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령산 #이화령휴게소 #문경버스터미널 #문경새재 #숭의여대 #관광과답사 #119 #관광 #여행 #혼산 #대중교통 #BAC #100대명산 #89/100 #240717
4:30 첫차이자 막차라는 1-3버스를 기다리는데
107번이 와 승차, 4호선 첫 열차로 빙빙 돌아가 강변역 내리니 6:20
6:30 동서울터미널에서 출발하여
8:30 문경시외버스터미널 도착
택시로
이화령휴게소에서 등반 시작하다
이화령휴게소를 출발해 조령샘 물맛을 보고 정상에 올랐을 때까지는 그냥 숲길...
종주길을 따라 가보니
나오는 전망이 훌륭하다
마당바위갈림길 889봉을 지나 신선암봉에 도착해 백두대간 인증도 했다
깃대봉까지 가 제3관문으로 하산할까도 생각해보았으나 산길 설명이 위험구간으로 나와
쭈구리바위갈림길로 하산 문경새재 제2관문을 따라 출발했다.
그런데
하산길 난이도가 너무 심하다(?)는 느낌이다
보통 난이도가 크다는 설악 치악 등과는 비교가 좀 다른 난이도라 할까?
도대체 길 안내가 없다
내리막 경사도 큰데다가
계곡물을 여러차례 건너야했고
위기를 느끼는 순간 만났던 리본에 의지해가면서
겨우겨우 문경새재길 앞으로 내려왔다
그러나
도대체 계곡물을 건널 수 있는 길도 방법도 보이질 않는다.
왼편으로 가면 있다고 해서 가보니 무슨 폭포까지는 갈 수 있었으나 더 이상 갈 수 없었다(앞에 리본은 보이나...?? 물이 적을땐 길이 있었나보다).
다시 내려와 오른편엔 있을까 해서 가보니
더이상 길도 리본도 찾을 수 없었다
결국 119 호출
산에 다니면서 첨 있는 일이다
119 구조대가 던져준 밧줄을 나무에 걸고
구조대원이 건너와 준 구명쪼끼를 입고
밧줄을 잡고 조심스럽게 건너올 수 있었다
등산화도 물에 빠졌고 난갑한 터인데
119구조대가 문경시외버스터미널까지 데려다 준다 ㅎㅎ 감사할 뿐...
아무튼
학생들 답사때 걸었던
문경새재길을 다시 걷고싶었으나
아쉬움을 달래며
오늘도 더운 날
땀과 계곡물에 신발도 몸도 젖었으나
무사히 산행을 마칠 수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카페 게시글
카페 앨범
조령산
淸雲
추천 0
조회 8
24.07.18 20:27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