것이다.
1474년경 38*37cm 판위에 유채
워싱턴 국립 미술관
많은 화가들이 이 주제로 그림을 그렸으나, 레오나르도의 작품만큼 훌륭한 것은 없으리라 생각된다.
이것은 1473년부터 1475년 에 이르는 동안
레오나르도가 베르키오의 제자로 있을 때 그렸던 것이라고 생각된다.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주의 잉태를 예고하는 장면으로서,
그때 책을 읽고 있던 마리아가 놀라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왼손을 치켜든다.
천사의 순결의 상징으로서의 백합을 가지고 있고,
전체적인 분위기는 엄숙한 순간의 극적인 사건에 알맞게 가라앉아 있다.
원래 성 발토르멜 수도원 식당에 걸였던 것이 1867년 우피치 미술관에 소장되었다.
1473~5년경 98*217cm 판위의 유채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1473년에 그린 것이라 추정되는데 작품의 주문자는 성 사르빅 성당이라고 전한다.
신약성서 마태복음 제 3장 13절부터 17절까지 기록된 그리스도 세례의 장면이지만,
천사가 곁에 그려져 있고, 더욱이 등을 보이며 머리를 옆으로 묘사하는 수법은
이미 레오나르도의 독자성을 보여준다.
손에 들고 있는 그리스도의 옷은 그리스도와 천사를 연결시키는 역할을 하고,
몸의 움직임과 더불어 가운데 세례 장면을 강조하려는 배려가 보인다.
이들은 조형적인 의미이지만 풍경도 요단강의 연장이고, 물 또한 정화(淨化)의 상징이며,
암벽의 돌은 신의 존재를 지칭하고 있다고 하겠다
1473년경 177*151cm 판위의 유채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이 작품은 미완성의 상태로서 아직 밑그림 단계이지만,
모든 세부에 레오나르도적인 필치가 느껴진다.
왼쪽 상단부의 십자가와 교회의 데상이 있는데 십자가는 단번에 그려졌고,
그의 운필(運筆)의 기술이 느껴진다.
이 그림에 대한 기록이 없어서 정확한 연대는 측정하기 어렵다.
성 제롤라모는 4세기에 성서를 라틴어로 번역한 4대 교부 중의 한 사람으로
여기에서는 사자를 도와준 은사로서 그려져 있다
1478~80년경 103*75cm 판위의 유채
로마 바티칸궁 회화관.
원래 이 작품은 1485년부터 90년 사이에 그려진 것으로서,
18세기 말 폴란드의 아담 찰르레스키 황태자가 사들여 그의 처 이사벨라의 콜렉션으로 들어가게 된 것이다.
얼굴의 부분과 껴안고 있는 동물의 상반신과 손의 부분 등의 레오나르도적인 감각이 농후하다.
그러나 다른 부분은 거의 나중에 덧칠을 하고 배경도 뭉개 버렸다.
그것은 보존 상태가 나빠서 수리하면서 이렇듯 평범한 톤의 작품이 되었다고 한다.
인물의 윤곽이 수정되고, 얼굴 왼쪽이 다시 그려지고, 두발도 다시 그렸다고 한다.
1485~90년경 54*39cm 판위의 유채
크라코비아 차르토리스키 미술관
이 습작은 레오나르도 회화 연구에 있어서
그가 꽃을 얼마만큼이나 자세히 관찰하고 표현하였는가를 말해 주는 좋은 예이다.
물론 레오나르도의 데상은 오늘날까지 수천 점에 달하는 수가 남아 있고,
그것은 화가 레오나르도가 제작을 위한 준비로서 마련했다기보다는
자연 과학자 레오나르도가 생명의 신비에 대해 탐구하는 실험적인 성과이기도 하다.
다만 여기서 볼 수 있는 꽃의 묘사는
루브르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암굴의 성모'를 그리기 위한 준비로서 이루어진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왜냐하면 그 그림의 세례 요한의 아랫부분에 위치한 꽃의 묘사가
분명히 여기서 제시하는 꽃의 습작과 비슷한 점이 많기 때문이다.
연대미상 19.8*16cm 종이에 펜,
빨간 쵸크 윈저궁 왕실 콜렉션 소장
이초상화가 레오나르도의 제2 피렌체시대에 그린 것이라 추정되는 까닭은
라파엘로가 '아테네 학당'에서 플라톤의 모습이라고 이 초상과 닮은 두부(頭部)를 그렸기 때문이다.
확실히 50대의 모습으로서는 늙어 보이나, 이것 이외에 노인의 얼굴을 하고 있는 자화상이 2점 있는데,
그것은 이 작품보다 더욱 늙어 보이고 약해 보인다.
유연하고 철학자풍의 모습은 능히 모나리자를 그려서 피렌체 제1의 화가로서 명성을 날린 시대의
확실하고 날카로운 묘선(描線)에 따라 이룩되었다고 하겠다.
연대미상 33.3*21.3cm 종이에 빨간 쵸크
토리노 왕립 도서관 소장
이작품은 레오나르도의 몇 점 안되는 완성 작품의 하나이다.
구석구석까지 여유있는 레오나르도의 필치가 느껴진다.
1501년부터 1519년까지 단속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성 안나와 성 모자의 그림은 거의 대부분의 이탈리아 화가들이 그린 주제로서
그의 표현에는 두 가지 흐름이 있다.
하나는 마사지오 형과 같이 성 안나가 성모의 뒤쪽에 앉아 있는 것이고,
또 하나는 오소리의 그림과 같이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 있는 것이다.
레오나르도의 이 그림은 전자의 예이지만 제작 과정에서는 여러 가지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성 안나의 신앙은 15세기에 이루어져 마리아의 어머니로서 모든 이에게 사랑을 받았다.
연대미상 33.3*21.3cm 종이에 빨간 쵸크
토리노 왕립 도서관 소장
레오나르도의 대표작일뿐더러 인류 회화상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작품이다.
그것은 이 그림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기 때문에 작품의 올바른 감상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작품의 제작 연대는 1500년에서 1510년 사이로 밀라노에서 피렌체로 돌아갈 때 잠깐 들른
만트바에서 이사벨라 데스테 후작 부인의 상을 그리고,
그 화고를 가지고 1500년부터 그리기시작하였다고 생각된다.
한편 이 모델이 모나리자라는 설도 있으나,
당시의 주변 기록이나 레오나르도가 조콘다 부인과 접촉했다는 아무런 확증도 없다.
좌우간 신비로운 이 모델에 의해서 모나리자의 신화가 창조되고,
그것이 오늘날까지 퍼지게된 것이다.
1500~10년경 77*53cm 판위에 유채
파리 루브르 미술관
배경이 검게 처리된 것은 무엇인지 어두운 풍경을 그려 넣으려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제작 연대는 1510년부터 1516년 사이로 이미 레오나르도가 화가로서의 일을 포기하고
해부학이나 지질학 등 과학적인 일에 몰두하였을 때이다.
성 요한의 얼굴에는 어느 의미의 성적(性的) 의미를 내포한 미소를 담고 있다.
반은 남성이고 반은 여성이며, 신적도 아니고 동물적도 아닌 미소가 담겨 있는 것은
교묘한 레오나르도 자신의 의도를 잘 나타내는 것이라 생각된다.
이 상이 천사상에서 유래하는 것은 그 성격이 잘 설명하고 있다.
즉 천사는 중성적 존재이기 때문이다
1510~16년경 69*57cm 판위에 유채
파리 루브르 미술관
이 여성 해부도는 1480년대부터 그의 생애 동안 열심히 연구한
해부학 연구의 성과의 하나로 보여지는 것이다.
시체를 해부하는 것을 교회법으로 금지시키고 있던 당시로서는
놀랄 정도로 정확한 각 기관과 각 혈관 계통의 자세한 그림이 그려져 있다.
그는 특히 여성의 임신에 대해 흥미를 갖고 임신과 태아의 그림을 많이 그렸다.
우리들은 이 그림을 투시도로서 뿐만 아니라 형태의 아름다움으로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하겟다.
그것은 해부도로서의 정확성보다는 도상학적인 세부의 아름다움이 넘쳐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1512년경 47*32.8cm 종이에 펜
위저궁 왕실 콜렉션 소장
이 그림은 레오나르도의 작품으로서는 가장 잘 알려진 그림이다.
원래 이 테마는 수도원의 식당에 그려지는 수가 많았기 때문에 이것 또한
밀라노에 있는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 수도원의 식당 벽화로서 그려졌다.
화면 전체의 손상이 심해서 레오나르도 자신의 필치 는 20내지 30%밖에 남아 있지 않으나
구도, 공간 처리, 각 인물의 배치, 색채 같은 것에서 레오나르도의 흔적이 역력하다.
제작 연대는 1493년부터 1497년에 걸쳐 있다.
이 장면은 신약성서 요한 복음 제13장 22절부터 30절에 이르는 내용을 조형화하였다고 한다.
"너희들에게 고하노니 너희 중의 하나가 나를 팔게 될 것이다."라고
그리스도는 슬픈 얼굴을 하고 있다.
1493~7년 460*880cm 벽화 .템페라
http://blog.daum.net/_blog/BlogView.do?blogid=0CtVI&articleno=16301480#ajax_history_home
|
첫댓글 요즘은 초등학생? 아니 유치원아이들도 모나리자.. 최후의 만찬은 알지 않을까? 다빈치 그림은 너무 익숙해~~ㅋㅋ
난 그림을 잘 몰라서 말야~~ 감상의 방법, 주제 등등등... 넘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