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에 없는 것은 밖에도 없다’는 말씀
충주 석종사 ‘혜국’스님 말씀입니다.
‘무량심’이라는 것은 <‘안으로의 영역’을 ‘밖으로(=오욕락에서부터 시작하여 안드로메다까지)의 영역’까지> 확장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게 되면, <‘안으로’가 ‘밖으로’를 함유하게 되어> ‘정상적인 상태(=있는 그대로의 상태)’가 된다고 봅니다.
우리 중생들은 <‘밖으로’에 ‘안으로가 촘촘히 박혀있는 상태’인 것>입니다. 그러한 상태는 ‘비저상적인 상태(=전도된 상태)이며, 괴로운 상태>라는 말씀을 하시는 것이 ’안에 없는 것은 밖에도 없다‘라는 말씀인 것을 ’약 10년 걸려서‘ 겨우 알아들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흉내를 내어서 말씀드립니다.
안에 없는 것은 밖에도 없습니다. 바로 그것이 <법으로 보는 것이고, 무량심을 갖는 것이며, 안과 밖을 이해하는 것이며, <자나>에 드는 것>입니다.[☜주의☞‘아위자’는 ‘실천’은 없음. 오직 보기만 함. 공짜로 저절로 되기를 무작정 바라고만 있음. 세월없음. 웃기는 낙천주의자임. 또한 ‘정견제일주의자’임.]
첫댓글 '니까야'님의 글 <괴로움의 줄어듦을 안과 밖과 안팎으로 설명하면...>을
혹독하게 '비판'하는 글입니다. <줄어들기는 '본래 없음(=무상, =유무로 이해하시면 곤란함)'인데>라는 글........................................괴로움이라는 것은 '없는 것이 정상'이라는 말입니다.
정상상태(=있는 그대로)로 돌아가자는 말이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입니다.
부처님께서 괴로움이 원래 없다는 말씀은 사용하시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괴로움이 없는데 표현만 인습적으로 사용했다고도 볼 수 없습니다
단지 괴로움이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만이 실제라고 말씀하십니다
높은 삼매에 들어 행동하게 되면 그 경계가 원래부터 있었던 것처럼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라서 새로이 생겨난 것으로 느껴지는 의식 자체가 없게 됩니다.
그래서 누구에게 그 경계에 대해 말하거나 묻거나 할 필요가 전혀 안나타나다가 질문을 받으면 그때 그 상태를 떠올려서 말하기도 합니다
그 삼매 상태에서 계속 사는 사람이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부처님의 가르침을 모르는 사람은 그 상태가 지속되어도 해탈은 못할 것입니다
변정천(3선천)의 신들은 같은 몸 같은 인식으로 만나는 접촉은 모두 맘에 드는 것 뿐인데(지옥과 정반대로 설하심) 부처님의 법을 모르면 아직도 범부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정상 상태는 해탈한 분이 아니면 없다고 여기고
과정 중에는 괴로움이 많고 적고 일어나고 사라지고의 상태만이 있다고 여겨야 할듯..........
사라지게 하는 도를 열심히 닦는 것을 주로 하고 생각은 줄이고.........
수행은 안으로가 위주가 되어 밖을 함유하도록 닦아져야 한다고 알아 들었습니다
동감합니다
세다까 경(마음챙김의 확립 상윳따)에서 나를 돌보며 남을 돌보는 것이 사띠이고 주로 닦아야 하며, 인내와 자비심은 남을 돌보며 나를 돌보는 것이다라는 설법이 생각납니다.
무량심에 대한 글을 무량심과 니미따에서 보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사띠와 세트로 닦는다..........
그전의 무량심에 대해 써주신 글도 다시 읽어보면서 또 알아지는 것이 있었습니다
부처님의 무량심은 원어가 다르더군요......
예.
<'안으로' '이것'이 있어서 '밖으로' '저것'이 있게 된 것>이므로
<'안으로' '이것'이 없다고 한다면 '밖으로' '저것'도 있을 수 없는 것>이라는
.....................에서 .................
'무량심'의 원리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요점은 '확장'이더라구요.
'부동심'의 원리가 <반야를 갖추어서 요지부동이 되는 것>인 반면에.....'무량심'은
'확장'을 통하여.....'안팎으로'에 대한 '앎'이 '반야'.........이므로......
<무량심이 없으면 반야는 물론 사띠도 어렵다>는 말...............................'확장'이 없으면....
그렇다는 말.....................
확장에 대한 실수를 말씀드리자면
안의 자비나 자나의 희열 행복이 진~하지 않은 상태에서 밖으로 확장하면 안의 상태도 깨지게 됩니다
우선 삼매에 들기 전부터 안으로 마음을 향하며 밖으로는 앞과 뒤에 대한 인식을 일으켜서 각성이 넓게 있도록 합니다
그런 다음 삼매가 될 때 내부에 집중되어 통일이 되는 만큼 밖으로도 통일된 각성이 존재하게 됩니다
이때 사무량심을 확장 방사하면 세상이 그렇게 될 것처럼 착각?에 빠집니다
사무량심은 사실 3선의 비유처럼 호수 전체의 시원한 물속에 존재하는 각각의 연줄기가 모두 그 물에 채워져있는 것이 삼매의 니미따로 형성되어야 그때서야 잘 된다고 봐야합니다...........
예.
확장에 대한 '오해'가 일부 있으십니다.
<대상을 '심의식의 대상인, 고짜라인, 위사야(경계)인 '법(담마)으로 보는 것>이
<안으로의 영역을 확장하는 것>임.
'명색'인 것이 <오온과 이세간과 저세간, 안드로메다>입니다.
심의식은 '명색을 넘어 더 나아가지 못하기에> 그러합니다.
그러한 '명색'을 <심의식의 고짜라(=사념처)인 '법'으로>.............
일부 표현에 '오해가 있으신 듯'하여 ................
그러하기 때문에
<현실세계>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면서도' <자나(=禪)>이 가능한 것입니다.
선사상에서는 <부처님께서는 '행주좌와'에서도 선정에 들어 계셨다>라고
이야기 하시는 것이고, '실참'에서도 <알마든지 거능하다>라고 말해집니다.
그 <근거에 대한 '이론'>이 <'법'으로 보는 것>이고 그 때문에
선가(禪家)에서 <경계에 걸려 넘어지고, 경계에 집착하여>라는
말씀들을 하시는 것이라고 봅니다.
사실............저도......알아 듣는데에만 .....10년 걸린 주제에..........
할 말은 없습니다만............의외로 만만치 않은 것이.............................
<대승의 '선사상'>이더라구요..........그리고 <니까야의 '법개념'>이더라구요.............
일단 그 둘은 <조심해서 손해 볼 것이 없는 것들>입니다. 조심해야 한다고 봅니다. 조심.
카페에서는 <'길따라', '봄봄', '둑카'>님들을 조심해야 하고요.............
'해맑은'님은 조심하시지 않아도 된다고 봅니다............<'해맑은'님은 '무량심'을 지니셨거나, 닦고 계신 것이 분명합니다. 사띠를 그 만큼 닦으셨는데도 '무량심'이 안 생기셨다면> 모순이지요.
가급적이면 <저도 '조심 안해도 되는 부류>로 분류하여 주십시오.
아마도 잘 찾아 보면 <어딘가에는 '무량심'이 약간은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아~~~ 못 찾겠네요.......제길.............. 조심하셔야 하겠습니다.....
'실참'쪽에 계신 분들과 대화하면
참으로 흥미롭습니다. 제가 워낙 <그 쪽>이야기 듣기를 좋아 합니다.
그래서 참으로 많은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체이탈>이라는 것이 '자연인이 자연 상태'에서도 경험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도 들었었는데......예........그런 경험을 한 <본인들이 먼저 놀라고, 그 경험을 철저히 숨기더군요>.........정신병자로 오해 받을까 보아서 그러하더군요.............그리고 무엇보다도....본인이 <아마 내가 착각한 것>으로 치부하려는 강한 경향이 있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
<죽었다 깨어나도 안되는 입장>에서는 <믿거나 말거나>이지만..........
제가 아는 <융통성이란 눈꼽 만큼도 없는 '비구니스님'>[=정말 앞뒤로 꽉 막히신 분임]께서
'전생을 본 경험 이야기'를 하시는데는 <의심 9단>인 제가 '기가 막히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 비구니스님'께서 <영국여인으로 살아간 전생>을 믿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스님은 '동진출가하여 절 집안에서만' 있으셨었거든요...........영화도 소설도 <제미없다고> 보시지 않는 분이십니다..............그런데 <근대 영국의 풍습을 그렇게 정밀하게 묘사하는데>에는 <믿거나 말거나>를 '보류'하지 않을 수 없었었습니다. 그 스님에게는 그런 이야기를 지어 낼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보시구서 하시는 말씀이구요. 더구나.....
끝에 하시는 말씀이 걸작입니다.
<내가 그 여인 처럼 '악독한 여인'일리가 없다. 나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전생을 본다'라는 것은 모두 거짓이다. 못믿겟다. 나는...>.............에효~~~~ 제가 이야기를 들은 바로는 '전생의 그 여인'이 <그리 나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스님은 '분개해서'는 이런 사람이 있을 수 있겠느냐고..........스님은요....세상물정에 어두워도 ............스님만큼 어두우면........어두운게 아닙니다.......<모든 사람들은 본성이 다 착하다>라고 굳게 확신하시는 분입니다..........자신이 그러니까 남들도 다 그런줄로 알말큼.........ㅋㅋㅋㅋ....
그 스님요.......삼매에는 '도사급'입니다.....ㅋㅋㅋ.......
제가 <왜 삼매에 들지 못하는가>를 절감했던 ............ㅎㅎㅎㅎ............
그 이후로 저는 <삼매가 되시는 분들>을 어느 정도 인정합니다. 인정....악마는 절대로 못 들어가는 곳입니다..........아위자는 못 들어가는 곳.............에효...........오욕락을 버리기는 버려야 하는데.......
'아니짜'(=무상)란?
<'항상하는 것'이 아님, 본래의 것이 아님, 원래부터 있었던 것이 아니고 '생겨난 것'이기에 '사라지는 것'임>이라는 의미의 용어입니다.
말하자면 <'법'이라는 것을 재대로 보시고서 사용하신 용어>인 것이지요.
그 논리적 근거가 <유위이고, 연기된 것>입니다.
네... 저도 전생이야기나 신비한 체험이 꽤 있답니다
하지만 제가 무당(무당되기 쉬운)파라고 분류하는 전생에 기공과 요가 계열을 한 사람들을 보면 혀를 내두릅니다
제 와이프가 대표적인 무당파였는데
그것이 재미는 있지만 너무나 번거로운 일이라서 사띠와 함께 한 사마타와 위빠사나를 하며 정리되어
다른 수행자들의 다양한 경헙에 좋은 조언을 많이 하게 되었답니다
저도 옆에서 배웠답니다
과정 중에는 무의식이 드러나서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는데 다 감당하며 산 세월의 보상으로 가르쳐 주더군요ㅠㅠ