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 조심해야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압박성 신경변증으로
남성보다 여성에 잘 나타나는
증후군입니다.
단순한 손목 근육통으로
가볍게 여기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제 때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초기에 정확하게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해야
후유 장애를 남길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의 힘줄과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손목터널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좁아지거나 압력이 증가되면서
이곳을 지나는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아
손통증과 손저림을 유발하는
증후군입니다.
팔에서 발생하는 신경질환 중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며
평생 이 질환에 걸릴 확률이
50%이상이라고 할 만큼
발병률도 높습니다.
2주 이상 손저림 증상이 나타난다면
목디스크와 더불어 감별이 필요합니다.
손의 과사용을 비롯한
손목 골절이나 탈구, 외상,
류마티스성 관절염, 통풍,
임신이나 폐경기, 갑상선 기능 저하증,
비만, 감염이나 외상으로 인한 부종,
당뇨 등으로 인해
수근관의 공간이 줄어들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손가락 전체에 걸쳐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손의 1, 2, 3지와 4지의 1/2에 걸쳐서
저림과 손목통증, 따끔거림,
감각저하, 작열감,
손시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드물기는 하지만
팔, 어깨, 목, 가슴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새끼손가락이나 손등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주로 야간에 심해집니다.
남성보다 여성이 5배 더 잘 걸리며
뼈와 연골이 약해지는
폐경기 여성에게서 잘 발생합니다.
직업군은 손을 많이 사용하는
주부,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직장인,
요식업 종사자, 미용사 등에서
많이 호발하는 편이며,
만성 신부전으로 투석을 하는 환자에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아울러, 증상이 더 발전하면
신경 기능이 더 저하가 돼서
감각이 무뎌지고
손목에 힘이 빠지면서
섬세한 작업이 곤란하며
더욱 진행이 되면
근육의 기능이 떨어지게 돼서
엄지손가락 아래 두툼한 부위(무지구)에
위축이 와서 살이 쏘옥 들어가
악수를 하거나 물건을 잡을 때도 힘이 없어
작은 컵조차 들기 힘든
운동마비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엄지와 소지를 맞닿은 상태에서
무지를 만져보면
정상적인 경우에는 딱딱하지만
위축이 되면 물렁물렁하게 됩니다.
손을 털어주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됩니다.
목디스크 일때는
손보다 어깨나 팔이 저리고
팔꿈치터널증후군 일때는
4, 5째 손가락이 저리며
손목터널증후군 일때는
1-4지까지 저림 증상이 나타납니다.
신경이 눌린 상태로
오래 방치한 경우라면
회복이 쉽지 않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이 생기면
아래 사항을 지키는게 좋습니다.
1. 가급적 손사용을 60-70%로 줄인다.
2. 손을 많이 사용하는 시간대에는
손목지지대(보조기, 아대)를 사용한다.
그러나 하루 사용 시간이
2시간을 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손에 힘이 빠지거나 하는 등의
불편이 생기면 사용 시간을 줄이거나
담당의와 상의 후 착용한다.
3. 중간중간에 손을 한번씩 털어준다.
4.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한다.
5. 과음과 과로를 조심한다.
6. 무겁거나 힘쓰는 일을 조심한다.
무엇보다 예방과 초기 치료가 중요한데
손과 손목 보호를 위한
손목보호대나 부목고정,
손목 근육을 풀어주는 침이나 도침,
손목 주변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고
국소적인 염증을 치료하는 봉약침,
손목 관절의 정렬을 도와주는
근막이완추나,
손목터널(팔목터널)의 정상화를 도와주는
치료 한약 등을 사용하여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카페 게시글
손통증
손목터널증후군 조심해야
견우
추천 1
조회 2,253
22.01.10 09:03
댓글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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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한 한방정보 감사합니다
알짜베기 정보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