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 강의 제70강-2 (妙法蓮華經 19.법사공덕품 24-55)

[화풍정]

24 十方世界中 禽獸鳴相呼 其說法之人 於此悉聞之 其諸梵天上

   시방세계중 금수명상호 기설법지인 어차실문지 기제범천상

   光音及徧淨 乃至有頂天 言語之音聲 法師住於此 悉皆得聞之

   광음급편정 내지유정천 언어지음성 법사주어차 실개득문지 

十方世界中에 禽獸鳴相呼를

十方世界 가운데에 뭐 새나 짐승들이 울면서 서로 부르는 소리들을

其說法之人이 於此悉聞之하며

그『법화경』을 설법하는 사람이 여기에서 다 그것을 들으며

其諸梵天上에 光音及徧淨과

그 여러 梵天 위에서 광음천, 변정천 그 범천이라든지, 광음천이라든지 이건 경전상에 있는 하늘의 이름입니다. 변정천

乃至有頂天히 言語之音聲을

내지 유정천에 이르기까지 言語의 음성을

法師住於此하야 悉皆得聞之하며

법사가 여기에 있으면서, 여긴 이제 아까는 설법이라고 했는데 여긴 법사라고 했네요. 법사라고 하면은, 설법이라고 하면은 설법하는 사람만 해설하는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듯이 들렸지만은 여기서‘法師住於此하야’했어요. 그럼 오종법사(五種法師) 여러분도 다 해당되요.『법화경』공부하는 사람은 다 해당된다는 겁니다.『법화경』을 공부하는 사람은 마음이 그만치 넓어지고 안목이 넓어지고 그래서 다른 사람의 사정을 다 이해하고 안다하는 뜻이 되죠.

법사가 住於此하야. 법사가 여기에 있으면서 다 다 듣는다.

25 一切比丘衆 及諸比丘尼 若讀誦經典 若爲他人說 法師住於此

   일체비구중 급제비구니 약독송경전 약위타인설 법사주어차

   悉皆得聞之

   실개득문지

一切比丘衆과 及諸比丘尼가

일체 비구대중과 비구니가

若讀誦經典하며 若爲他人說을

만약에 이 경전을 독송할 것 같으면, 독송하면 다른 사람을 위해서 他人을 위해서 說 설명해주는 것은

法師住於此하야 悉皆得聞之하며

법사가 여기에 있으면서 다 다 들으며

26 復有諸菩薩 讀誦於經法 若爲他人說 撰集解其義 如是諸音聲

   부유제보살 독송어경법 약위타인설 찬집해기의 여시제음성

   悉皆得聞之

   실개득문지

復有諸菩薩이 讀誦於經法하며

다시 또 여러 보살이 이 經法을 讀誦하며

若爲他人說하고 撰集解其義하난

또 만약 타인을 위해서 설하고 또 해설하는거죠. 撰集한다고 하는 것은 그 경의 뜻을 편집해가지고서 모으고 해설하고 경전을,『법화경』을 해설하는 책이죠. 그렇게하는

如是諸音聲을 悉皆得聞之하며

이와 같은 모든 소리를 다 다 그것을 얻어 들으며

27 諸佛大聖尊 敎化衆生者 於諸大會中 演說微妙法 持此法華者

   제불대성존 교화중생자 어제대회중 연설미묘법 지차법화자

   悉皆得聞之

   실개득문지

諸佛大聖尊의 敎化衆生者가

모든 부처님 큰 성인의 중생들을 교화하는 者가

於諸大會中에 演說微妙法하니

큰 법회 가운데서 미묘한 법을 연설하거든, 부처님이 연설하는거죠. 하거든

持此法華者는 悉皆得聞之하며

이『법화경』을 가지는 사람은, 수지(受持)하는 사람 持자 해놨네요. 이『법화경』을 수지하는 사람은 부처님이『법화경』해설하는 소리를, 법문 소리를 여기서 다 듣는다.

그러니까 이게 무슨 소리입니까? 이『법화경』을 가지는 사람은 부처님의 미묘한 설법 소리를 다 듣는다. 그러니까 불교를 제대로 이해할려면『법화경』을 공부해야 불교의 아주 다종다양한 그런 그 근기에 맞춰서 말씀하신 여러 가지 팔만사천 법문을 다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안그르고 저 밑에 다른 수준 낮은 경전을 공부만 한 사람은『법화경』이해가 안되요. 뭔소린지 들어오지가 않습니다. 그런 뜻이에요.

그러니까 대학생쯤되면 유치원생,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이런 애들의 그 교육과정을 다 이해하잖아요. 다 그런데 초등학생은 중학교 몰라. 중학생은 고등학교거 몰라. 그런 이야기입니다. 이게, 그래서 우리가 언제 또 공부할지 사람의 인연이란건 아무도 모르는데 그래서 최상승법, 최상승법부터 공부해야 되요. 할 수만 있으면은,“저 나는 뭐 기초부터 할란다. 기초부터 할란다.”그런 사람들 많거든요. 다행히 기초부터 시작해가지고『법화경』까지 올라올 수 있으면은 얼마나 다행이겠습니까? 근데 그게 보장이 됩니까? 보장안되요.

어떤 분은 여기『법화경』들을려고 여기 가까운 아파트 이사온 분 있어요. 여기 이 자리에 오셨나? 그런 사람도 있고, 저기 그전에 불교 교양대학에 강의나가보니까 그게 이제 한 1년하는데, 1년하는데 처음에 한 100명 이렇게 모였어요. 그 나중에 한 70명밖에 안돼. 그래 왜그런가 하고 이제 알고봤더니 뭐 물론 신심없어서 안온 사람들도 간혹 있지만은 대개가 자기도 계획하지 않았는데 이사를 가게 돼. 상황이 벌어져버려. 집 안에 무슨 문제가 생겨버려. 1년사이 안그렇겠어요? 그래서 못온다는거요. 딴 데 멀리 이사가면 못오죠. 그런 상황이 생긴다니까. 그래서 기초부터『법화경』까지 내가 차근차근 공부하겠다. 이거는 부처님도 보장못해. 반찬이 이렇게 많이 차려져 있으면은 (하하하) 제일 맛있는 거부터 먹어. (하하하하) 하하하하 제일 맛있는거부터 먹어. 허허

우리 도반하고 저기 직지사에서 관응스님께서 강의를 이제 그『염송』을 가지고 강의를 했어요. 여름방학쯤에 한 달쯤 하는데, 그 뭐 스님들도 많이 모이고 그랬어요. 그 이제 옛날에는 대중공양이라고 해가지고 런닝, 여름되면 런닝공양 많이 들어오고 그 다음에 이제 뭐 팬티도 들어오고 어떨 때는 광목도, 요즘 그런거 없는데 광목도 막 그냥 수십 필이 들어와요. 그래서 이제 광목을 또 나눠주고 그 옷해입으라고 그렇게 했어. 그때 런닝이 많이 들어왔어. 그런데 그 스님이 아침에 갈아입은 런닝인데 낮에 받았다고 받자마자 그것을 벗어버리고 새거 입어. (하하하) 허허 그 스님 이제 열반하셨는데 그런 스님 봤어요.“왜 아침에 갈아입었는데 또 벌써 갈아입느냐고 하니까?”“이거 내가 언제 입을지 아나?”(하하하) 하하하 허허 그러니까 새 것, 좋은 것 들어왔을 때 입는다는거요. 그렇다고 살림살이 사는 사람들은, 가정살림 책임진 사람들이 그런식으로 하면 안되죠. (하하하)

아무튼 불교에 한해서는 좋은 반찬 차려있으면 맛있는거 먼저 먹어야 하듯이 그 최고의 법문, 최고의 가르침부터 공부하고 나중에 또 인연 따라서 기초도 할 수 있으면 기초도 하고, 그 내가 불교TV 이런데 보면은 아주 기초부터 잘 가르치는 사람들이 있어. 참 그것도 기초공부도 필요하더라구요.

법화행자는 유정천에 이르기까지 그 음성을 다 듣대. 이 귀를 말하자면 손상하지 않고 한다.

其耳聰利故로 悉能分別知라

그 귀가 아주 총명해. 聰利라고 하는 것은 아주 총명하고 날카롭고 영리하다. 총명하고 영리한 까닭으로 다 능히 분별해서 아느니라.

29 持是法華者 雖未得天耳 但用所生耳 功德已如是

   지시법화자 수미득천이 단용소생이 공덕이여시

持是法華者는 雖未得天耳나

이『법화경』을 가진 사람은 비록 천안통을 얻지는 못했다 하더라도

但用所生耳라도 功德已如是니라

그냥 다만 부모가 낳아준 그 귀를 사용해가지고 그 공덕이 이와 같다. 그런 뜻입니다.

정말 이『법화경』중요한 경전이에요. 그 다음에는 비공덕(鼻功德)입니다. 코 코공덕이에요.

30 復此常精進 若善男子善女人 受持是經 若讀若誦 若解說若書寫

   부차상정진 약선남자선녀인 수지시경 약독약송 약해설약서사

   成就八百鼻功德

   성취팔백비공덕

復此常精進아 若善男子善女人이 受持是經하야

또 다시 상정진보살이여, 만약 선남자선여인이 이 경전을 수지해서

若讀若誦커나 若解說若書寫하면

읽거나 외우거나 해설하거나 서사하면

成就八百鼻功德하나니

팔백 가지의 코의 공덕을 성취하게 된다.

31 以是淸淨鼻根 聞於三千大千世界 上下內外 種種諸香

   이시청정비근 문어삼천대천세계 상하내외 종종제향

以是淸淨鼻根으로 聞於三千大千世界에 上下內外의 種種諸香하대

이 청정한 훌륭한 鼻根 육근(六根)할 때 근(根)자가 이제 정상으로 붙은거죠. 鼻根으로 삼천대천세계에 上下內外의 가지가지 모든 향을 다 聞 들을 문자 있죠. 근데 이건 맡을 문자야. 이럴 때는, 향기를 맡는다 할 때도 맡는다하는 그 글자도 있지만은 聞이라고 합니다. 이럴 때 문향(聞香) 그래요. 향을 맡는다. 향기를 맡대

32 須曼那華香 闍提華香 末利華香 薝蔔華香 波羅羅華香 赤蓮華香

   수만나화향 사제화향 말리화향 첨복화향 바라라화향 적연화향

   靑蓮華香 白蓮華香

   청연화향 백연화향

須曼那華香과 闍提華香과 末利華香과 薝蔔華香과

수만나라고 하는 꽃에서 나는 향기 그 다음에 사제화라고 하는 꽃에서 나는 향기 말리화라고 하는 꽃에서 나는 향기 그 다음에 첨복화에서 나는 향기

波羅羅華香과 赤蓮華香과 靑蓮華香과 白蓮華香과

바라라화에서 나는 향기, 적연화 향기. 붉은 연꽃 향기 그 다음에 청연화 향기, 백연화 향기

보십시오. 인도에는 이렇게 赤蓮 靑蓮 白蓮 이 세 가지가 고루고루 있어요. 요것도 이제『법화경』은 무슨 연(蓮)이죠? 지금부터 시험쳐야 되겠다. 이제 (하하하) 백련이라고 저 끝 대답하시네. 100점.‘옴마니반메훔’하는데 그거는? 적련. 크~ 범어도 알아듣네. (하하) 하하하하‘옴마니반메훔’하는 것도 연꽃이거든요. 결국, 연꽃이란 말인데 빠드메 파드메라. 그렇게 해서 이제 우리가 제일 많이 알려져 있는게 적련, 백련 흔하기도 제일 많이 흔합니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그 다음에 청련향이라고 해놨는데 靑蓮華香 요건 이제 인도말로는 까말라라고 그래요. 까말라 이 저 부처님 눈이 청련과 같이 생겼다. 그렇게 표현해요. 푸른 연꽃같이 생겼다. 특히 푸른 연꽃은 길대요. 그리고 또 푸르다고 하니까 눈에다 비유하기 좋잖아요. 눈이 하얗거나 빨가면 그 곤란하지. (하하) 푸른빛이 감도니. 그 저기 저 부처님이 저기 그 종족이 인도 고유종족이 아니거든요. 북쪽에서 내려온 종족이라. 그래서 아주 그 잘생긴 얼굴이라.

33 華樹香菓樹香 旃檀香沈水香 多摩羅跋香 多伽羅香 及千萬種和香

   화수향과수향 전단향침수향 다마라발향 다가라향 급천만종화향

   若抹若丸若塗香 持是經者 於此間住 悉能分別

   약말약환약도향 지시경자 어차간주 실능분별

華樹香菓樹香과 旃檀香沈水香과 多摩羅跋香과 多伽羅香과

화수향 그 다음에 과수향, 전단향, 침수향, 다마라발향, 다가라향

及千萬種和香과 若抹若丸若塗香을

그 다음에 천만 종으로 화향하는 것은 섞어서 이제 만든 제조한 향이죠. 香 그 다음에 가루향 丸은 환으로 지은 향 또 塗香 도향은 이제 바르는 향 이러한 향들을

持是經者는 於此間住하야 悉能分別하며

이 경을 가지는 사람은 바로 여기에 있으면서 다 능히 분별한다.

34 又復別知衆生之香 象香馬香 牛羊等香 男香女香 童子香童女香

   우부별지중생지향 상향마향 우양등향 남향여향 동자향동녀향

   及草木叢林香 若近若遠 所有諸香 悉皆得聞 分別不錯

   급초목총림향 약근약원 소유제향 실개득문 분별불착

又復別知衆生之香하대 象香馬香과 牛羊等香과

또 다시 특별히 중생의 향기를 알대. 중생의 향기를 맡는다. 코끼리 향, 말 향, 소 향, 양 향하며

男香女香과 童子香童女香과 及草木叢林香하대

남자 향, 여자 향, 동자 향, 동녀 향이며 그리고 초목총림의 향이며

若近若遠의 所有諸香을 悉皆得聞하야 分別不錯하나니라

멀리 가까이 있는 향, 멀리 있는 향 있는 바 모든 향을 다 다 맡게 돼서 분별해서 착오가 없느니라. 간혹 보면은 무슨 저 음식 향기 맡아서 분별해내는 그런 감별사도 있죠.

35 持是經者 雖住於此 亦聞天上諸天之香

   지시경자 수주어차 역문천상제천지향 

持是經者는 雖住於此나 亦聞天上諸天之香하나니

이 경을 가지는 사람은 비록 여기에 머물지만은 천상에 있는 모든 하늘의 향기까지도 다 맡나니

36 波利質多羅 拘鞞陀羅樹香 及曼陀羅華香 摩訶曼陀羅華香

   바리질다라 구비다나수향 급만타라화향 마하만다라화향

   曼殊沙華香 摩訶曼殊沙華香 旃檀沈水 種種抹香 諸雜華香

   만수사화향 마하만수사화향 전단침수 종종말향 제잡화향

   如是等天香 和合所出之香 無不聞知

   여시등천향 화합소출지향 무불문지

波利質多羅와 拘鞞陀羅樹香과 及曼陀羅華香과 摩訶曼陀羅華香과

바리질다향 質多羅와 그 다음에 구비다라수향 그리고 만다라화향, 마하만다라화향이며

曼殊沙華香과 摩訶曼殊沙華香과 旃檀沈水와 種種抹香과 諸雜華香인

만수사화향이며 마하만수사화향, 전단향, 침수향 가지가지 가루로 만든 향이며 모든 雜華香 온갖 꽃이 뒤섞여 있는 그런 향인

如是等天香의 和合所出之香을

이와 같은 등 모든 하늘의 천향의 화합해서 만들어 낸 향

그러니까 이 저기 인도에는 향기, 향을 좋아하잖아요. 음식에도 그 향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가면 못먹어. 음식을, 얼마나 향기가 진한지. 아주 진해요. 그 민족은 그렇게 향을 좋아했나봐. 근데 또 그 사람은 그게 좋으니까. 우리는 가면 향기가 너무 진해가지고 도대체 인도 사람이 먹는 그 음식은 뭐 다른거 기본적인거 밥이나 무슨 밀가루로 만든 빵이나 이런 것 외에 이 향을 쳐서 요리한 것은 도저히 먹을 수가 없어요. 우리 사람들은

無不聞知하며

그런향들을 전부 다 맡고 안다.

37 又聞諸天身香 釋提桓因 在勝殿上 五欲娛樂 嬉戱時香

   우문제천신향 석제환인 재승전상 오욕오락 희희시향

   若在妙法堂上 爲忉利諸天說法時香 若於諸園遊戱時香

   약재묘법당상 위도리제천설법시향 약어제원유희시향

   及餘天等男女身香 皆悉遙聞 如是展轉 乃至梵世 上至有頂

   급여천등남녀신향 개실요문 여시전전 내지범세 상지유정

   諸天身香 亦皆聞之 幷聞諸天所燒之香

   제천신향 역개문지 병문제천소소지향

又聞諸天身香하대 釋提桓因이 在勝殿上하야

또 하늘 사람들 몸을 알대 맡대 釋提桓因 이건 이제 제석천, 석제환인이 아주 훌륭한 그 전각 위에 있어서

五欲娛樂하난 嬉戱時香과

뭐 온갖 그 즐거움으로써, 이건 이제 五欲하면은 그 우리 중국쪽에서 말하는 재색식명수(財色食命睡) 이런 다섯 가지 욕망말고, 안이비설신(眼耳鼻舌身)까지 오근(五根)이 누리는 그 樂을 五欲樂이라 그래요. 五欲娛樂을 하는 아주 기뻐할 때의 그런 향

뭐 공부하든지 공부할 때 나는 향기 다르고 뭐 식사할 때 나는 향기 다르고 무슨 사람들하고 있을 때 나는 향기 다르고 무슨 윷놀이할 때 나는 향기 다르고 바둑둘 때 나는 향기 다르고, 이런 놀이하는 그 향까지 다 맡는다 하는 것입니다.

若在妙法堂上하야 爲忉利諸天說法時香과

만약에 妙法堂 아주 훌륭한 법당 위에 있어서 도리제천을 위해서 설법시에 향, 설법할 때 그런 나는 향기며

若於諸園遊戱時香과 及餘天等男女身香을

만약에 모든 동산, 이런저런 동산에서 유희할 때의 향기, 나가서 놀 때의 향기며 그리고 나머지 하늘들의 男女身香을

皆悉遙聞하대 如是展轉하야 乃至梵世하며 上至有頂히

다 멀리서 맡게 되대. 이와 같이 展轉하여 아주 계속계속 이제 발전하여 梵世 범천이 世에요. 범천 향기 또 위로는 유정천에 이르기까지

諸天身香을 亦皆聞之하고 幷聞諸天所燒之香하며

이 모든 諸天의 천신들의 몸의 향기를 또한 다 맡고 아울러서 그리고 또 하늘에서 향을 또 사러. 향을 또 피운다구요. 그 좋은 천상에 있으면서도, 그런 그 향을 피우는 그 향기까지도 다 맡는다.

그리고 예를 들어서 누가 이제 집에서 향을 피우고 있으면은 그 사람 냄새 향기도 맡고 그 향 냄새까지도 맡는다 이 뜻입니다.‘아 오늘 누가 뭐 무슨 음식을 하는구나. 누가 무슨 향을 피우고 있구나.’이렇게 다 안다는거죠.

38 及聲聞香辟支佛香 菩薩香諸佛身香 亦皆遙聞 知其所在

   급성문향벽지불향 보살향제불신향 역개요문 지기소재 

及聲聞香辟支佛香과 菩薩香諸佛身香을

아울러 성문향, 벽지불향, 보살향, 불신향 이런 것들을

亦皆遙聞하야 知其所在하나니

또한 다 멀리서 맡아서 그 소재를 다 알게된다.

39 雖聞此香 然於鼻根 不壞不錯 若欲分別 爲他人說 憶念不謬

   수문차향 연어비근 불괴불착 약욕분별 위타인설 억념불류

雖聞此香이나 然於鼻根에 不壞不錯이라

비록 이 향기를 맡으나 그러나 우리 코는 하나도 뭐 이그러지거나 뭐 탈이나거나 잘못되거나 하질 않더라.

若欲分別하야 爲他人說하면 憶念不謬니라

만약 분별하고자 해서 다른 사람을 위해서 설해준다면 기억하는 것이 어긋나지 않는다. 잘못되지 않는다. 착오가 없다. 이런 말입니다.

그 다음에 또 이제 중송(重頌) 중송이라 그러죠. 거듭 공부하는 복습이니까

40 爾時世尊 欲重宣此義 而說偈言

   이시세존 욕중선차의 이설게언

爾時世尊이 欲重宣此義하사 而說偈言하사대

爾時에 世尊이 이 뜻을 거듭 펴려고 하시사 게송을 설해 말씀하사대

41 是人鼻淸淨 於此世界中 若香若臭物 種種悉聞知

   시인비청정 어차세계중 약향약취물 종종실문지

是人鼻淸淨하야 於此世界中에

이 사람은 코가 아주 청정해서 이 세계 가운데서

若香若臭物을 種種悉聞知하며

향기나는 것이나 냄새나는 것. 냄새 안좋은 것은 향이 안나죠. 냄새라 그러잖아요. 臭라. 냄새 취(臭)자라. 향기나는 것이나 냄새나는 가지가지 다 맡아서 안다. 전화오면 전화 온 향기까지도 맡아서 안다. (하하하) 하하하 참 신기하잖아요. 정말 사람의 신통이 얼마나 대단한지.

42 須曼那闍提 多摩羅旃檀 沈水及桂香 種種華果香 及知衆生香

   수만나사제 다마라전단 침수급계향 종종화과향 급지중생향

   男子女人香 說法者遠住 聞香知所在

   남자여인향 설법자원주 문향지소재

須曼那闍提와 多摩羅旃檀과

수만나제사와 그 다음에 다마라발 전단향기

沈水及桂香과 種種華果香과

그 다음 침수향, 계향 이건 이제 계수나무 계(桂)자를 썼네요. 계수나무향과 꽃 향기, 과일 향기와

及知衆生香과 男子女人香을

그리고 중생향과 남자향, 여인향을

說法者遠住하야 聞香知所在하며

설법자가 멀리 있어서도 다 그 향기를 맡고는 그 있는 곳을 안다. 아 이 향기는 지금 몇 미터 밖에 어디서 난다. 이런거까지 다 안다 하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43 大勢轉輪王 小轉輪及子 群臣諸宮人 聞香知所在 身所著珍寶

   대세전륜왕 소전륜급자 군신제궁인 문향지소재 신소착진보

   及地中寶藏 轉輪王寶女 聞香知所在 諸人嚴身具 衣服及瓔珞

   급지중보장 전륜왕보녀 문향지소재 제인엄신구 의복급영락

   種種所塗香 聞香知其身

   종종소도향 문향지기신

大勢轉輪王과 小轉輪及子와

큰 세력이 있는 전륜왕과 그리고 소전륜왕과 또 그들의 아들과

群臣諸宮人을 聞香知所在하며

많은 신하들과 그리고 궁중에 있는, 궁인들이 다 있죠. 그런 궁인들을 전부 다 향기를 맡고 있는 곳을 안다 이거여. 향기맡아보면 누가 어디쯤에 어느 방향에 있고 어느 방향에서 뭐하는지 그냥 다 안다는 것입니다. 참 신기하지요.

身所著珍寶와 及地中寶藏과

몸에 무슨 그 보석을 차고 있는지. 무슨 저 짝퉁 보석을 차고 있는지 (하하) 진짜 차고 있는지까지도 다 알아. 허허허 이봐요.‘身所著珍寶와’몸에 차고 있는 보석과 그리고 땅속에 묻혀있는 그런 그 보물.

뭐 찾는다고 기계갖다 대가지고 그 할 필요가 없는거라. 이 사람만 갖다 대면은 땅속에 몇 미터 밑에 금이 얼마나 있고 다이야몬드가 얼마나 있고 은이 얼마나 있고 다 안다 이거지.

轉輪王寶女를 聞香知所在하며

전륜왕과 또 전륜왕의 딸 寶女 전륜왕의 寶女와 향기를 맡고서 다 있는 곳을 안다. 아무리 꽁꽁 숨어 있어도 다 안다 이겁니다.

원자력 그 원자 그걸 아무리 꽁꽁 싸고 싸고 싸도 다 밖으로 흘러 내린다잖아요. 파고 나오는거야. 야~ 그거 참 신기하죠. 우리는 물만 하더라도 비닐로 싸놓으면 물 안새죠. 보통 공기도 바람도 비닐로 싸놓으면 바람 안샙니다. 이거 원자핵이라고 하는 것은 너무 미세해가지고 아무리 꽁꽁 싸놔도 다 밖으로 새어나오잖아요. 그러니까 그 원자핵을 싸고있는 그 물질이 원자핵보다 힘이 약하니까 그런데 이게 침투가 되는거죠.

물은 비닐을 못뚫고 바람도 비닐을 못뚫어. 바람이나 물은 비닐보다 약하기 때문에 그러나 원자핵을 감싸고 있는 것은 원자핵보다 약하기 때문에 다 스며 나와버리는거지. 틈이 없는 것 같지만은 소용 없어요. 왜 틈이 없어요? 그 우리 육안으로 우리 능력으로 볼 때 틈이 없지. 보다 더 정밀하게 그 실험을 해보면 전부 틈이 다 나있는거야.

모든 사물이 다~ 그렇듯이 우리 안목 따라서 캄캄하게 있는 것 같지만은그게 아주 그 공간이 다 열려있고 그렇습니다. 이런 것들도 하나의 비유이긴 하지만은, 비유이긴 하지만은 얼마든지 이게 우리 현실에도 적용이 되는 것입니다.

『장자』에 그「소요유」편에 아주 유명한 말이 있죠. 그 소잡는 백정 포정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이제 처음에는 이제 칼을 갈아가지고 소를 뭐 한 마리 잡는데 칼을 여러 개를 썼어요. 여러 개 이가 그 망하는거야. 그 차츰차츰 느니까 나중에는 한 마리 잡는데 그 전부 분해하는데 칼 하나면 돼. 나중에 또 느니까 칼 한 번 갈아가지고 또 세 마리도 잡고 열 마리도 잡고 이래도 괜찮은거야. 칼날이 안상해. 그러다가 어느날 이제 턱 눈이 열려 버렸어. 열려가지고 숯돌에다 칼을 한 번 갈아가지고 그 하루에 여러 마리를 소를 잡아. 그런데 19년동안 하루에 여러 마리 잡는 일을 19년동안 잡았는데도 칼이 숯돌에 간 것 그대로 날이 그대로 서 있었다. 뭐 뼈를 갈고 살을 갈고 하는데 그야말로 어떤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듯이 뚝딱거리는 그 소리는 음악에 맞고 움직이는 그 어떤 동작은 춤에 맞고, 이렇게 했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그래서 이제 왕이, 문혜군이라고 하는 왕이 그것을 그 사람 소잡는 모습을 보고는 그만 넋을 잃고 도취해가지고 한참 보다가 너무 기가막히는 솜씨야. 지금 달인이라고 하는 것은 유(類)도 아니야. 아무것도 아니라. 그야말로 달인중에 달인이야. 그래서 넋을 잃고 문혜군이라고 하는 왕이 이렇게 보다가 이제 물었어.“아니 당신은 어찌하여 그렇게 그 그렇게 즐겁게 장단에 맞춰가면서 소를 그렇게 잘 분해를 하느냐?”그러니까 이제 토로하는거야.“처음에는 소를 보니까 통째로 소가 보이더라. 그래가지고 부단히 힘을 들여서 그냥 이리 베고 저리 베고 이리 베고 저리 베고 하는데 나중에 익숙해지니까 소가 이렇게 나눠져 보이더라.”는거야. 그래서 나눠진 틈을 이렇게 지나가기만 하니까 날이 상할, 칼날이 상할 까닭이 없는거지. 나중에 이제 완전히 도통이 됐을 때는 소를 이렇게 보면은 낱낱이 나눠져 보이는거야. 그냥 붙어있는 곳이라고는 하나도 없는거라.

그러니까 한 근 떼줄려면 한 근만 이렇게 떼주고 두 근 떼달라면 두 근만 이렇게 떼주는데, 하나도 살도 안상하고 뼈도 안상하고 그 공간으로만 지나다녔다는거야. 그 공간으로만, 그 우리 눈에는 어디 그 공간이 있겠어요? 전혀 공간이 없죠. 그런데 그 사람 눈에는 전부가 공간으로 보이는거야 그냥. 그래서 낱낱이 공간으로만 지나다보니까 숯돌에 칼 한 번 갈아가지고 19년동안 하루에 여러 마리 잡고 그것을 19년이나 잡았는데도 그 칼 그대로라는, 칼날 하나도 안상한 상태로 그대로

그건 이제 무슨 소리냐? 우리가 세상을 사는데 참 그 좋은 교훈이에요. 세상에 사는데 남의 집에 시집오면 이것 저것 전~부 내 맘에 안드는 것만 보이지. 전부 전부 받히는거야. 일체가 받히는 것만 보이는거야. 그저 부닥치고 그리고 참고 한 번씩 싸우고 참고 싸우고 참고 싸우고 참고 지금까지도 그러고 있는거야. (하하하) 근데 이제 어지간히 익숙한 사람은, 달인이 이제 된 사람들은 주부구단쯤 되면 이제 알아. 어지간히 알만치 알아가지고 이제 내 맘이 안상하는 방도를 알아. 내 맘 상해봐야 나만 손해다 해가지고 피해가. 그 공간을 피해다니는거야. 마음을 또 피해가는 형식으로 마음을 관리를 그래 해. 그래 주부구단이 되어가지고도 마음 상하면 그건 아직도 초보자야. (하하하)

그래가지고 그 공간을 피해다니면은 안 상하는거요. 우리 마음, 나이 들어서도 그거 뭐 10년, 20년 됐어도 마음이 어떤 경계에 대해서 가족상황에 대해서 마음이 상하면 그건 뭐 멍청이중에 상멍청이요. 사실은, 안상해야 돼. 이제는, 그래가지고 나를 잘 보호한다는거요. 그 백정이 칼을 보호하듯이. 칼은 뭡니까? 마음을 말하는거요.

우리 불교에서도 심금당(尋劍堂) 그러잖아요. 칼찾는 곳. 참선하는 데를 심금당이라 그래. 우리가 마음의 칼을 찾는 데. 지혜의 칼을 찾는 데. 그래 그 칼이 안상하듯이 우리 마음의 칼도 상하지 않아야 된다. 처음에는 뭣도 모르고 전부 부딪히는거지. 전부 마음에 안드는거야. 그 지 맘에 안들지 상대 마음에도 안드나? 그저 내 마음에 안들 뿐이여. 상대는 좋은 일이야. 근데 내 마음에 안들어서 그런거지. 내가 그 공간을 봐버리면은 아무 상관없는, 내가 남이 돼버려. 상대가 돼버리는거야. 그 옳다 그르다 전혀 그거는 있을 수 없는거요. 다만 다를 뿐이다. 서로가 다를 뿐이지 옳다 그르다는 아니야. 그래 알아야 되요. 어떤 경우도, 나하고 네하고 생각이 다를 뿐이지.‘내 생각은 옳고 네 생각은 틀렸다.’이거는 있을 수 없다는거요. 틀린 것은 없어요. 이 세상에, 달라. 나하고, 내 생각하고 상대 생각하고 다를 뿐이다.

그 이치 알면은, 근래 그런말 많이 하죠. 세상에서 많이 해요.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르다. 다르다고 이해하면 아무 문제 없는 것이다. 그게 이제 우리 마음의 칼을 상하지 않고 잘 보존하는거죠. 그래 해야지 뭘 어떻게 더 이상 무슨 해결책이 있어요? 해결책 없어요. 달리 해결책 없습니다.

뭐 온갖 향기를 다 맡는다 하는 이야기가 많이 이제 발전해 나갔습니다만은

諸人嚴身具의 衣服及瓔珞과

여러 사람들이 뭐 금가락지를 차고 있는지, 귀걸이를 했는지, 목걸이를 했는지 이러한 것 또 옷, 의복 瓔珞 구슬

種種所塗香을 聞香知其身하며

가지가지 바르고 있는 향기를 맡게 되면 그 몸을 알았어. 聞香 香자로 돼있어요? (예) 향기를 맡아서 그 몸을 알며

44 諸天若行坐 遊戱及神變 持是法華者 聞香悉能知 諸樹華果實

   제천약행좌 유희급신변 지시법화자 문향실능지 제수화과실

   及蘇油香氣 持經者住此 悉知其所在

   급소유향기 지경자주차 실지기소재

諸天若行坐와 遊戱及神變을

모든 천신들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아니면 앉아 있는지, 놀이를 하는지 아니면 신통변화를 일으키는지를

持是法華者는 聞香悉能知하며

이『법화경』을 가지는 사람은 향기를 맡아서 다 능히 안다.

諸樹華果實과 及蘇油香氣를

모든 온갖 나무의 꽃과 그리고 과실이 열린거 그리고 蘇油香氣를, 蘇油라고 하는 것은 이제 그 우유 蘇가 거기서 나오는 기름이죠. 蘇油의 향기를

持經者住此하야 悉知其所在하며

이 경가지는 사람이 여기에 있어서 다 그 있는 곳을 안다.

45 諸山深嶮處 旃檀樹華敷 衆生在中者 聞香悉能持 鐵圍山大海

   제산심험처 전단수화부 중생재중자 문향실능지 철위산대해

   地中諸衆生 持經者聞香 悉知其所在

   지중제중생 지경자문향 실지기소재

諸山深嶮處에 旃檀樹華敷어든

여러 산 아주 깊고 험한 곳에 전단나무가 꽃이 펴서 華敷어든, 전단나무가 꽃이 펴서

衆生在中者를 聞香悉能持하며

중생이 그 꽃이, 전단나무가 꽃이 폈으니까 거기 구경하러 가가지고 거기에 모여있다 이거여. 그것을 향을 맡고는 다 안다.

鐵圍山大海와 地中諸衆生을

철위산과 대해와 그리고 땅 가운데에 있는 여러 중생들을

持經者聞香하고 悉知其所在하며

이 경 가지는 사람은 향기를 맡고 그 소재를 다 안다.

46 阿修羅男女 及其諸眷屬 鬪諍遊戱時 聞香皆能知 曠野險隘處

   아수라남녀 급기제권속 투쟁유희시 문향개능지 광야험애처

   師子象虎狼 野牛水牛等 聞香知所在

   사자상호랑 야우수우등 문향지소재

阿修羅男女와 及其諸眷屬의

아수라남녀와 그리고 여러 그 권속들이

鬪諍遊戱時를 聞香皆能知하며

鬪諍 아수라는 그 투쟁하는 짐승이죠. 투쟁하고 저희끼리 떠들고 놀 때를 향기를 맡고 다 능히 안다.

曠野險隘處에 師子象虎狼과

아주 광야에 아주 험하고 아주 위험한 그런 곳에 사자와 코끼리와 虎狼과

野牛水牛等을 聞香知所在하며

그리고 野牛 들에 있는 소 水牛 물소 이러한 것들을 향기를 맡고 있는 곳을 다 안다. 알며

47 若有懷姙者 未辯其男女 無根及非人 聞香悉能知 以聞香力故

   약유회임자 미변기남녀 무근급비인 문향실능지 이문향력고

   知其初懷姙 成就不成就 安樂産福子

   지기초회임 성취불성취 안락산복자

若有懷姙者에 未辯其男女와

아이를 가진 사람에게 있어서 그 남녀와 그리고

無根及非人을 聞香悉能知하며

無根하면 근이 없는 사람 중성자를 말하는 것입니다. 중성자 아니면은 非人하는 것은 귀신이 접했는지 이런 따위들을 가리지 못하게 되는 것을, 그런걸 모르잖아요. 그런게 이제 분별이 안되는거까지도 이제 향기를 맡고 다 안다. 그러니까 뭐 과학이 뭐 보통 발달된게 아니네요. 허허

以聞香力故로 知其初懷姙에

향을 맡는 힘으로써 그 처음 회임함에

成就不成就와 安樂産福子하며

그렇죠. 처음 아이를 갖게 되면은 그 성취할지 성취하지 못할지 궁금할거 아니요. 成就不成就와 안락하게 복자를 생산하는 것을 알며 안다. 知자를 거기다. 알며

48 以聞香力故 知男女所念 染欲癡恚心 亦知修善者 地中衆伏藏

   이문향력고 지남녀소념 염욕치에심 역지수선자 지중중복장

   金銀諸珍寶 銅器之所盛 聞香悉能知

   금은제진보 동기지소성 문향실능지

以聞香力故로 知男女所念인

향기나는 힘으로써 남녀가 서로 생각하고 있는 그런 그

染欲癡恚心하고 亦知修善者하며

染欲이라고 하는 것은 우선 그 욕망으로써의 어떤 그 마음과 그 다음에 어리석고 화내는 마음 染欲은 탐진치에요. 딴게 아니고, 그러한 마음까지도 알고 知자. 또 선행을 닦는 사람까지도 다 알아.

地中衆伏藏인 金銀諸珍寶와

그래서 땅속에 여러 가지 그 묻혀있는 것인 금이나 은이나 온갖 보물과

銅器之所盛을 聞香悉能知하며

동으로 만든 그릇에 좋은 보물들을 많이 담아놓죠. 거기에 담아놓은거까지도 향기를 맡고서 다 능히 안다.

49 種種諸瓔珞 無能識其價 聞香知貴賤 出處及所在

   종종제영락 무능식기가 문향지귀천 출처급소재

種種諸瓔珞에 無能識其價를

가지가지 모든 영락과 능히 그 가치를 알지 못한다 하더라도

聞香知貴賤과 出處及所在하며

향기를 맡고 저게 이제 값이 나가는 건지, 안나가는 건지, 좋은건지, 나쁜건지 이런거까지 다 안다 이거여. 향기를 맡고 그 귀천과 그리고 出處 이건 어디 생산이다. 이건 뭐 중국산이다. 무슨 뭐 일본산이다. 이런거까지도 다 안다 이거여. 出處及所在를 알며

50 天上諸華等 曼陀曼殊沙 波利質多樹 聞香悉能知 天上諸宮殿

   천상제화등 만다만수사 바리질다수 문향실능지 천상제궁전

   上中下差別 衆寶華莊嚴 聞香悉能知 天園林勝殿 諸觀妙法堂

   상중하차별 중보화장엄 문향실능지 천원림승전 제관묘법당

   在中而娛樂 聞香悉能知

   재중이오락 문향실능지

天上諸華等에 曼陀曼殊沙와

천상의 모든 꽃에 만다라화, 만수사화

波利質多樹를 聞香悉能知하며

그리고 바리질다수를 향기를 맡고 다 능히 알며

天上諸宮殿에 上中下差別과

天上諸宮殿에 上中下差別과, 궁전에도 그런 차별이 있으니까. 차별과

衆寶華莊嚴을 聞香悉能知하며

온갖 보배꽃으로 장엄하는 것을 향기를 맡고 다 알며

天園林勝殿과 諸觀妙法堂에

천상에도 이제 원림이 있어요. 동산이 있고 숲이 있고 거기에 아주 훌륭한 궁전을 지어놨어. 勝殿 아주 훌륭한 궁전과 그리고 觀은 이제 누각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누각과 그리고 아름다운 법당에

在中而娛樂을 聞香悉能知하며

거기에 있으면서 그런데 있으면서 여러 가지 즐기고 있는 것을 향기를 맡고 다 안다.

51 諸天若聽法 或受五欲時 來往行坐臥 聞香悉能知 天女所著衣

   제천약청법 혹수오욕시 내왕행좌와 문향실능지 천녀소착의

   好華香莊嚴 周旋遊戱時 聞香悉能知

   호화향장엄 주선유희시 문향실능지

諸天若聽法과 或受五欲時에

諸天들이, 천상인들이 법을 듣거나 그리고 혹은 오욕락을 받을 때에

來往行坐臥를 聞香悉能知하며

가고 오고 행하고 앉고 머무는 것을 향기를 맡고는 다 안다.

天女所著衣에 好華香莊嚴으로

천녀가 옷을 입고 있는데 거기에 이제 좋은 꽃과 향으로써 장엄을 했어.

周旋遊戱時를 聞香悉能知하며

그래서 두루두루 돌아가면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즐기고 놀 때를 향기를 맡고 다 안다.

52 如是展轉上 乃至於梵天 入禪出禪者 聞香悉能知 光音徧淨天

   여시전전상 내지어범천 입선출선자 문향실능지 광음편정천

   乃至于有頂 初生及退沒 聞香悉能知

   내지우유정 초생급퇴몰 문향실능지

如是展轉上하야 乃至於梵天의

이와 같이 전전히 앞으로 앞으로 더 나아가서 저기 이제 범천, 범천에까지 이르고

入禪出禪者를 聞香悉能知하며

또 선정에 들었는지, 선정에서 나왔는지 이런 것들을 향기를 맡고 다 안다.

光音徧淨天하야 乃至于有頂의

광음천, 변정천과 내지 저 유정천에 이르기까지

初生及退沒을 聞香悉能知하며

거기에 처음 태어난, 천상에 처음 태어난 아님 천상락을 다 받고는 이제 어디로 떨어져 물러가는지 향기를 맡고 다 안다.

이 사람 복이 지금 얼마만치 남았다. 이 사람은 지금 복이 얼마만치 쌓였다. 이런 것까지 다 안다 이겁니다. 사실 이게 어쩌면 알 수 있을지 몰라요. 알 수 있는, 보통 우리도 어쩌면은 좀 알 수 있을지 몰라. 그 사람이 몰락하고 있는지 잘 발전하고 있는지. 그게 전부 아까 말했듯이 인연관계라고 했으니까 인연을 자꾸 승승장구하도록, 자꾸 발전되도록 많이 베풀고 다른 사람에게 많이 배려하고 널리 보고 다른 사람의 사정까지도 잘 알아서 더불어 사는 그런 어떤 그 마음가짐을 갖고 자꾸 이제 발전해가는 그런 어떤 그 입장으로 산다면은 뭐 두 말 할 나위가 없죠. 그런 결과는

그래서 그 하는짓보면은 망하게 돼있다. 이런 소리 흔히 하잖아요. 그 다 이게 인과문제거든요. 이게 누가 시켜서 하는게 아닙니다. 하느님이 시키는 것도 아니요. 부처님이 시키는 것도 아니요. 누가 뭐 전지전능한 능력자, 초능력자가 있어서 하는 것도 아니고 전부 자기 자신이 그렇게 지어서 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얼른 그런 불교이치를 제대로 알면은 얼른 그런데서 마음을 돌이켜서‘아 이치가 그렇게 돼있구나.’그래서 그런 잘되도록 인연을 지어야죠.

나무가 뭐 비실비실하면은 거기다 좀 흙도 북돋아주고 거름도 주고 어떻게 잘하면은 금방 이렇게 싱싱하게 자라잖아요. 이치는 뭐 알고보면 똑같습니다. 근데 그게 이제 확신이 안서는지 용기있게 그렇게 하질 못하죠. 그래서 결국은 나갈 때 되면 싹 다 그냥 나가버리는거지. 다 나가버려. 누구한테 선심 한 번 못쓰고 친구한테 밥 한 번 제대로 못사고 그만 다 나가버리는거. 그때는 후회해도 안되는거지.

53 諸比丘衆等 於法常精進 若坐若經行 及讀誦經典 或在林樹下

   제비구중등 어법상정진 약좌약경행 급독송경전 혹재림수하

   專精而坐禪 持經者聞香 悉知其所在

   전정이좌선 지경자문향 실지기소재

諸比丘衆等이 於法常精進하대

여러 비구들이 법에 대해서 항상 정진하대.

여기는 상정진보살이 아니에요. 항상 정진하대 이런 말입니다. 이 내용 때문에 이 보살이 상정진보살인가봐요. 항상 정진하대. 항상 정진하는게 오늘 꼭 배워야 돼. 常精進 사경 오늘 딴거하지 마시고 요것만 하세요. 常精進 常精進 이것만해도 됩니다. 이거 常精進 항상 정진해야 되는거요. 인과이치를 알고 인연의 도리를 알고 항상 정진하는거. 항상 정진해. 이 글자 석 자만 뭐 하루종일 써도 뭐 정말 대단하죠.『법화경』에서 이런거 하나씩 건지는거야.

항상 법에 있어서 於法에 常精進 해놨네. 법에 있어서 도리, 진리 法이라고 하는 것은 꼭『법화경』만이 아니라 어떤 이치요 진리요 도리 이겁니다. 於法에 常精進 그럼 다섯 자 써야 되겠네. (하하하)‘於法에 常精進이라.’하대

若坐若經行과 及讀誦經典하며

앉아 있거나 경행하거나 경전을 독송하며

或在林樹下하야 專精而坐禪을

저 숲속에 인도에는 그 옛날 집도, 절도 잘 없었잖아요. 가난한 사람들은 지금도 그렇지만 주로 숲속에 나무 밑에서 많이 사는거야. 그늘좋고 비도 피할 수 있고 하니까 林樹下에 있어서 좌선을 오로지 정미롭게 한다. 아주 열심히 한다 이 말입니다. 망상없이 하는 것을

持經者聞香하고 悉知其所在하며

경을 가지는 사람들이 향기를 맡고 다 그 있는 곳을 안다.

그랬습니다. 법당에 하나 가득히 수백 명이 기도하고 있어도 저기 기도를 잘하는가? 못하는가? 망상 피우는가? 아니면 욕심만 부리고 있는가? 이걸 향기맡고 다 안다 이거여. 선방에 앉아 있어도 망상 피우는지 화두를 제대로 드는지 아니면 뭐 딴생각 하는지 그대로 다 안다 이거여. 이거 알 수 있을거에요. 이 사실, 하며

54 菩薩志堅固 坐禪若讀誦 或爲人說法 聞香悉能知 在在方世尊

   보살지견고 좌선약독송 혹위인설법 문향실능지 재재방세존

   一切所恭敬 愍衆而說法 聞香悉能知 衆生在佛前 聞經皆歡喜

   일체소공경 민중이설법 문향실능지 중생재불전 문경개환희

   如法而修行 聞香悉能知

   여법이수행 문향실능지

菩薩志堅固하야 坐禪若讀誦하며

보살의 뜻이 견고해서 좌선하거나 만약에 독송을 하며

或爲人說法을 聞香悉能知하며

혹은 사람을 위해서 설법하는 것을 향기를 맡고 다 알며

在在方世尊이 一切所恭敬하야

여러 곳에, 깨달은 사람이 어디 한두 곳에 있습니까? 在在方하는 것은 동쪽에도 있고 서쪽에도 있고 남쪽, 북쪽 뭐 극락세계, 사바세계 뭐 온갖 것에 있는 세존이 일체가 다 공경해서

愍衆而說法을 聞香悉能知하며

중생들을 불쌍히 여겨서 설법하는 것을 부처님 어디서 무슨 설법하는지 전부 다 향기맡고 안다. 이제『법화경』의 삼매가 깊어지면은 그런 것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삼매가 깊어지면

衆生在佛前하야 聞經皆歡喜하고

중생이 부처님 앞에 있어서 경 이야기를 듣고 다 환희해.

如法而修行을 聞香悉能知하며

그래서 如法히 수행하는 것을 향기를 맡고 다 안다.

‘於法에 常精進이라.’몇 번 썼는지 다 안다 이거여. (하하하) 다 알거 아니요. 본인은 다 알지. 하하하 각자 다 알잖아요. 얼마나 썼는지 안썼는지‘於法에 常精進이라.’참 좋은말 오늘 건졌다.

55 雖未得菩薩 無漏法生鼻 而是持經者 先得此鼻相

   수미득보살 무루법생비 이시지경자 선득차비상

雖未得菩薩의 無漏法生鼻나

비록 보살의 무루법으로써 생긴 그런 코는 아니지만은 보통 사람들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그런 코지만은 그 코로써

而是持經者는 先得此鼻相이니라

이 경전『법화경』을 수지하고 독송하고『법화경』정진을 하는 사람은 먼저 먼저 말하자면 이 이러한 코의 형상을, 코의 모습을 얻게 된다.

이렇게 했습니다. 코에 대해선 특별히 많네요. 향기맡는게 다른거보다도 이 내용이 이렇게 많습니다. 아 이게 틀림없이 이러한 그 이치가 있습니다. 우리 생각에 당장에‘뭐 그럴 수 있으랴?’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분명히 이러한 이치가 있기 때문에 그래서 이제 부처님이 이렇게 설법해놓은 것입니다.

오늘 공부는 여기까지 하고 4주는 제가 못옵니다. 그래도 사경하시는 분들은 와서 사경하십시오. 수일행보살님 지도하시고

[여연행]

고맙습니다 _()()()_

[歡喜心 *]

_()()()_

[초연화]

於法에 常精進이라...고맙습니다. _()()()_

[무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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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來意]

고맙습니다. _()()()_

[이란?]

...()()()...

[원융]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송적]

於法에 常精進이라. - 인과 이치를 알고 인연의 도리를 알고 항상 정진 해라 - 고맙습니다. 나무묘법 연화경---

[bluesea]

於法에 常精進이라...........

[一眞華]

法師住於此하야 悉皆得聞之하며...법화경을 공부하는 사람은 마음이 넓어지고 안목이 넓어져서 다른 사람의 사정을 다 이해하고 알며, 법사가 여기에 있으면서 다 듣는다.][於法에 常精進이라.] 수고하셨습니다. _()()()_

[묘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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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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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6058]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잘 보았읍니다

[석청송]

비록 보살의 무루법으로 생긴 코는 아니지만
;삼천대천세계의 모든 종류의 냄새를 맡는다
;

[湛 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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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진거사]

고맙습니다_()()()_

[법진거사]

고맙습니다_()()()_

[부처님 별]

고맙습니다 _()()()_

[바람과함께]

감사합니다

[바람과함께]

2번째 봅니다 감사합니다

[法玄燈]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나무묘법연화경_()()()_

[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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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梵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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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堅悟行]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_()()()_

[미르샘]

감사합니다 나무묘법연화경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