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11 적당한 시간 두문포에 도착하여 확인 촬영.
그러나 주변이 어수선하다.
방파제 공사가 진행 중인데 레미콘차가 줄을 서있고 펌프카 작동소리가 요란하다.
방죽포로 옮길까? 하다가 어두워지면 공사를 마치겠지...하고 채비를 차렸고 물이 빠지고 있는 상황이라서 마음이 급하다.
오늘은 물때 시간을 보고 갔는데 어제는 조금, 오늘은 1물로서 밤10시가 간조이다.
1물 이지만 두문포의 물은 적당하게 흐르고 낚시하기엔 좋았다.
그렇지만 주변이 너무 시끄럽다. 인부들이 악을 써대고 대형차 크락션소리가 사람까지 놀래게 하는데
아주 예민하다는 볼락들은 어쩔까?
방파제 공사는 아예 철야작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아마 내일 비가 온다니까 콘크리트 타설작업을 마치려고 하는 갑다.
늦게서야 포인트를 옮길까 했는데 거의 간조시간이 다 되어서 하는 수 없이 두문포에 주저 앉게 되었는데
늦게라고 옮길 껄...하면서 후회를 해본다.
그러한 상황이데도 장대꾼들과 루어인이 바글거린다.
우럭 두마리를 빼면 별볼일없는 조과.
그 시끄러운 와중에도 물린 고기들은 얼마나 멍청한 놈들일까?
그리고 언제쯤에나 풍성한 조과로 흡족할까? 하긴 겨울의 젖볼락보다 낮기는 하지만...
이번에는 슈어캐치 볼락웜을 처음부터 끝까지 사용하였는데 그에 대한 장단점은 회원토론실에 게제하겠음.
그리고 볼락용의 라인에 대해서 더 심층분석하여 휀님들과 토론하려고 한다.
첫댓글 역시 회장님은 부지런하시다는............ 아 볼루배우고 싶네요.
요즘 볼락 마릿수는 적어도 씨알이 많이 커졌다는...이제 농어사냥하러 가야하는데 어쩌냐? 볼루갈켜줘야 하는뎅...볼루 패스하고 농어잡으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